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반드시 週 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휴식이 있는 삶’과 ‘저녁이 있는 삶’을 약속하고 2018년 2월 기존 ‘週 68시간’의 노동시간을 ‘週 52시간’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했다. 바람직하고 좋은 얘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국가에서 노동시간을 국가가 법으로 정해서 강제한다는 자체가 과연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는 근로자의 노동에 따른 최저임금만 법으로 정하면 될
중소기업에서 기술력이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는 사업성과 시장성이 있으면 정책자금 지원은 꼭 필요하다. 정책자금은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해 장기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여 혈액 순환과 같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게 해준다.민간금융 기관보다 장기의 대출 기간, 낮은 대출금리가 장점이다. 성장성과 기술성에 근거하여 저신용등급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은 민간은행에서 제외되는 부분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현재 중소기업금융 지원기관은 정책자금 공급(중소벤처기업부), 금융기관, 신용보증서 발행(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고양일보] 파주시가 지난 3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지역 내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이 ICT기술로 연결 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최소비용과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제품이 생산·운영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 위탁 사업비 3억 원을 편성해 25개 파주시 중소 제조업체(신규구축 20개, 고도화5개)에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중소
[고양일보] 파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다 쓰러져 지난 3월 유명을 달리한 故정승재 주무관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는 ASF가 발생한 작년 9월부터 올해 고인이 쓰러지기 전까지의 근무 내역과 유족들로부터 받은 본인 병원 진료 기록 등을 수집했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판단 후 사망 경위조사서를 작성하고 지난 5월 29일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했다.공무원연금공단은 이를 인사혁신처에 보내고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심의를 거쳐 순직처리 여부가 결정된다. 순직이 결정되면 파주시와 유족
[고양일보] 6월부터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주가 「고용보험법」상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도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으면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없었다. 정부는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장애인 고용장려금장애인 고용장려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고용촉진을 유도하고자 상시 근로자의 의무고용률(민간:3.1%, 공공3.4%)을 초과하여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일정액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고양일보] 최근 입주민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사태와 관련,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비업 종사자들의 최소한의 인권과 복지를 법으로 보장하는 ‘경비원 인권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 시장은 “이번 사건처럼 계약관계를 이용한 갑질은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결코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행법상 개선이 불가하다면, 시 차원에서라도 경비원의 최소한의 인권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현행 경비업법에는 경비원의 자격기준과 지도‧감독 등 경비업 종사자들의 권한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양시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지원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해 30명의 교육생에게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나 운수업계의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져 12명의 버스운전자 희망자를 추가로 모집, 교육시키기로 했다.‘고양시 버스운전사 양성과정’은 총 60시간에 걸쳐 버스운전사자격 취득지원, 현장체험교육, CS 및 안전교
[미디어고양파주] 소상공인(小商工人)이란 누구를 지칭하는 걸까?단어의미대로 하다면 작을소小에 장사상商, 장인공工, 사람인人, 즉 소규모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뜻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법률적 용어로 정의한다면 제조업·광업·운수업·건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인 사업체, 기타 업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고용한 업체를 말한다.(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항,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2호)하지만 업종이 워낙 다양해서 한마디로 쉽게 정의하기가 어려운 대상이다.우리나라
[미디어고양파주]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더디게 이뤄지는 등 고양시의 노동분야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정의당 소속의 장상화 고양시의원은 17일 열린 고양시의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고양시 노동분야의 문제점들을 제기해왔고 또한 개선을 기대해 왔다”며 “그렇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시대의 거대한 흐름임에도 고양시는 그 어떤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민선 7기 고양시 1년 동안의 노동환경을 평가했다. 장상화 의원은 우선 공공부문의 민간위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더디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디어고양파주]000■ 최저임금 10.9%(171,380원) 인상 : 7530원 → 8350원2019년 최저임금은 전년도 7530원에서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됐다. 한 달 209시간(주휴수당 인정 경우) 근무 시 월 급여는 올해 1,573,770원에서 1,745,150원으로 인상되었다.이는 171,380원이 오른 것이다.여기서 209시간은 주휴수당을 인정한 경우로, [40시간(1주)+8시간(주휴시간)×4.34주]을 근거로 계산한 것이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 정기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정 비율 포함매월 1회 이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지난 10일 엠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기념하는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동욱 고양상공회의소회장, 박신환 경기도경제노동실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규열 고양시의회 부의장, 김연식 고양고용노동지청장, 송우진 고양세무서장, 구제승 동고양세무서장,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 성연숙 신한은행 일산본부장 등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고양시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고양상의 주요 활동
[미디어고양파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자영업자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설문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자는 최저임금 인상 이후 4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한 자영업자들은 ▲외식·부식·음료(27%), ▲유통·판매(26%) 업종에서의 종사비율이 높았다. 운영형태는 대체로 ▲자영업 일반(63%)이었고, ▲프랜차이즈(20%)와 소상공인(13%)도 포함되어 있었다.응답자의 61%가 지난해 대비 월평균 인건비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전년 대비 인건비가 늘었음을 토로했다.이는
[미디어고양파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은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관련 구인난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양시 첨단산업과 기업SOS팀,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센터장 김인배)와 지난 7월부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협업을 통하여, 매주 관내 중소기업을 합동 방문해 1:1 밀착 지원 현장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현장방문서비스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단축, 최저임금상 승 등 정책변화로 인한 기업들의 인력문제를 해결하고자 관련 제도들에 대한 자세한
[미디어고양] ‘병 수발에 효자 없다’는 고령화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통념을 깬 하의순 대표(61세). “보호자였던 부모님이 보호의 대상이 되는 순간, 우리 형제자매는 모두 패닉 상황이었어요.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인 친정어머니의 간병 문제에 형제들이 고민할 때 제가 나섰어요. 당시 어머니를 양로원에 가시게 할 수 없었죠”라며 하 대표는 14년 전 일을 떠올리며 요양사업의 시작을 기억해냈다.기자의 방문 당시, 하 대표의 양 손목의 검은색 보호대가 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손목 보호대 위에는 화려한 팔찌
[미디어고양] 11일 오전 10시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6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과 미디어고양(대표 최국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고양과 파주 지역의 고용노동부 정책을 적극 홍보하여 정책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김연식 지청장은 “미디어고양의 지역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기관 및 단체, 지역 대학들과의 의견 수렴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지청의 관할 지역인 고양과 파주에서 기업의 구인문제와 근로자 및 구직 희망자 사이의 간극을 좁혀,
고양시는 7월 10일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2018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경험적 직무역량이 우수한 중장년 인재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매칭을 위한 행사로 이직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일자리 매칭과 더불어 다각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박람회이다.먼저 일자리 이슈 탐색관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고양시니어기술창업센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고양시니어기술창업센터 등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정부시책인 근로시간 단축제로 인한 버스운
-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환경 변화로 실질적 부담 가중- 응답기업 가운데 절반<52.8%> 가량 ‘하반기 채용계획 없다’- ‘고양국제꽃박람회 , 10점 만점의 6점, 경제효과는 시, 대외브랜드 제고 꼽아[미디어고양] 5분기 만에 호조세를 보이며 기준치 ‘100’를 상회하던 지난 2분기의 모습이 싸늘한 분위기다. 석달 만에 고양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다시금 얼어붙었다.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최근 고양시 내 600개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전
지난달 21일 파주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은 청년고용 지원을 위해 파주시에 위치한 대학인 서영대, 두원공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러 기관 간 협업이 가능한 파주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심각한 청년실업난을 파주시를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를 계기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파주고용복지+센터는 각 대학과 연계해 청년 구직문제 해소를 위한 고용정책설명회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김연식 지청장은 “청년층의 근로조건 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중독증’을 겪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전투적 기세로 일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엄청난 피해의식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지금 당신의 삶은 괜찮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 증후군이 되다직장, 혹은 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
플라톤은 자신의 저서 국가론(The Republic)에서 도시 이야기를 이렇게 적었다. “무릇 모든 도시는, 아무리 작더라도, 둘로 나누어져 있는 게 현실이다.하나는 부유한 자의 도시. 또 다른 하나는 가난한 자의 도시.그리고 이 두 개의 도시가 항상 서로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Any city, however small, is in fact divided into two, one the city of the poor,the other of the rich; these are at war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