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의 5% 수준에 불과한 공공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80% 이상을 담당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그 필요성을 충분히 입증했다.코로나19 확진자 중 80% 이상이 지방의료원에서 치료했지만 대부분 경증환자 중심이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병상 확보, 중증환자 처리능력, 의료진의 과로 상태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갖춘 공공의료원은 국가 재정적 요인도 있지만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에 그치고 있다.여기에 민간의료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정부에
[고양일보] 최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생후 한 달 된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임신 전·후로 발생하는 우울증 관련 안타까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난임 부부나 임산부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4곳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지난해 3,835명이 6,793건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2019년 상담·관리 인원을 살펴보면, 총 3,835명의 상담자
[고양일보] 국립중앙의료원이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7월 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서울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보자는 제안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그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