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구자현 박사: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가장 더웠던 해로 폭염, 산불, 가뭄 등 기후 재앙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은 더욱 뜨거운 해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환경재앙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1995년 창립한 한국환경철학회에서 다년간 연구이사, 총무이사, 학술이사를 거쳐 2022년 7월 1일부터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김완구 교수와 만났습니다.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김완구 회장: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고양일보]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국민의힘도 비상이지만 대한민국 정치가 총체적으로 위기다.여당은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한동훈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야당의 이재명 대표는 10여 개에 가까운 혐의로 일주일에 두세 번씩 재판을 받고 있다. 양대 정당 모두 비정상 상태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전국적인 인물로 만들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몸집을 키워줬다. 민주당이 두 사람을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역설적으로 두 사람의 존재감이 돋보이게 했다. 급기야 윤석열은 대통령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수색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화전동 및 대덕동 일부 실거주민에 대한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2일 전했다.고양시 화전동 및 대덕동 일부 지역이 소음영향도에 따른 ‘소음대책지역 제3종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양시는 작년부터 ‘고양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보상 대상 및 보상 금액을 심의해 대상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시는 올해 초 보상금 신청 234건을 접수받았다. 이후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34건에 전부에 대해 지급 확정을 의결한 후 총 3,191만원을 지급했
[고양일보] 대한민국이 때아닌 이념 논쟁으로 시끄럽다. 육사에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이전 문제와 광주에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리는 공원 건립에 관한 문제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의 이념은 해방 전후로 구분된다. 해방 전에는 오로지 독립을 위한 반일과 항일이 주된 이념이었다면 소련의 사주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6.25남침 이후로는 반공이 국시(國是)가 됐다. 일제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반일(反日)과 반중(反中) 및 종북 좌파와 친중 및 반미주의 등 복잡한 이념이 혼재된 상황이다. 일제 식민지 시절의
[고양일보] 지난 3월 2일 고양체육관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6000명이 넘는 당원들이 몰려와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들을 연호하며 고양체육관을 가득 메웠다.엿새 뒤인 8일, 이번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에 대한 선거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8000명이 넘는 당원이 참석했다.김기현 당 대표와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 그리고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특이한 이벤트도 있었다.지난 6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토닥 수유일지를 무료로 배포한다. 마음토닥 수유일지는 매일 아기의 건강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유수첩이다.마음토닥 수유일지는 ▲아기 건강 체크리스트 ▲산전·후 우울 및 정신건강 정보 ▲정신건강 자가검진도구 ▲정신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마음토닥 수유일지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모자보건실,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센터 관계자는 “산모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신체 및 일상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경험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식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7월 2일 개장했으며, 향동체육공원과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공원 내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와 그 보호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장하지 못했다.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8월말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우천시에는
[고양일보] 고양시 화정1동행정복지센터는 화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영선)가 7월 4일 월요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주민자치센터 2022년 3분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만에 재개되는 문화강좌는 라인댄스, 요가, 줌바댄스, 주산·암산, 영어/일어/중국어, 노래교실, 수채화 등 19개 반이 개설되며, 수강신청은 6월 2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 옆 꽃우물 북카페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권영선 화정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하지 못했던 문화강좌를 다시 오픈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40일이 지났다.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통령실 이전이다. 지금까지 어떤 대통령도 엄두 내지 못했던 일이다. 구중궁궐이란 말을 듣던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본인은 용산으로 출퇴근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출근 시간이 늦었다고 지적당하고,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서서 대답하는 모습도 처음 보는 풍경이다. 생경한 모습이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친근해 보인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식당에서 시민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말이면 쇼핑도
[고양일보] 6월 7일부터 6월 14까지 개최된 고양시 ‘Bravo! 2022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람회에는 LG이노텍, 쿠팡 등 34여개의 구인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고양시가 처음으로 고용노동부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어 현장면접이 가능해져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였다.14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의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한 사전접수자와 현장에서 이력
30대 젊은 시인 신동엽은 1960년 4.19를 기억하며 “껍데기는 가라. 사월(四月)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절규했다. 젊은 시인은 껍데기 같은 허위와 가식은 가고 4월 혁명의 순수성만 남아있으라 했다. 신동엽이 살아서 오늘을 본다면 “586은 가라. 민주화 정신만 남기고. 586의 위선과 가식과 내로남불은 가라”고 외칠 것이다. 586은 40여 년 전 군사정권에 항거하던 젊은 학생들의 순수했던 민주 정신은 사라지고 탐욕스럽고 염치없는 기성세대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사회 정의와 민주화를 외쳤을 때와 비슷한 나이의 자
[고양일보] 고양시가 녹색복지실현을 위해 장기미집행공원 중 하나인 탄현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59,457㎡에 대해 토지보상에 착수했다. 시는 4월 19일부터 중앙지 및 고양시보에 보상계획을 게재한다고 밝혔다.일산서구에 위치한 탄현근린공원은 1974년 5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고 1992년 공원조성계획을 수립 후 2016년 5월 일부 구역(31,138㎡, 전체면적의 7.56%)에 대해서 1단계사업을 완료했다.2020년 5월에는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도시공원의 실효를 방지함으로서 공원조성의 기초 작업을 다져왔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고양일보] 고양시가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유지보수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22년 본예산 편성된 244억 이외 1회 추경에 40억을 추가 반영해 총 284억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에는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증축 및 개보수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체육 인프라 부족 지역에 공공체육 시설 조성시는 관산근린공원에 19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다목적구장을 조성하고 기존 고양동 축구장 일원 약4만㎡의 국·공유지를 활용한 종합스포츠 타운을 건립한다. 현재 시는 도시계획용역 추진을 위해 8천만원을
[고양일보] 고양시는 덕양구 화전동 183-33번지 일원에 올해 8월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양시 드론앵커센터 건립 사업은 2017년 덕양구 화전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센터는 작년 4월 착공했다.센터는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524㎡ 규모로 건립되며 날씨의 영향에 관계없이 드론을 날릴 수 있는‘드론 실내비행장’이 1,800㎡ 규모(높이 18m)로 지어질 예정이다.드론 제작업체와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 등 드론 기업의 입주 공간도 준비된다. 시는
[고양일보]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복합 만성질환 환자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신체·사회 통합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만성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되는 상태로 지속되는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종류는 당뇨, 갑상선 장애, 빈혈,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비만, 류마티즈 관절염, 골다공증, 천식 등이 있다.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건강 및 체력 증진에 관심이 있는 고양시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양일보] 고양시가 본격적으로 2022년 공동주택관리,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고양시 주택과는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어 기정액 대비 약 4.4% 증가한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공동주택 급수관 교체 및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노후 공동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공사로 약 10개 단지에 8억8천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15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을 향상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당초 4개소에서 38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기존
[고양일보] 고양시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시는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2021년 상반기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1,50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를 집중 관리‧점검해왔다.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철근 수급 대란 등으로 인
[고양일보] 고양시가 낙민, 백마근린공원 노후화장실 교체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일산동구에 위치한 백마, 낙민근린공원은 백마역부터 일산호수공원까지 녹지축으로 조성된 도심 속 공원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그러나 기존 화장실은 공원조성 당시 지어진 건물로 내부가 협소하며 장애인 시설이 없어 화장실 교체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다.이에 시는 2021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절차를 거쳐 장애인 및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이용할
[고양일보]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경선 상대인 김영환 예비후보에 대해 “이재명 마케팅이 아닌, 자신의 비전을 가지고 평가 받으라”고 촉구했다.민경선 후보는 성명을 통해 “지난 대선 결과만 보더라도 이번 고양시장 선거에서 ‘이재명 마케팅’을 하면 유리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은 각자 비전을 제시하며 정정당당히 평가받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민 예비후보가 긴급히 이 같은 성명을 낸 것은 그동안의 흐
[고양일보] 양승주 소상공인연합회 일산서구 상임이사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고양시의원 고양시 카 선거구(가좌·덕이·송포동) 예비후보로 지난 3월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양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연합회 일산서구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2010년 창업 후, 연속적인 경영악화 경험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장경제의 흐름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지난 2019년부터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보호를 대변하는 법정단체 소상공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