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전국 최초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인 ‘GS the fresh 내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는 타 지자체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등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고양백석점’은 지역자활센터와 기업이 연계한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이다.2020년 고양시와 GS리테일이 뜻을 모아 개소한 것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고용해 경제적 자립과 탈수급을 돕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일보] 2019년 4월 4일 발생한 고성산불 때 수많은 인명을 위험에서 대피시킨 강원 고성군 장창덕(50세) 씨는 당시 후유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와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사건 발생 후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가 1년이 넘어가면서 지난해 8월 속초의료원과 상급병원인 강릉아산병원에서 공항장애 진단을 받았다.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12회 상담을 받았던 그의 증상은 악화, 정상 생활로의 복귀를 막고 있다.장창덕 씨는 “3년 전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조치했을 뿐인데 이렇게 삶이 힘들어지
[고양일보]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은 9일 오후 국회에서 홍승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객사업본부 고객마케팅 단장을 만나 행신역~강릉 KTX 노선 신설을 청원하는 지역주민 약 4만9천여 명의 서명부를 코레일 측에 전달했다.고양시 덕양구 등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고양시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서명운동은 온라인 5,168명, 오프라인 43,584명 등 총 48,752명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명재성 덕양구청장도 참석했으며, 서명부 전달 이후엔 KT
[고양일보]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GTX 지하 굴착공사와 관련, 고통에 시달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9통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양치모, 이하 대책위)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일산서구 가좌동 GTX 공사 현장에서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공사 시공업체인 대우건설이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심각성을 도외시하고, 주민을 우롱하는 공사 현장 책임자로 인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지난 7월 17일 ‘GTX 공사피해 송산 9통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대책위 대부분 주민은 이곳 송산동 본토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이곳 가좌
[고양일보] 고양시의 가장 큰 과제는 109만 인구에 걸맞는 산업시설과 일자리로 꼽힌다. 올해는 이런 숙원을 해소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단지,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대형 인프라사업들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테크노밸리 등 대형 일자리 사업과 철도교통망을 확대하면서 맞춤형 복지지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구도심을 살리는 도시재생으로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테크노밸리·방송영상단지·킨텍스 제3전시장 … 대형 일자리 사업 진행일산테크노밸리는 대화동 일원 약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가 트레이드마크이다. 옷 고르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그는 역설적이게도 출퇴근에 2시간을 소요한다. 실리콘밸리 북부 페이스북(facebook) 본사가 있는 곳 근처에 살 것 같지만, 집은 한 시간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도심 지역에 있다. 이를 보고,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교수는 이처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살고 싶은 도시, 즐기고 싶은 도시의 비밀은 문화적 매력에 있으며, 그 매력을 가진 도시를 ‘라이프스타일 도시’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도시문화는 창조산업을 유치하는데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거리두기는 강화되고 작년에 주춤했던 중국발 황사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하지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듯이, 팬데믹 세상에도 봄이 왔다. 호수공원의 벚꽃은 밤에 눈꽃을 이루고,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연푸른 잎들이 채워지고 있다. 장범준의 ‘벚꽃엔딩’과 더불어 우리는 봄이 되면 진해와 여의도를 떠올린다. 바로 벚꽃축제이다. 진해 군항제에서 시작되는 벚꽃은 여의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되었지만 매년 우리는 봄을 만끽하기 위해 이 축제에 방문해 왔다.지역축제는 지역문화를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두둥둥두둥... 베이스기타 소리로 시작되는 퓨전 판소리 가락에 맞춰 한복도 아닌, 현대 의상도 아닌 옷을 입고 여러 명의 무용수가 발을 삐끗거리며 움직거린다. 작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한국 관광 해외 홍보 동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껴봐)' 시리즈 중 첫 번째 서울 편이다. 무용수들은 청와대, 리움미술관, 덕수궁 등 서울의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춤을 춘다. 1분 36초밖에 불과한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천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
[고양일보] 24일부터 내년 1월 3일 밤 12까지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과 전국의 해돋이 명소 등 유명관광지가 폐쇄되고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정부는 수도권 2.5단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1주간 단위로는 이미 3단계 기준(전국 800명∼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을 넘어선 상황이고 하루 사망자 수도 8일째 10∼2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정부는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3단계 기준에 부합하지만, 역학적·의료적 대응
[고양일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강릉동인병원에서 강릉동인병원·동해동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강릉동인병원 한현복 병원장 등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장애인 동계종목 선수들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우선 진료 편의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대표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환경을 마
[고양일보]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까지 8일간 메가박스 백석에서 33개국 12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초청 인원만 입장한 가운데 배우 성훈과 아나운서 임현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와 관객을 위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개막식에는 개막작 의 김정인 감독을 비롯한 초청 감독과 조
[고양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통일부(장관 김연철)는 판문점선언(‘18. 4. 27.) 2주년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했다.동해북부선은 강릉에서 제진역을 잇는 종단철도로 1967년 노선이 폐지된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53년 만에 복원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총사업비는 약 2조 8,520억 원으로 남강릉역에서 강릉역을 거쳐 제진역까지 총 110.9km를 잇는 구간으로 단선 전철로 건설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동해북부선 사
[고양일보] 고양시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고양시는 26일 행신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57세 남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3시께 발열과 기침, 오한 증상을 보여 자신의 승용차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가정의학과를 방문, 진료를 받은 뒤 23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지내다가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최근 해외여행이나 대구 방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고양일보]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신용) 시민자원봉사자 60여명은 한글날인 9일 태풍 ‘미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2리로 복구활동을 다녀왔다고 10일 밝혔다.이른 새벽 고양시를 출발해 복구활동에 나선 시민자원봉사자 일행은 늦은 시간까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침수가옥 청소와 가재도구 세척, 마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을 찾아 급식봉사를 진행하는 ‘사랑의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이수영)’ 회원 8명은 급식조리 차량과 식재료를 준
[미디어고양파주] 지난해 고양종합터미널의 월평균 이용자 수는 6만9288명으로 나타났고, 월평균 운행횟수는 665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양종합터미널의 38개의 노선 중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노선은 월평균 5971명이 이용하는 수원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는 천안 노선(5060명), 청주 노선(4496명), 대전 노선(4221명), 태백 노선(3586명), 군산 노선(3407명), 속초 노선(32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고양시가 지난달 ‘2019 고양시 행정사무감사’로 제
[미디어고양파주]리얼미터 2018년 12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1.4%p 내린 48.1%(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4.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오른 46.9%(매우 잘못함 28.9%, 잘못하는 편 18.0%)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1.2%p로 좁혀졌다.특히 매우 잘함(23.6%)에 비하여 매우 잘못함(28.9%)이 5.3%p
[미디어고양파주]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11일 ‘KTX 강릉선 탈선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연이은 사고로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고도한 경영합리화, 민영화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든 문제가 그동안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며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8일(토) 오전 7시 35분경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6호 열차가 강릉역~남강릉간 운행 중 10량이 탈선하여 16명 부상자가 발생하였다.당시 열차에는 198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KTX열차는 출발한지 5분 만에 강릉시 운산동에서 탈선하였다.지난 2월 취임한 오영식 코레일 시장은 재선의 국회의원 출신으로 임명 당시부터 전문성이 없는 대표적인 낙하산인사로 거론되었다.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오 사장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사고 발생 당일 사고 원인에 대해 “아무래도 기온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회장 이수동)는 지난 28일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스마트 농업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학교 운영위원들과 중·고교 진로담당부장교사를 초청하여 ‘농가체험팸투어’를 진행했다.첫 번째 일정으로 고양시에서 가와지쌀을 생산하는 ‘일산쌀’과 ‘해달별’에 방문하여 16개 체험농가에서 진행하는 고유체험프로그램과 공통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두부만들기와 강정만들기 체험을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정운서 관광컨벤션협의회 농촌관광분과 위원장이 21세기 농업의 가치와 스마트 농업의 비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