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산동구 산황동 소재 ‘고양 스프링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변경 신청한 사항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미수용’했다고 30일자로 밝혔다.고양 스프링힐스 골프장은 ▲운동·관리·편의시설 및 임의시설과 원형보전지 등을 포함해 ▲클럽하우스, 관리동, 티하우스 등 건축물 변경 등을 위해 당초 9홀에서 18홀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신청했다.하지만 신청한 도시계획시설의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놓고 그간 고양시와 시민단체는 진통을 겪어왔다.고양시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검토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가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담당공무원과 금연지도원 3개조로 편성해 공중이용시설(6,803개소) 및 고양시 조례 지정 금연구역(639개소) 중 상습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건축물, PC방, 실내체육시설(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공원, 역·광장, 버스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또한 지난 해 고양시 조례로 지정된 택시승강장 10m이내 금연구역 등에도 집중단속을 실시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정배수지 족구장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화정배수지 족구장은 노후화로 그물망이 훼손되고 별도의 휴식공간이 없어 시민들이 간이 휴게소를 직접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열약한 환경에 있었다. 이에 시는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실시했다.공사 중 족구장에서 수거한 인조잔디는 인근 파크골프장에 이식되었다. 파크골프장은 잔디 보식을 시도했으나 나무 그늘로 인해 잔디가 자라지 않아 주이용층인 어르신들이 맨땅에
“올해부터 고양시가 특례시로 승격됐으니 시장은 물론 도의원의 급도 업그레이드 돼야 합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능력이 보입니다. 고양특례시와 경기도를 ‘레벨 업, 체인지 업’ 할 수 있는 도시전문가를 선택해 주십시요.”고양시 제8선거구 정발산동 중산동 일산2동에서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택수 후보의 슬로건은 ‘일산경제 살리겠습니다!’이다. 스스로 ‘살리는 도의원, 될만한 전문가’로 자처하는 이 후보는 매일경제신문 기자 출신의 도시공학 박사. 현재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에서 부동산도시개발론 강의를 맡고 있다. 일산에 3
“얼떨결에 출마해서 당선된 뒤 8년간 나름 열심히 고양시 발전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후 내리 세 번의 낙선을 경험한 이후 다시는 선거판에 뛰어들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로지 고양시가 좋은 시장과 정치인들을 만나 더욱 발전하기만을 기대할 따름입니다.”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고양시장을 역임한 강현석 전 고양시장(69)은 “고양시에 살면 살수록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한다. 1996년 7월 15일 친구의 소개로 일산신도시 정발산동에 단독주택을 지어서 이사한 뒤 27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는 강현석 전 고양시장과
[고양일보] 고양시가 2023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4개 대회(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구성된다. 기존 개최 방식은 4개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여는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었으나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이 도입된다.시는 일반인 부문 2개 대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개최지 선정은 시군 PT발표, 경기도 실사단 현장점검(고
[고양일보] 송규근 의원(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은 26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차 본 회의 시정질문에서 시의회 앞 천막농성의 원인인 산황동 골프장 증설 문제와 시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송 의원은 이와 함께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 2018년 미세먼지 오염지도 만들기사업, EM관련 제사업, 덕양구청 공동주택관리, 킨텍스 부지 매각 등 5건의 특정감사 결과 시가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한 내용과 앞으로의 조치에 대해 질문했다.산황동 골프장 증설 문제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오래 시간이 경과했으나 단 하나의 방법
요즘 들어 정치와 사회 그리고 지역을 잇는 경제적 관계 사이에 이 빠진 느낌의 공허함을 지울 수 없다.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선거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고 있는 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다.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서 헌법에 선언된 주권재민의 당당한 권리가 딸랑 종이쪽지 하나와 1초도 안 되는 물리적 선택방식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불합리한 공정과정으로 기능하지 않을까하는 또 하나의 합리적 의심이다.표를 던지는 유권자에게 얼마나 자유롭고 실질적인 선택권이 주어지고 있고 그것이 얼마나 개방되고 문턱 없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지난 31일(금) 사장과 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고양체육관에서 방역활동 행사를 가졌다.공사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조정’에 따라 관리중인 35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 재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에 따라 이번 방역활동은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고양체육관은 수영장, 헬스장, 골프장, 스쿼시장 등 재개장 이후 약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재개장 시설에 대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출입문, 난간, 손잡이 등 손이
[고양일보] 경기도가 반세기 넘게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해온 도내 접경지역에 국방교육 시설인 ‘육군사관학교’ 이전을 정부에 건의했다.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육군사관학교 경기도 접경지역 이전 건의안’을 발표했다.이용철 부지사는 “최근 정부 주택공급물량 확대 발표 이후 태릉골프장을 택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육사이전은 군 당국의 입장을 고려하여 검토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군사 규제 등 각종 규제로 고통을 겪어 온 지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경기도의 ‘착한소비 운동’이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착한소비 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지역경제와 지역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경기도 문화예술분야의 착한 소비운동을 살펴보면 먼저 차안에서 공연이나 영화를 감상하는 ‘드라이브 씨어터’가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문화예술 공연과 독립영화를 공모를 통해 공연 작품 40편을 선
[고양일보]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임명된 뒤 달포가 넘었어도 오히려 더 시끄러워지고 있던 10월 초, 대표적인 시민사회운동단체인 참여연대와 경실련이 조국의 사모펀드와 관련한 폭로를 연달아 터뜨렸다. 김경율 참여연대 경제센터 소장은 지난 10월 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현재 참여연대는 정관계에 진출한 참여연대 출신자들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어떠한 감시나 비판은커녕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런 일은 조국 사태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시민단체가 본연의
[미디어고양파주] 고양환경운동연합 주최로 3기 신도시 관련 토론회가 29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렸다. ‘3기 신도시 계획, 고양시민은 무엇을 주시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환경운동가와 환경전문가 패널들은 3기 신도시가 어떠한 당위성도 없음을 역설했다. 이들은 “대규모 개발에 의존한 주택공급, 더구나 그린벨트 내 주택공급은 기후 변화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숙현 경희 사이버대 교수는 “편의성, 문화적 서비스, 교통편의 등 도시의 매력도가 환경적인 훼손에 의해 떨어지는
[미디어고양파주] 요즈음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논란의 핵심은 ‘귄력 분점’이다. 주민자치회와 자치경찰 그리고 교육자치도 그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하지만 ‘의식 전환’이 먼저다.전후 70년 가까이 체화된 사회경제체제가 낳은 의식은 낡을 대로 낡았다. 이 의식이 이끄는 삶의 방식 또한 체제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한다. 탈북한 분들이 남한 사회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다.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의원과 기초의회의원은 대부분 유력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다. 하지만 1등만 뽑는 소선
[미디어고양파주] 경기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고양체육관 수영장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보수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고양체육관의 휴장기간을 5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공사는 고양체육관 수영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결과 이용회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천장구조물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부득아 휴장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수영장 천장 흡음판 고정 철물이 탈락되는 등 흡음판과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의 정상기능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어 공사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
[미디어고양파주]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합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뱉은 심경이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서북부의 교통대안을 내놨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당근책에 그친다며 오히려 더 큰 반발만 불러왔다. 25일 신도시 반대 3차 집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벌어졌다. 12일(파주운정행복센터) 18일(주엽공원)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날 집회 2일 전에 내놓은 김현미 장관의 교통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반대는 더 거세진 감이 있었다. 1차와 2차
[미디어고양파주] 13일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화재현장을 찾았다.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대덕산으로 번져 인근 골프장을 태웠다. 또한 멀지 않은 거리인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화재와 겹쳐, 덕은동은 숨쉬기 힘들 정도의 냄새와 연기가 진동했다.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매주 목요일 ‘팝피아니스트 이권희의 인생콘서트’라는 해오고 있습니다. 고양시 식사동에 거주하며 풍동의 음악작업실로 오가는 이권희씨는 고양시의 오랜 이웃입니다. 6장의 독집음반을 낸 팝피아니스트이지만 솔로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록밴드인 ‘사랑과평화’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음악활동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어린시절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3화-징검다리와 통기타 70년대 중반쯤 우리 마을은 정부에서 계획한 거대한 리조트와 큰 댐 공사로 인해 수용지역으로
[미디어고양파주]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골프장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폐지하지 못하는 고양시의 사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재준 고양시장과의 간담회, 나아가 대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고양시는 골프장을 증설에 필요했던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폐지하지 못하는 이유로 ‘골프장 폐지의 공익 우월성을 판단할 객관적 자료가 없기 때문’이라는 입장문을 지난달 6일 발표했다. 또한 고양시는 ‘골프장 증설과 인한 환경침해 등 객관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범대위가 제시하면 적극 (도시관리계획 결정 폐지를) 적극 검토,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 건물 앞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백지화 천막농성과 관련해 고양시는 대화 의사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천막농성에 대해 고양시의 입장을 알기 위해, 골프장 증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한 현직 목사가 시장 면담신청을 했지만, 이에 회신하는 공문에서는 상식 이하의 시간 개념으로 답변한 것. 공문을 담당했던 고양시 시민소통담당관 직소민원팀은 면담일시를 1월 10일 10시 30분~11시로 정했는데, 이날은 이 목사가 공문을 받은 날이었다. 심지어 직소민원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