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의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3기신도시철회 일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사거리 야외무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기신도시 지정을 철회하고, 투기공사로 전락한 LH공사를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는 국토부의 공급 없는 규제 일변도의 억압 정책의 결과였다”며 “아무리 급하다고 사전도면 유출로 문제가 된 지역을 대충 손봐 메머드급 신도시로 지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대책위는 “급기야 LH의 부도덕 투기 온상이 3기신도시들이 주
[고양일보] 온 나라가 LH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문제로 시끄럽다.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벌어졌을 뿐이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고양이 보다 더한 살쾡이에게 고기 덩어리를 주고 “먹지 말고 잘 지켜라”라고 한 것과 같다. 눈앞에 있는 고기를 못 먹는 살쾡이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일 것이다. 돈이 뻔히 보이는 개발 정보를 알고 있는데 땅을 사지 않는 것은 LH 직원에게는 오히려 바보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내부정보로 투기를 해도 아무런 감사와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그만큼 양심이 무뎌져서 당연하게 여겼을지
[고양일보]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 윤희정 의원(미래통합당)은 21일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운정 신도시 A35, 36, 37블록 난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윤희정 시의원은 “현재 운정 신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교통, 환경, 교육 다방면에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A35, 36, 37블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윤의원은 “이 구역은 2007년 당시 4층 연립주택 부지로 계획되었으나 응찰자가 없자 두 번에 걸쳐 용도를 변경하고 층
[고양일보] 한준호(경기 고양을) 21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고양시의 ‘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및 LH개발이익 환수’ 힘 실어주기에 나섰다.한 당선자는 이재준 시장이 삼송역에 현장집무실을 꾸린 지 나흘째인 14일 오후 4시30분 현장을 방문해 “LH는 고양시 개발의 최대 수혜자로 그 공공이익의 일정 몫을 고양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근 2년째 방치된 환승주차장을 즉시 개방해 삼송·원흥동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행복도시 고양 구축은 시민은 물론 지역 정치인, 경제인
[고양일보] 김완규 의원(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고양시 의회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탄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금정굴 평화공원 사업을 둘러싼 공공갈등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면서 여수시의 사례를 들어 고양시가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여수시가 LH공사와 만흥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 협약을 맺은 후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해 여수시 의회가 협약 파기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여수시는 주민이 반대하는 지역을 사업 지
[고양일보]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개발 시 금정굴 관련 유해안치 평화공원과 관련하여 일산서구 탄현동과 일산동구 중산동 주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주민들은 장기미집행시설인 탄현근린공원을 도시공원으로 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이 지역을 공공주택개발과 연계하여 도시공원이 아닌 유해가 안치되는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강한 반발이 일어날 조짐이다.고양시의회는 지난해 8월 ‘고양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지원조례 통과 후, 2018년 11월 6일 금정굴 근처에서 열린 첫 위령제에서 유족들은 “유
[고양일보] 행복주택 5500세대를 포함해 1만2570세대가 들어서는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달 28일 KCC건설과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틀 후인 30일부터 착공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5월 ‘고양 장항 공공주택지구’ 추진 합의서 체결 이후 3년 5개월만에 착공이 이뤄진 것이다. LH공사 고양사업본부 담당자는 “KCC건설이 하는 조성공사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4년 2월 1일로 정해졌다”며 “KCC건설은 본격적인 주거단지 건설 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철거 작업과 포장작업을 해서 토
[고양일보] 창릉 3기 신도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고양선’ 역사위치를 놓고 행신동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행신동을 지역구로 둔 정치인들도 가세해 교통문제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29일 정재호 국회의원 주최의 ‘창릉신도시 접경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고양선)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재호 의원뿐만 아니라 최성 전 고양시장, 원용희‧민경선‧왕성옥 도의원, 정판오‧김수환 시의원, 장제환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LH 등 고양선과 연관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와 고양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0월 2일(수) 일산동구청에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호호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MICE기업관, 일반기업관, 취업지원 및 채용정보 특강관으로 운영되며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MICE기업관, 일반기업관으로 운영하는 채용관에서는 엠블호텔 고양,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 스타메드, 킨텍스 등 80개 기업이 사무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의 350여 명 여성 구인을 위한 면접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선의 식사역 연장을 촉구하는 식사·풍동 주민들의 15번째 집회가 17일 식사지구 3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9월로 미뤄진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대도심권 광역교통대책 구상안’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의 주민 염원과 의지를 총결집하는 행사였다. 정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국토부 산하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라는 전문 조직을 설치했다. 그 대광위가 각 지자체에서 올린 개선 요구사항을 검토해 대책안을 수립하겠다고 함에 따라 지난 6월 25일 고양시장은 식사, 풍
[미디어고양파주]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계획 중인 아파트 3만5706세대 중 상반기 중에 3638여 세대가 첫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LH공사와 파주교육지원청 간 협의상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됐으나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소되면서 분양이 앞당겨지게 됐다. A14블럭(대우, 710세대), A15블럭(우미, 846세대), A29블럭(중흥, 1262세대)의 경우 지난 10일 착공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착공신고가 처리되면 분양가심의를 거쳐 입주자모집공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개 블록의 아파트는 모
[미디어고양파주] 고양누리길(둘레길)은 모두 14개의 코스가 있다.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6.97km/소요시간 2시간 20분), 제2코스 한북누리길(6.5km/2시간 10분),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8.28km/2시간 15분), 제4코스 행주누리길(11.9km/3시간 20분),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3.7km/1시간 10분), 제6코스 평화누리길(11km/2시간 30분), 제7코스 호수누리길(6.24km/1시간 25분),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7.25km/1시간 50분), 제9코스 고봉누리길(6.72km, 2시간 30분), 제
고양시가 탄현지구 주택조성 사업에 따라 내놓은 도로 정비 사업들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탁상행정이 아니냐는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690세대가 입주하게 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4,000여 명이 재학 중인 초·중·고 4곳과 3만여 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장애인 100여 명 이상이 드나드는 장애인 복지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현재도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극심한 지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충분한 검토 없이 허술한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던 중 관련 유관 기관들(한전, 파주시 등)에 불허 통보를 받고 있는 것.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