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험지이긴 하지만 필승을 위한 복안이 있습니다. 고양특례시장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가 하나의 목소리를 띄워야 합니다. 남다른 아이디어로 특출한 현수막을 걸어야 합니다”스스로 ‘선거중독자’로 표현할 정도로 선거전략가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5차 조찬강연에서 “선거에서는 반드시 선택과 집중의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수막과 관련해 “주요 역세권 사거리에 한꺼번에 수십 개씩 걸리는데 특출하기 어렵다”며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만
[고양일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가진 회의에서 고양시장 공천 경선 후보자로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 이균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 이동환 전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선정했다.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후보자들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경선은 (책임)당원 여론조사 50%, (고양)시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균철 후보자의 경우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배려"라며 "합당 정신을 살리려 한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이번 선거는 역대 어떤 선거보다 좌우 진영 대립이 극단적이고 지지층의 결속력 또한 어느 때 보다 견고하다. 5년 전 광화문 촛불시위로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고 들어선 문재인 정권은 수많은 경제 정책 실패와 586 운동권 세력의 기득권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로 정권교체 여론이 60%대에 가깝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안철수는 어김없이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논의의 중심에 있다. 안철수는 2011년 그의 나이 50살 때 기적처럼 찾아온 서울시장 자리를 박원순에게 깨끗하게 양보한 순간부터 정치적
국민의힘이 불안하다. 지난 6월 11일 국회의원선거에서 3번이나 낙선한 0선의 36살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때만 해도 국민의힘 개혁과 무능한 문재인 정권 교체가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무지개 같았던 기대는 순식간에 깨져버렸다. 나이 어린 당 대표는 기성 정치인 못지않게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행동을 보였다. 거기다가 가볍기까지 하다. 당 조직인 최고위원회의 결정도 없이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처리하는 것 같다. 결국 당 대표 선출 직전 국민이 가졌던 불안감과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기대했던 당의 개혁과
[고양일보] 국민의힘과 합당 협상이 불발하자 28일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빠른 시일내 만나 조건없는 통합, 통 큰 통합을 합의하라”고 반발했다.27일 오전 양측 실무협상단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국회에서 회의를 한 뒤 쟁점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실무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결정적인 이견은 내년 대선 단일후보 결정 방식이다. 국민의당은 ‘기존 양당의 대선후보 선출 규정을 배제하고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자'고 했으마, 국민의힘은 ‘이미 가동 중인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 국민의
[고양일보]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8일)은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과 만나고 있다.권영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이은 김영환 전 장관의 회동에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선 국회의원에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와 혈전을 벌인 김영환 전 장관을 만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현 상태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이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둘은 차기 대통령 자리를 두고 일전을 벌일 수 밖에
[고양일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지난 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단일후보 선출 위한 여론조사는 3월 22일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등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전화(안심번호)를 통해 각각 총 3200명 기관별 1600명씩 경쟁력 적합도 조사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 10
[고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땅 투기 사태에 따른 민심 이반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정수행평가(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8%포인트 오른 62.2%로 이번 정부 집권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명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34.1%로 나타났다. 문 정부
[고양일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경기 등 21개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양시당협위원회 고양시갑 조직위원장에 권순영 전 고양시의원이 고양시을 조직위원장에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고양일보]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대 아래(37.4%)로 떨어졌다. 이전 최저치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거취 논란 당시인 작년 10월의 41.4%보다도 4%p나 낮다.리얼미터가 11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 부정평가는 57.3%로 집계됐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초유의 직무배제 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줄곧 침묵을 지킨 것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이념별로 진보층(7.8%p) 중도
[고양일보]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2.3%p 상승한 35.7%,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로 양당 간 격차는 6.4%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국민의힘은 지난 8월 2주차 이후 4주째 만에 오차 범위 안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전세가 역전된 것이다.이는 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번오차 ±2.5%p), 민주당은 3주 만에 반등하여 30% 중반대로 올라섰고, 국민의힘은 10주 만에 20%로 떨어졌다.민주당
[고양일보]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떨어진 33.7%, 국민의힘은 1.8%p 상승한 32.8%로, 양당 간 격차가 0.9%p로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이는 리얼미터가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 민주당은 2주째 하락하며 30%대 초중반으로 내려왔고, 국민의힘은 2주째 상승하며 민주당-국민의힘 격차가 0.9%p로 지난 8월 2주차 이후 4주째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민주당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
[고양일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90% 이상 완료됐으나, 전체 비정규직 비율은 증가하고 민간영역에서 직고용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목표 20만5000여명 중에서 ‘전환 완료’된 인원은 18만5000여명(지난 6월 기준)으로 전환목표의 90.4%가 달성됐다.또한, 2017년 7월부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결정’된 인원은 19만7,000여명으로 전환이 결정됐으나 완료되지 않은 인원까지 포함하면 전환목표의 96% 달성률을 이뤘다.▲2020년 6월 기준 공공부문 정규직
[고양일보] 정부가 신설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대학 신입생 선발에 시민단체의 추천을 밝혔다. 처음에는 시도지사의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는 기준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더니 시민단체 추천을 거론한 보건복지부의 발표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당초 정부가 2018년 10월에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이 논란의 시발점이다. 당시 복지부가 내놓은 발표에는 공공보건 의료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4년제 국립 공공보건 의료대학원을 오는 2022년 3월 전북 남원에서 개교한다는 내용이다.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고 시·도별
[고양일보] 코로나19발 경제 위기의 해법으로 등장한 ‘기본소득’ 찬반 논쟁이 뜨겁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대선 잠룡을 포함한 중앙 정치인들 간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논쟁의 한 가운데에 기본소득 예찬론자라 할 수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다수 정치권 인사들과 온라인 논쟁을 벌이며, 기본 소득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필요성과 재원을 고민한다면 김 위원장도 ‘기본소득을 개념 정도만 알
[고양일보] 고양시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4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고 고양시갑 선거구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진보정당 최초로 4선에 성공했다.고양시갑 선거에서 심상정 후보는 예상 밖으로 미래통합당의 이경환 후보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 결과 9,513표 차이로 승리, 4선에 성공했다. 이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명순 후보가 통합당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득표수는 심상정 후보가 5만6516표(득표율 39.38%), 이경환 후보가 4만7003표, 문명순 후보가 3
[고양일보] 경제학 박사, 법률 스탓업 대표 VS 4선 의원, 전 과기부장관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5선에 도전하는 정치적 편력이 화려한 60대 정치인과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처지와 육아의 어려움을 잘 아는 41세의 인텔리 여성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제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 미래통합당을 대표한 두 후보간 싸움에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치적 파워가 상승세인 정의당의 대표주자로 박수택 전 SBS기자가 끼어들어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양시병 선거구는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고양일보] 지난달 16일 창당된 국민의당 경기도당 사무실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자리를 잡았다.기존 정당들의 사무실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원시 이외 지역에 경기도당 사무실이 개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균철 국민의당 초대 경기도당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역의원들이 당을 떠나면서 시간이 촉박하여 지역구인 행신동에 자리를 잡았다”면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당 경기도당 사무실고양시 덕양구 충장로14 글로리아프라자 303호(행신
손학규, 김영환, 정병국, 최도자 등 찾아정병국 "민주당 기득권 내려 놓은 정치인"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바른미래당)이 27일 마두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채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과 20일 실시된 고양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꺾고 23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정병국·최도자·이언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고양시는 배포가 큰 여장부가 필요하다.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한 김필례 후보가
공관위, 14일 출마신청 3인 경선 가닥진종설, 15일 김필례 공선법 위반 고발학력 허위 기재 혐의···경선 영향 관심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공천이 3인 경선(김필례, 김형오, 진종설)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경선후보 사이에 고발전이 벌어졌다. 15일 진종설 예비후보측이 김필례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고발했다. 고발인은 진 후보측 대리인이다. 진 후보측은 김필례 예비후보가 정당 공천이 확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을 정당 공천 후보인 것처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