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구 북한산성 내에 소재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高陽 北漢山城 管城所址 및 上倉址)’가 경기도 기념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경기도 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는 국가 사적인 ‘북한산성 행궁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있다.그동안 이 유적은 비지정문화재로 문화재보호법상 보존ㆍ관리받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작년 6월에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의 국비 100%를 지원받아 유적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3월에는 보다 체
[고양일보]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에 있는 '고양 강매 석교'가 경기도 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도내에서 희귀한 석조 교량인 ‘고양 강매 석교’와 미륵신앙의 경기도 분포를 알 수 있는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을 경기도 문화재로 확정 지정했다. 2건은 지난 5월 8일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고양 강매 석교’는 강둑과 하천 중앙의 갈대섬을 이어주는 다리로 최초 축조 시기는 조선 영조대다. 조선시대의 전통 교량 축조 방식과 구조가 근대기까지 전승되고 있었
[고양일보] 고양시는 문화재청의 ‘2020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북한산성 내 비지정문화재 ‘경리청과 상창’터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시는 각종 인허가를 거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재)백두문화재연구원(원장 서봉수)과 함께 ‘경리청과 상창’터 3,904㎡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해 그 규모와 운영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국가 또는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경리청과 상창’터는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산성 내 관청 건물로는 그 터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
[고양일보] 1999년 2월 1일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강매동 석교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석교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강고산마을 창릉천에 위치하고 있다.이 석교는 일산, 지도, 송포 등 한강연안부의 서부지역 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교통로로 이용된 곳이다. 이 다리를 이용해 각종 농산물, 땔감 등을 현천동, 수색 모래내를 거쳐 서울에 내다 팔았다.현재 다리 구조는 네모진 돌기둥 24개로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교판석을 깐 모양이다. 또 교각과 교각사이에는 약 6개의 교판석이 2열로 놓여있다. 다리 전체적인 모양은 길
[고양일보]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는 기록물로서 리비교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리비교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리비교는 1953년 미군에 의해 임진강에 건설된 다리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다리로 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전쟁의 아픔,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어 지역의 시대상을 기억할 수 있는 중요한 교량이다.당초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리비교는 오랜 시간 지역주민과 실향 정착민의 삶의 터전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으나 2016년 안전진단 결과 E등급(즉각사용금지)으로 판정된 이후 전면 통제돼
[고양일보]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석교로 향토문화재인 강매동 석교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경기도는 5월 8일 17세기 정치가인 송곡 조복양 관련 고문서를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확정 고시하고 고양 강매 석교와 양평 미륵사 석조여래입상 등 2건을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양 강매 석교’는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위에 세워진 돌다리로 「강매리교 경신신조(江梅里橋 庚申新造)」라는 명문을 통해 1920년에 조성됐다는 정확한 축성 연대를 알 수 있는 다리다. 조선시대의 전통적 축조 방법의 맥을 잇고 있는데 목조 방식을 석조에 적
[고양일보] 고양시 상징건축물 심의위원회가 지난 23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개최돼 상징건축물 지정과 심의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보존가치가 있는 고양시 소재 건축물 및 시설물을 상징건축물 등으로 지정해 활용하기 위한 ‘고양시 상징건축물 등 보호지정에 관한 조례’가 지난 6월 제정된 뒤 처음 열린 것이다. 조례는 고양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5인 이내의 상징건축물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상징건축물이란 고양시에 소재하는 근·현대 건축물이나 시설물 중 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할 수 있는 것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