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능곡역 광장에서 오는 10월 28일(토) ~ 29일(일)에 “2023 능곡 포크 페스티벌”이 열린다.경기도 주최, 사단법인 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심수희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능곡 포크 페스티벌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향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가와지 밴드(다현, 오세헌, 김창성 등으로 구성),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작곡가 이남우, 독일 여가수 로미나 등이 출연한다.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통기타를 테마로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통기타 페이
[고양일보] “한번 훼손된 유물은 다시 원형대로 복구되기 어렵다”라는 말은 전 세계 역사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또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 보존 관련해 지자체와 문화재청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는 속설도 있다. 특히 유물 출토지 소유권이 지자체와 토지공사, 그리고 개인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선 유적지 보존 가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공사가 중단되고 유적지를 온전히 보존한 사례를 최소한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들다.1991년 일산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일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약
[고양일보] 고양시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가와지볍씨 박물관에서 ‘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을 개최한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은 지역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이 자리에는 가와지쌀, 일산열무김치, 장미, 다육이, 벌꿀, 자연염색, 압화, 꽃음식, 도자기, 청국장, 신선채소, 가와지쌀 초코파이 등 참여하는 셀러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특히 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팜 축제의 흥겨운 분
[고양일보] 지난 10월 23일 오후 7시부터 일산서구 주엽동 한양문고에서는 하재일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인 「달마의 눈꺼풀」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동료 시인 등의 문인, 가까운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 시집을 한 권씩 구입하면서 출판을 축하했다.특히 이날 출판 기념행사에 ‘2020년 전미번역상’과 ‘2020년 미국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모두 수상(2관왕)한 김이듬 시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인은 행사 처음부터 참석해 하재일 시인의 작품을 참석자 앞에서 직접 낭독하기도 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고양일보] 일산동구 중산마을 9단지 버스정류소 곁에는 녹색간판의 찻집이 숨어있다. ‘숨어있다’라고 한 것은 일부러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릴 정도로 간판의 존재감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찻집의 문을 여는 순간, 예사롭지 않은 어떤 정갈한 세계를 향한 통로를 갖게 된다. 그렇다고 다인들끼리 모여 다도를 익히는 곳은 아니다. 응당 사람이라면 바라는 다정다감한 세계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춘향’이라는 찻집 이야기다. 작년 이맘때 문을 연 이 아담한 찻집은 어느덧 동네 ‘사랑방’의 정취를 풍긴다. 방송인, 시인
[미디어고양파주] 문봉조각실과 함께하는 가와지볍씨·북한산 역사 알리기 공연이 7일 문봉조각실(문봉길 34-10)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김경민·권치규 부부 조각가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문봉조각실의 공간을 공연장으로 제공하면서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2015년부터 가와지볍씨의 역사성을 알리고 있는 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와 고양예비음악창작소, 대한가수협회 고양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통해 가와지볍씨와 북한산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창성 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역사를 쉽게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인들과 힘을 합쳐서
[미디어고양파주]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되어 성적 학대를 받으며 위안부로서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을 알리는 행사가 ‘0814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알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1일 개최됐다.고양시 원마운트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사단법인 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것으로 일반인을 포함해 초‧중‧고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강사 초빙 교육활동과 토의, 그리고 성노예 피해자의 아픔을 담은 노래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종군 위안부’라는 말의 오용을 지적하는 것이 주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