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나는 외아들로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입니다. 1980년 12월 마지막 날 아버지는 뇌졸증으로 돌아가셨고, 나는 그 시점에 외항선 항해사로 넓고 큰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었습니다.그날도 나는 망망대해를 항해하고 있었는데,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건강하시기만 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죽어 하얀 백상여가 나가는 꿈이었습니다.갑작스런 엉뚱한 내용의 꿈이라 꿈자리가 뒤숭숭하여 가까운 동료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자 동료는 대뜸 길몽(吉夢)이라고 하며 꿈은 대부분 반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버지가 장수하시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