[고양일보] 이미 작고한 소설가 박완서는 노년에 다가오는 육신의 질병에 대해 재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이 몸뚱아리가 나를 즐겁게 해주었지만, 늙어서는 나를 힘들게 하여 짐이 되고 있다"그는 자신의 존재를 영혼이라 보았고, 육체는 자신의 영혼을 담는 그릇에 비유하여, 영혼의 입장에서 육체를 객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속사람의 영혼인 자신은 언제나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영혼을 담고 있는 겉사람 육신은 자꾸 변합니다. 영혼(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단계를 거쳐 점점 낡고 힘없어져 가기
[고양일보] 프랑스의 현존하는 법률은 그 수가 1만5,500개이다.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중세시대나 프랑스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법이 오늘날까지도 존속한다. 실효성, 강제성이 있느냐를 떠나서 명백하게 법으로 존재한다. 프랑스의 이색 법 10가지를 소개한다.1.돼지를 나폴레옹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19세기에 제정된 프랑스법은 돼지나 돼지같은 사람을 나폴레옹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엄격하게 금지했다. 이 법은 사람들이 황제로 등극한 나폴레옹을 놀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2. 죽은 사람과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다. 단 상대가 죽기
몽골(Mongolia)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몽골은 156만 여㎢로 대한민국 영토(10만 여㎢)의 15배 이상이다. 인구는 305만 여명. 국민 1인당 GDP는 3700불(2016년 기준) 정도. 바다가 없는 내륙국으로 국토 평균 고도는 1580m. 수도인 울란바토르도 1350m에 위치하고 있다. 연간 강수량은 350mm. 1250mm인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너무나 부족하다. 이로 인해 농업은 불가능하고 넓은 초원에 가축을 방목하며 생활한다. 남동부는 고비사막이고, 일부 북부지역엔 숲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