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김정자옥수 지업사의 미닫이문이 빼꼼 열렸다. 사모님은 자동으로 커피포트의 전원을 켰다. 손님 맞을 준비가 됐다는 신호다. 옥수 지업사의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가 누구라도 기분 좋은 대접을 받는다. 옥수 지업사 사모님은 손님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고 일면식이 없는 낯선 이도 한결같이 따스한 미소로 맞이한다. 그리고 이내 열다섯 평 남짓, 작은 공간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언제나 열려있는 문 그리고 마실 거리우리 가게는 커피를 비롯해 녹차 둥굴레차 메밀차를 손님 입맛대로 고른다. 빛바랜 냉장고의 문이 열리면 에너지드링크가
[미디어고양파주]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30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원로조합원 500여 명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원로청년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장수상과 섬김상 시상을 시작으로 원로청년회장 인사말, 어머니의 마음 제창, 조합장 인사말, 고양문화원 공연팀 공연, 수원갈비 대접 등 순서로 진행됐다.최한식 원로청년회장은 “우리 원로청년들이 얼마 남지 않은 세월을 유호덕(攸好德)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한다”면서 “남에게 베풀면서 덕을 쌓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이 찾아오고 장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