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경의선 개통 12년 만인 지난 1월 5일부터 경의선(서울~문산) 급행열차의 탄현역 정차가 이루어졌다.탄현역은 일평균 이용객 15,000명으로 관내 경의선 역사 중 일산역, 행신역에 이어 3번째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경의선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출·퇴근 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급행의 효율성 문제로 급행열차 정차에 부정적이었던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의 후, 최근에 이와 같은 결정을 냈다.그동안 고양시는 2019년 12월 코레일에 경의선 복선전철 운행 시간 단축 건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고양일보] 지난 4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 업무에 앞서, 고양시 현충공원(일산서구 덕이동 소재)에서 신년 현충탑 참배를 했다.지난해 신년 현충탑 참배는 보훈·안보단체장 및 간부공무원 등 7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 시장과 공직자 대표만 참배했다.이 자리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 강한 의지와 하나 된 마음으로 이번 위기상황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해라는 단어를 2021년만큼 기다렸던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놀이터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말연시 북적임을 잃은 텅 빈 번화가, 마을 정자에서 사라진 바둑 두는 어르신, 어느 하나 감당하기 힘든 무게들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마음 아프고 무거웠던 2020년이었습니다.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 깊은 아픔이었습니다.대면서비스 중단으로 돌봄의 공백에 놓인 취약계층, 폭주하는 업무량 속에 숨져간 수십 명의 배달노동자, 폐업 위기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까지 코로나1
[고양일보]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올 한해 일어난 고양시의 다양한 사실을 10가지로 엄선하여 정리했다. 코로나19, 전현직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의혹, 고양시 신청사 관련 코로나19 문제(연중 내내)2020년,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저물어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 초기에는 발생한 지명에 따라 ‘우한 폐렴(Wuhan pneumonia)’이라 불렸다. 올해 1월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TO)는 지난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발생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이다.이는 김희겸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이 ‘안전괄호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촬영한 후 후속 참가자들이 다음 참가자들을 각각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지명을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자리기금 100억 전액을 투입, 공공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에 일부 시민은 단순히 돈을 나눠주기 위한 사업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00억 규모의 일자리기금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조성했다.방역·소독 및 발열체크 인력을 배치해 감염확산 차단에 나선 ‘코로나19 공공방역단’과 6천명의 단기 근로자를 채용한 ‘고양 희망알바 6000’ 등이 일자리기금으로 올해 시행된 공공일자리 사업 중 대표적인 예다.지난 11월 26일 손동숙 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고양희망알바 6000은
[고양일보]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조속히 촉구합니다’에 대해 고양시 7개 경제단체는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소상공인의 눈물어린 호소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더 이상 특정 계층의 희생과 고통으로 유지되는 경제 속에 살아갈 것이 아니라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경제백신’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조속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마련을 촉구 한다”는 국민청원을 하면서, 108만 고양시민들께 협조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17일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김덕심 의원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일산동·서구 장항동, 대화동 일대에 조성되는 방송영상밸리에 KBS 방송국(드라마·예능 제작국)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전략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일산 방송영상밸리는 고양시로서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전제한 김 의원은 "KBS 드라마·예능 제작국의 4천명 이상의 상주 인원과 이와 관련된 후방산업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KBS의 일산 이전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대화동, 일산3동)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재양성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운남 의원은 "2020년 2월 고양시는 CJ ENM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 맞춤형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재양성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함으로써 미래 일자리에 대비해 고양시만의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자 했다"며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재양성 교육과정 운영계획의 목적은 현직자의 노련한 업무기술을 직접 전수하고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
[고양일보]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등과 함께 고양시 상징건축물로 최초 지정(올해 11월 20일)된 ‘백마 화사랑’ 개관식이 지난 15일 있었다.세대의 뒤안길에 존재했던 1980년대 화사랑이 ‘썩은사과’, ‘초록언덕’, ‘섬’, ‘숲속의 섬’ 등의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이날 백마 화사랑으로 재탄생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강경자, 채우석, 김미수 시의원을 비롯해 이석재 풍산동 주민자치위원장(애니골 번영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화사랑은 일산신도시 건설 이전인 1979년 백마촌 시절부터 애니골로 이전한 2019년
[고양일보] 고양시는 고양시의사회(회장 심욱섭)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동네의원 17곳에 ‘고양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하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것에 대응한다고 밝혔다.호흡기전담클리닉 사업은 일반호흡기질환과 코로나19 증상이 유사해 적극적인 진료가 제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의료진과 의료기관 이용 시민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양시는 고양시의사회와 지역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운영 장비와 물품을 정하고, 동네의원 17곳에 약 1억 2500여만원
[고양일보]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고양군에서 시로 승격(1992년)한 고양시는 2014년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 후로 6년 만에 특례시에 지정됐다.이로써 특례시는 울산광역시 지정 이후 중단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광역도시로써의 권한과 재량이 부여될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특례시는 중앙정부 및 도 사무의 이양으로 광역시급으로 자치권한이 커지고, 정부와 직접 교섭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및 대규모 재정투자사업 유치가 용이해질 전망이다.그동안 시는 지난 2018년 8월 고양‧수원
[고양일보] 사진 위주로 어린이와 시민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고양의 길과 문화유산 이야기를 정리・기록한 책인 「길, 고양 문화유산 이야기」를 지난 4일 발간했다.길을 걷다가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문화유산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소중한 가치를 품고 있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책이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좋은 길과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며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고양시를 방문해 고양의 문화유산과 길에 흠뻑 취하고 고양시를 사랑하는 한 분, 한 분이 되시기를 소망한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4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재철 제1부시장, 이재혁 기후환경국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고양시의 탄소중립 대응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COP28 유치 추진 전략수립 용역’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맡아 내년도 2월 준공을 목표로 수행한다.이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병삼 센터장이 관내 위치한 킨텍스 등 고양시 MICE산업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등
[고양일보] 고양시는 ‘2020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 대상’의 교육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우리글진흥원(원장 손수호)에서 선정하는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 대상’은 일선 행정에서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을 사용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고양시는 공직자의 국어능력 향상, 공공문장을 바로잡기 위한 교육에 힘쓰는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 대상’ 교육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축소해 고양시청에
[고양일보]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후 바로 추진한 일산IC 일원 교통혼잡 문제를 지난 11월 30일 중앙로에서 호수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 개통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고양시 상습정체 구간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이 취임 이후 제일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이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며 가장 먼저 현장 방문했으며, 이후로도 여러 차례 현장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2년여만에 결실을 보았다.개통한 도로 이용 시 백석1동, 일산병원, 경의로 등으로 접근이 기존보다 수월해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시민도 교통 혼잡
[고양일보] 지난 25일 덕양구 세은빌딩 8층 고양시노동권인센터 강당에서 고양노동아카데미(아래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이 있었다.고양시와 성공회대학교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8월 21일) 첫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울교통공사・수자원조사기술원・고양시공무원노조・일산병원노조・건설노동자 등 지역 노동자뿐만 아니라 마을활동가・정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50명이 참가했다. 이날 수료 조건(80% 이상 출석, 레포트 제출)을 충족한 3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아카데미는 지난 9월 16일 입학식과 하종강 성공회대
[고양일보] 국내 확진자가 연일 500명이 넘게 발생하며 고양시가 11월 28일 0시부터 다음 달 7일 24시까지 10일간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고양형 방역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로 실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재 100인 이상의 집회를 금하고 있지만, 고양형 강화조치가 발동되면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력한 집회금지명령을 내리게 된다.또한, 공공기관 급식소는 시차별로 2부제를 운영해 급식 인원을 분산하고, 공공실내체육시설은 28일부로 폐쇄한다.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고양일보] 고양시는 2020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국정‧도정 시책과 관련된 100개의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고양시는 이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수원‧성남‧부천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중 2위에 올랐으며, 경기도 전체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위보다 상승한 순위로 매년 한 단계씩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또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고양시는 2
[고양일보]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와 고양회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지원할 사랑의 성금 28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NH농협 김재득 고양시 지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의 성금 2500만원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카드발급 대금 중 재고 수량에 대한 전액 기부금이며, 고양시 기관장들의 모임인 고양회의 성금 300만원은 회원들의 회비로 모아진 것이다.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