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1960년 4·19 이후 64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은 독재자로 각인되어 언급조차 금기시됐다. 처음으로 이승만의 참모습을 본 국민은 놀라움과 미안함으로 울었다.1948년, 73살의 노인이 공산주의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얼마나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웠는지 알고, 말년에는 너무나 불쌍하고 쓸쓸하게 돌아가신 것을 보고 또 울었다.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The birth of Korea)’이지만, 굳이 감독은 ‘건국 전쟁’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고양일보] 새해가 되어도 바뀌는 게 별로 없다. 경제가 좋아지고, 시끄러운 정치는 차분해지고,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전쟁도 끝나고, 대만과 한국에서의 전쟁 위험도 사라지길 기대했다.그러나 물가는 안 잡히고, 정치는 더 시끄러워지고, 예멘과 이란에서 오히려 새로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올 한 해의 국정 계획을 밝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얘기와 함께 부인에 대한 야당의 특검 요구 거부에 대한 진솔한 설명을 기대했지만, 아직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혀 있다.22대
[고양일보] 박재이 국민의힘 고양[정]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1시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박재이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이라는 커다란 과제와 약자와의 동행 두 가지 커다란 점에서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조는 “97년 일산 후곡마을이 제 첫 보금자리였고, 몇 년 후 후곡학원가에서 작은 학원으로 교사 생활에 이어 교육 일을 하게 되었다”며 “이후 강남과 전국에서 시험 치기 위해 오는 학원을 만들었고, ‘일산엄마’라는 입시가이드 책을 쓰기도 했다. 일산에서 27년을 살아 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화) 고양 소노캄에서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의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사례 나눔회에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교사, 협력 마을활동가, 지역 교육단체, 고양특례시와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16명이 참가했다.‘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은 고양특례시의 특색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해당 수업은 마을활동가가 지역 인적자원과 행주산성․안곡습지 등 지역 물적 자원을 학교 수업에 연계해서 진행하는 수업으로 공교육의 지역연계성을 강화한다.고양시는 올해 초 프로젝트 수업 공모
[고양일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8회 고양꿈돌이 한마당」(이하 고양꿈돌이 한마당)이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고양꿈돌이 한마당’은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과학·정보·수학·환경 융합 축제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50여 명의 학교장의 축하를 받으며 학생, 교원, 학부모 등 시민 약 10,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운영되었다.‘꿈꾸고 도전하는 리더, 융합으로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하에 꿈·도전·리더·융합·미래 5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한 이번 행사는 체험, 교육,
[고양일보]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고양시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고양시학교운영위원회(회장 이병학)가 주관한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상담이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대1 맞춤형 상담과 전국 30여개 대학의 맞춤형 입시 상담으로 운영됐다. 각 250여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접수는 5분 만에 마감됐다.1대1 맞춤형 상담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이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제공했다.대학별 입시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각
[고양일보] 최근 우리 사회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버렸다. 이유 없이 무차별적이고 패륜적인 살인 범죄가 일어나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분노와 증오’의 사회가 됐다. 이런 사회가 된 원인 중에는 공교육 붕괴와 인성교육 부재 탓도 크다. 맹자는 오륜(五倫)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장유유서(長幼有序), 부부유별(夫婦有別)과 붕우유신(朋友有信)을 얘기했다. 맹자 시대에도 부자간에 친하지 않고, 신하들의 하극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애들은 어른에게 버릇이 없고, 친구 간에 의리도 지키지 않기에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고양일보] 무더운 한여름 날에 대한민국이 또다시 뜨거운 괴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하고 있던 오염수 방류를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야당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동해안 일대를 다니면서 해산물이 위험하다고 외치고 일부 의원은 단식 농성 중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불가피한 일이라면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이해시켜야 할 정치인들이 오히려 감성적으로 괴담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후쿠시마 원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이 계속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덕희 의원은 지난 15일 일산 동구청에서 진행된 덕양구, 일산동구·서구청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을 언급했다.고 의원은 “지난달 진주에서 장애 아동에 대한 상습 학대 혐의로 교사 2명이 구속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같은 달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23개월 아이의 폭행이 발생했고, 지난해
[고양일보] 오는 6.25일은 북한이 남침한 지 73년째 되는 날이다.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지만 6.25 전쟁의 잔혹함과 고통을 생생하게 기억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지났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관에는 ‘추모의 벽’이 있다. 한국전에서 사망한 36,634명의 미군과 7,174명의 카투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세계 최초의 유엔군 묘지가 있다. 이곳에는 영국과 터키 등 11개국 약 2,300기의 참전 용사의 유해가 봉안되어 있다. 국제연합(UN)은 73년 전 미국과 터키 등 16개 나라의 전
[고양일보] 지난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신년 하례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집 원장교육도 실시됐다.신년 하례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조현숙 고양특례시의회 부의장,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대의원, 어린이집 원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연희 신임 회장은 “부모에게는 안심보육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원장은 자부심을 느끼고 보육교사는 자긍심을 가지며 아이들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복지의 범위가
[고양일보]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2022년의 뒷모습이 어둡다. 올 한해도 좋은 일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 역병으로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기자 이번에는 물가와 금리가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라는 역병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에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긴다. 중국은 10년 주기 정권교체 전통을 깨고 시진핑이 3 연임으로 21세기의 중국 황제로 등극했다. 시진핑은 ‘제로 코로나’라는
역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다. 어제 없는 오늘은 없다. 역사 공부는 과거의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미래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역사는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9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조선은 주자 성리학의 나라였다. 유교는 공자가 인(仁)과 덕(德)으로 천명(天命)에 따른 이상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체계화한 학문이다. 성리학은 송나라 주희가 공자의 유교 사상을 ‘성(性)·의리(義理)·이기(理氣)’ 등의 형이상학 체계로 만든 신유학이다. 성리학
[고양일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21일에 중등 교장, 교감 162명과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시험과 IB(국제 바칼로레아)’를 주제로 ‘2022 고양 중등 교장, 교감 정책 아카데미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중등학교에서의 평가에 대해 성찰하고, 민선 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10대 정책인 IB에 대한 학교 경영자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하였다. 연수는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IB분과 인수위원인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을 초빙해 ▲ 대한민국의 시험 ▲ IB란 무엇인가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의 시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원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봉교)는 지난 21일 관내 키즈파크 어린이집(원장 황정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백미 4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후원 쌀은 어린이들이 바자회에서 물품을 사고팔아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황정아 키즈파크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키즈파
[고양일보] 고양동산고등학교(교장 전병웅)는 2022.7.11.(월)부터 7.15.(금)까지 학생의 삶과 유의미하게 연계된 학생 중심, 배움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바탕으로 한 개별화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자율과정」을 운영하였다. 학교자율과정이란 1단위 수업량(17회) 중 1회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단위학교는 학교의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별 탄력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고양동산고등학교는 학교자율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내 삶을 디자인하는 교육과정 박람회’, ‘교과
[고양일보] 지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1학기 총 12시간 동안 국악 전문강사와 담임교사가 협력수업을 통해 장구를 연습시키고 2022년 7월 18일(월) 6교시에 지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자체 공연함.아이들이 장구를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생김. 공연이후에는 학생들이 한번 더 공연을 요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보임.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잊혀져 가는 우리다움을 찾는 좋은 활동이었음.
◦ 경기북부권역 교원 대상 뇌파 및 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1:1상담 실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마음 건강 관리
[고양일보] 용두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7월 13일 수요일에 도서관에서 라는 주제로 여름도서관학교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서교사와 함께 여름 계절 그림책 를 읽고, 여름을 대표하는 계절 과일의 종류와 꽃말 등을 배우고 과일 모양의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1·2학년 여름 교과와 연계한 재미있는 그림책 읽기를 장려하고, 관련 활동으로 과일 모양 천연비누를 만들어보며 코로나19가 다시 심화되는 상황 속에 손씻기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2022년 고양-마우이 On(溫) Friends’(이하 온프렌즈) 국제 교류 2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온프렌즈 교류 1차 프로그램은 지난 6일 진행됐다. 1차에서는 마우이 볼드윈고등학교 교장, 교감, 담당교사와 학생 16명, 고양국제고등학교 교장, 국제교육부장, 담당교사와 학생 22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다.13일 2차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우이 볼드윈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