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금은 케케묵은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정보가 통제되고 단절된 시대에 공산주의자들이 사람을 붙잡아 가두어 놓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세뇌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외부와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홀로 지하 독방에 감금시킨 뒤 먹을 것은 불편하지 않게 주었지만, 읽을거리나 들을 거리 그 어느 것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런 상태로 인간은 외부 상황과 그 소식에 굶주린다. 그리고 듣고 싶어하고 읽을거리를 찾게 된다. 이때 공산주의 이론에 관한 책을 하나씩 집어넣어 주고,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산당에 관한 소식들을 조금씩 알려
[고양일보] 「2023 고양시 고교 꿈챔 선발대회(이하 ’꿈챔 선발대회)」 최종 선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1일(화) 오후 5시 고양교육지원청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꿈챔피언조직위원회(이하 ‘꿈챔 조직위’), (사)희망나눔누리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향상시키고, 창의력과 발표력을 증진시키고자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기업인들의 후원으로 시작됐다.시상식에는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 고효순 고양교육장, 김종혁 위원장(국민의힘 고양병), 꿈챔 조직위 최회재·김원길 공동위원장,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
[고양일보]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게 적용돼야 한다. 권력이나 돈이 없는 사람에게도 사법부는 공정하고 믿을 만하다고 인식돼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법은 힘없는 약자에게는 군림하고, 권력과 금력을 가진 자에게는 비굴하게 처신하는 것 같다. 국민의 눈에는 법 집행이 정의롭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법(法)이라는 글자가 물(水)이 흘러가는(去) 것처럼 막힘이 없고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은 꽉 막힌 하수구 같다. 어딘가 막혀서 썩은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범법 행위를 명쾌하게 규명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의 소에서 최종 승소해 1억 6천여만 원을 환수했다고 4일 밝혔다.고양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생활폐기물 처리 계약이 「부가가치세법시행령」 제35조에 따라 면세하는 의료보건용역의 범위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업체와 서로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임을 전제로 계약을 체결하고 각 계약의 용역 금액에 10%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여 대금을 지급했다.이후 2018년 10월경 업체는 해당 용역이 면세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여 고양 세무서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방세 부과·징수의 공정성 및 납세자 권익보호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14명을 공개모집한다.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이의신청 ▲고액·상습체납자 체납정보공개 ▲세무조사대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 및 그 밖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하여 심의·의결하는 기관이다.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은 판사, 검사, 군법무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또는 감정평가사로 3년 이상 종사하거나, 대학에서 법학, 회계학, 세무학 또는 부동산평가학을 교수하는 사람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7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60일간 신규 소각장 입지후보지를 공모한다.고양시는 이번 공개모집에서 장래인구 125만 명을 대비한 소각장(650톤/일 규모) 기준 부지면적 45,000㎡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설규모와 부지면적은 향후 세부 추진계획(광역화, 기존시설 운영계획 등) 수립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최종입지로 선정된 지역(마을)은 경제적 혜택(법정 지원)이 제공된다. 고양시는 소각장(650톤/일 규모) 설치 시 약 514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대규모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소각장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현재 무료 개방 중인 고양시 내 족구장 15개소 및 풋살장 22개소에 대한 대관 예약방식을 온라인으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기존 문자메시지를 통한 예약 방법은 전산시스템의 부재로 실시간 예약상황을 확인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함과 공정성에 시비가 이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온라인 예약 방법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통합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여, 고양스포츠타운(http://daehwa.gys.or.kr) 홈페이지 내 이용신청 ▷ 족구장·풋살장 ▷ 대관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달
[고양일보] 2022년 고양시 7개 공공기관 직원 90명 통합채용에 2,267명이 원서접수를 하여 공개채용 경쟁률이 평균 25.2대1로 최종 마감됐다.기관별 응시자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명 모집에 1,067명이 지원, 평균 5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직(전기) 7급의 경우 1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2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킨텍스 53.7대1(10명 모집․537명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35대1(5명 모집․175명 지원), △고양문화재단 20.6대1(13명 모집․268명 지원
[고양일보] 고양시가 청사 내 줌시티 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플레잉코치 11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선수단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청탁 및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 직장 내 갑질, 예산, 복무 등 행동강령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선수단의 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교육은 한국웃음청렴연구소의 최정수 소장이 진행했다. 사회 전반에 거쳐 채용 시 특혜의혹, 청탁 사례 등 각종 비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2020년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를 출범하고 ‘국민
[고양일보] 고양시는 2022년 고양시 산하 7개 공공기관에 90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5월 2일 채용일정을 공고했다.기관별 채용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20명 △킨텍스 10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13명 △고양산업진흥원 5명 △고양시청소년재단 37명 △고양시정연구원 2명이고 원서접수는 5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 할 수 있다.또한, 채용 전과정에서 차별적인 평가요소를 제거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하였으며, 시험과목, 응시자격, 가산점 등
[고양일보]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발표한 쇄신 대책 추진방안의 하나로 임직원 행동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동지침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했으며, 전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행동지침 상위 10가지를 선정했다.공단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공정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금지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 등을 행동지침으로 정했다.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목적으로는 △상호존중하기 △갑질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를, 부정부
지상파 방송사 네 개 중 세 개(KBS1, KBS2, MBC)가 공영방송이다. 교육 방송(EBS)과 교통방송(TBS) 역시 공영방송이다. 1980년 11월 전두환 신군부는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민간방송인 동양방송(TBC)과 문화방송(MBC)을 ‘언론 통폐합’이라는 명목으로 공영방송으로 만들었다. 삼성 계열의 TBC는 KBS2가 됐다. 그 후 10년이 지난 1991년 SBS가 개국하면서 민영방송이 10년 만에 생겼다. 2009년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에 의해 신문의 방송사 겸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의 방송사 지분 소유에 대한 규제도 완화
[고양일보]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 공모를 마치고 지난 27일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전 기관은 총 7곳으로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선정 시․군은 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3개 시(의정부․남양주․구리),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고양일보] 경기도가 지난 12일 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7개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시․군 공모를 마감한 결과, 평규균 6.42대 1이었고,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쟁률이 11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이번 공모는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기관별로 살펴보면 ▲경기연구원 4대1 ▲경기도여성가족재단 4대1 ▲경기복지재단 5대1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대1 ▲경기신용보증재단 4대1 ▲경
[고양일보] 저작권자에게 분배되지 못한 저작권보상금 누적액이 841억원, 저작권보상금 징수·분배 과정에서 보상금수령단체가 떼간 관리수수료는 478억원이나 된다.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말 기준, 총징수액 2608억원 가운데 67.7%인 1767억원은 저작권자에게 분배됐지만, 32.3%에 해당하는 841억원은 미분배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자료에 따르면 ▲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가 관리 중인 교과용도서·수업목적·수업지원목적·도서관보상금에 대한 보상금 누적징수액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안정적인 취업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언택트(Untact) 시대, 제대군인 취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상담사로서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에게 작지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현재 생활하며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우리는 디지털 세상이라고 부른다.0과 1로 이루어진 이진법의 논리를 사용하여 조작과 처리가 이루어지는 디지털 신호는 수많은 정보를 생산, 유통, 전달하는 컴퓨터의 자료처리 방식이다. 빠른 숫자계산과 데이터 처리, 사무관리, 언어·영상정보
[고양일보]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현장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키코사태와 관련한 2013년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을 재조명하는 질의가 이용우 의원으로부터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시정, 일산서구)은 13일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키코사태 관련 일부 불완전판매만 인정한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며 키코거래는 완전한 사기거래이며 피해기업들에 대한 100% 손해배상을 비롯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피해구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용우 의원은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사별 방송심의 의결현황 결과를 공개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심위의 법정제재 및 행정지도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TV조선(355건)이었다.TV조선은 관계자 징계 또는 경고 등의 법정제재 50회, 권고 또는 의견제시 등의 행정지도 305회를 받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법정제재 또는 행정지도를 받은 셈이다.지상파의 경우 MBC가 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MBC는 법정제재 55회, 행정지도 229회를 받았
[고양일보] 경기도가 이전할 5개 산하 기관의 입지가 양주시,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23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5개 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시․군 공모를 추진해 23일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관은 5개 기관으로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선정 시․군을 보면, 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2개 시
[고양일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8일 성명서를 발표, 점자형 선거공보의 페이지 수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규탄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3일 점자형 선거공보의 페이지 수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결정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시각장애인이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기각했다.한시련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이 “시각장애인의 기본권인 참정권 보장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점자형 선거공보의 페이지 수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