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난 13일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은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연금을 삭감하는 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공직사회에서의 성 범죄는 잦아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홍정민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은 1091명에 달한다. 이 중 중징계인 파면·해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전체 중 35.8%인 391명이었다.
[고양일보] [고양산책4] 서오릉...조선 6백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왕과 왕비의 언덕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서오릉은 조선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서쪽에 있는 5개의 능을 말하며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제8대 예종과 제19대 숙종 임금 등 조선조 2명의 임금이 묻혀있는 곳입니다. 예종의 능침이 창릉이고 숙종의 능침이 명릉입니다.서오릉은 또 조선 제7대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가 묻힌 곳(경릉)입니다. 사실 서오릉은 564년 전 세조가 죽은 아들을 위해 능지를 직접 돌아보고 조성하면서 시작된 부정(父情)의 산물입니다. 이후 창릉, 익릉 등
[고양일보]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K4리그 초대 우승과 동시에 K3리그에 승격했다고 25일 밝혔다.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2일 오후 2시에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고양시민축구단과의 2020 K4리그 26라운드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파주는 2위 포천부터 4위 진주까지 각각 1점의 근소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파주는 전반 5분 만에 홍영기의 프리킥을 곽래승이 헤딩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전반 42분에 곽래승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전반 내내 맹렬한 기
황장연 (1932~)"나 파독 광부출신이오."근 현대사를 아우르는 어르신의 89년 인생 앞에서 가슴부터 뛰었다. 숙연해지는 마음은 그 다음이었다.“회장님 점심 뭐 드셨어요?”“불백으로 먹었어요”불고기 백반을 불백 이라며 젊은 친구들의 언어를 쓰셨다. 89세의 어르신은 아직도 사회와 소통의 통로를 열어두고 계셨다. 감색양복에 아이보리색 넥타이로 감각도 놓치지 않으셨다. 손수 골라 매셨다는 영국신사 황장연 회장님.열여덟 살, 6. 25에 참전하다.아흔을 목전에 두었다. 1932년생 89세. 내 고향은 옥천 수북리다. 태어난 그 집에서
[고양일보] 영창을 군기교육으로 대체하고, 감봉, 견책 등을 도입하는 개정 군인사법이 2월 4일 공포되어,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된다. 국방부는 군인 징계령, 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마련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 법시행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이번에 개정된 「군인사법」은 영창의 위헌성 논란을 해소하고 장병 인권보장을 위해, 영창제도를 폐지하고 군기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병 징계 종류를 강등, 군기교육, 감봉, 견책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거 병사에 대한 징계처분은 강등, 영창, 휴가제한 및 근신으로 구분되었
[고양일보]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재위 1389~1392년)을 추모하는 고릉제가 덕양구 원당동 고양왕 고릉묘역에서 20일 거행됐다.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회장 안재성)가 주최하고 공양왕릉제봉행위원회(회장 최경순)가 주관하는 공양왕 고릉제는 조선의 유교식 제례뿐만 아니라 고려의 불교식 제례인 영산제도 함께 거행하고 있다. 이날도 인도 영취산에서 열렸던 석가모니 부처의 설법 모임을 재현하는 상징적인 의식인 ‘영산재(靈山齋)’부터 이뤄졌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는 홍고와 신중작법, 도량게, 법고무, 살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와 공양왕고릉제봉행위원회는 10월 25일 공양왕 고릉(사적191) 능역에서 ‘공양왕고릉제’를 개최했다.공양왕(1345~1394년)은 왕위에 오른 지 4년만인 1392년 공양군으로 강등되어 강원도 원주, 삼척으로 옮겨진 후 1394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 뒤 1416년 다시 왕으로 복권되어 무덤도 왕릉이 되었다. 매년 가을 고양시민과 유림, 후손 등이 함께 공양왕고릉제를 개최하고 있다.‘공양왕고릉제’는 공양왕을 추모하는 행사로 영산재 시연, 능제봉행, 음복례 등 순서로 진행되며 고양시민과 유림, 후손
【고양시 마을 이야기 일곱 번째】Ⅶ. 원신동(元新洞)원신동은 고양시 39개 행정동 중 8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마을로 남쪽으로는 성사동과 흥도동을 마주보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공릉천을 사이에 두고 관산동ㆍ고양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행정동이다.원당동과 신원동을 법정동으로 관할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2000년대 삼송택지개발 사업과 함께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이다. 1. 원신동 현황▲행정동 : 원신동▲법정동 : 원당동, 신원동 / 18통 110반▲인구 : 20,055명 /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