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남 대표이사 / 목사인생을 험한 바다에 빗대어 고해(苦海)라고 말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좋은 날보다 궂은 날이 더 많았다는 것에 우리 모두는 고개를 끄덕인다. 요즘 같아서는 여러 가지로 더 죽을 맛이어서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를 때가 많다.이럴 땐 바다에 나가지 말라. 만일 그대가 바다를 찾아가 그대의 슬픈 마음을 위로받고자 한다면 그대는 분명 실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쁜 마음으로 찾아간 자에게 바다는 환희의 바다로 우리 앞에 펼쳐지지만, 슬픈 마음으로 찾아간 자의 바다는 애수의 여인으로 우리 앞에 서 있을 것이다. 바다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