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경제지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한다. 국부의 대부분을 대기업과 상류층이 차지하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3만 달러’는 무의미하다. 대기업과 상류층을 떠받치고 있는 소득 중하위가구의 삶은 늘 팍팍하다. 이러한 거시경제지표의 맹점과 정부의 경제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는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원용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시장중심에서 분배중심으로, 대기업중심에서 가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득 중하위가구의 삶이
[미디어고양파주]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은 79.2%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의 의미는 지난 4년 동안 장 조합장이 추구해온 경영정상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경영정상화의 결실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로부터 받은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이다. 이러한 수상으로 102명의 임직원들도 ‘한 번 해보자’는 의욕으로 충만해져 있다. 장 조합장은 철강사업을 이끌던 기업가 출신이다. 기업가 시각으로 보면 조합장 취임 초기기만 해도 지도농협은 개선해야 할 것
[미디어고양파주]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은 묵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2년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지회장이 됐고 2015년 고양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7년 조합원의 대거 탈퇴, 조합장 보궐선거 등의 악재가 겹치며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혼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시련에도 유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여러 역경을 극복해봤기 때문에 자신감은 더해졌다”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유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평범한 수준의 조합에서 농‧축협 경영실태 평가 1등급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경영
[미디어고양파주] 1969년 고양지역의 17개 이동조합이 합병을 해 출범한 벽제농협은 이제 반세기에 이르는 연륜을 쌓아왔다. 벽제농협은 다른 지역보다 도시화가 가장 더디며, 따라서 농업인 비율이 높은 지역의 농협이다. 고양의 농협 중에서 가장 많은 조합원인 2670명을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역 농업인이 농협에 의지하는 정도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걸맞게 벽제농협은 고양동‧관산동‧고봉동 등 덕양구와 일산구에 걸친 넓은 지역의 농업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벽제농협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다.
[미디어고양파주] 신도농협은 고양시 5개 행정동(효자·신도·창릉·화전·대덕)의 농업인 2000여 명이 조합원에 가입해있었다. 그렇지만 삼송 신도시가 생기면서 보상을 받고 조합원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조합원 수는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삼송‧향동‧지축 등 신도시의 성장은 신도농협을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은 되지만, 오히려 변화를 모색하는 큰 기회일 수 있다. 신도농협은 육군 소위로 전역한 후 1978년부터 이 농협에 입사해 경력을 쌓은 김한모 조합장이 이끌고 있다. 김 조합장은 별 무리 없이 순조롭게 지난 4년간 농협을 이끌었다는 평으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7개 농협 중에서 송포농협은 벽제농협과 더불어 새로운 얼굴의 조합장을 배출했다. 34년간 ‘농협맨’으로 살아온 임용식 조합장이 그 주인공이다. 임 조합장은 스스로 “성실함이 인정 되었기에 최 말단에서 지점장을 거쳐 상임이사 자리, 그리고 조합장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들을 독려하고 조합원의 복리를 키워야 하는 조합장의 위치는 ‘성실’이라는 덕목 하나로는 지탱할 수 없는 자리다. 쇄신을 해야 하는 송포농협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임 조합장의 성실이 아닌 탁월한 리더십이다. 때로는 과단성과 추진
[미디어고양파주] 강효희 원당농협 조합장은 인터뷰 내내 강조한 것이 있다. 바로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원 중심 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조합원 해외연수, 축하금 확대부터 농기계 대여 서비스까지, 인터뷰에서 강조한 ‘강효희 표’ 조합원 우대 정책을 그는 ‘투자’라고 생각했다. 강 조합장의 뚝심이 발휘되는 분야는 또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달의 NH농협생명 베스트 CEO 등 2018년에만 베스트 CEO상을 6번이나 수상했다. 직원들에게 목표를 이뤘을 때 인센티브를 많이 지급한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강효희
[미디어고양파주] 2018년 자산 1조2542억원, 자본금 877억원, 당기순이익 55억2000만원. 일산농협이 지난해 받은 경영 성적표다. 분명히 전국적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성과다. 이러한 내실뿐만 아니라 지난해 로컬푸드 3호점 준공, 농기계서비스 종합지원센터 착공, 탄현북지점 개점 등 몸집도 키웠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 있는 김진의 조합장의 시선은 여전히 먼 곳을 향해 있다. 스스로 “일산농협이 지향하는 목표라는 ‘산’을 보고 가는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매사에 목표가 명확하다. 수치로 나타난 목표를 향해
[미디어고양파주] 자유한국당의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제1야당의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나섰다. 조대원 위원장은 18일 미디어 고양파주와의 인터뷰에서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 2020년 총선승리를 이룰 최적임자가 바로 조대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대원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구세력의 이합집산이란 인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버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주도했던 인물을 내세워서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자유한국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 오늘을
[미디어고양파주]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불편해했다. 2월 1일자로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연임됐다고 알려졌지만, ‘연임’이라는 표현을 못 마땅해했다. 전 재단 대표이사의 잔여임기 11개월 동안만 대표이사직을 맡아왔고, 이번에 다시 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됐으나 임기가 1년이기 때문이었다. “소신껏 일하기에는 1년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다”는 말도 했다. 이러한 아쉬움 때문에 인터뷰 초반에는 다소 경직된 얼굴 표정이었만, 곧 146억원의 1년 출연금을 받는 조직의 수장으로 돌아와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재단이 과도
[미디어고양파주]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 중 도로 횡단 중 사망자가 52.9%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차 대 사람 사고’ 중 절반은 무단횡단이 원인이었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망 비율이 높았다. 횡단보도 발생 사고 중 사망자 비율은 14%에 이른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족’들의 횡단보도 교통사고율도 부쩍 높아졌다. 심지어 스마트폰만 보다가 고라니처럼 교통사고를 당하는 ‘폰라니(스마트폰+고라니)’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다. 이처럼 횡단보도 사고율을 줄이기
[미디어고양파주]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보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8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5일-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2019년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52%,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은 24%, 15%는 '영향 없을 것', 8%는 의견을 유보했다.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8,350원으
[미디어고양파주] 한국갤럽이 2019년 1월 둘째 주(8~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32%는 '잘하고 있다', 42%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26%가 평가를 유보했다.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포인트 증가,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감소했다.여전히 부정 평가가 앞서지만,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다섯 차례 조사보다는 호전된 결과다. 재작년 '8·2 대책' 발표 직후 조사에서는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가 44%였으나
[미디어고양파주]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7일~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내년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한국인 11%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 41%는 '나빠질 것', 4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8%포인트 감소, '나빠질 것'은 19%포인트 증가해 재작년과 유사한 양상이다. 당시는 국정농단 파문이 확산되며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정했던 시기다.지난
[미디어고양파주]한국갤럽이 2018년 12월 둘째 주(11~13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에는 지지율이 역전할 수도 있다.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긍정률 45%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44%는 최고치다.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미디어고양파주] 산황동골프장백지화 범시민대책위원회(산황동범대위)는 지난 3일 고양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황동 골프장 직권취소를 요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기지회견에서 산황동범대위는 ▲산황동 골프장증설 도시관리계획변경안 폐지 ▲행정소송 패소와 구상권 청구에 대한 법적증거 제시 ▲산황동 골프장 증설 관련 공동검증 정보공개 ▲기왕의 녹지조성 예산으로 부도 상태인 골프장을 구입해 도시 숲 환원 ▲고양정수장 보호를 위한 입법 및 조례 구축 등을 요구했다.조정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고양시장이 계속해서 행정소송 때문에 구상권이
[미디어고양파주]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우선 배분하여 정당 득표율과 의석수 비율을 최대한 일치시키는 제도다.한국갤럽이 2018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이러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물은 결과 42%가 '좋다', 29%는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29%는 의견을 유보했다.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 시 기존 지역구 의석 수를 줄이기보다 비례대표 의석 수를 늘려 비례
[미디어고양파주]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후쿠시마 쓰나미는 재난에서 멈추지 않았다. 핵발전소 핵유출에 대한 경각심으로 발전되어 ‘원전하나줄이기’운동으로 이어졌다. 이후 전 세계는 대체 에너지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주목받은 에너지원은 ‘햇빛’이었다.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핵심 골자는 점차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중심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과거에 재생에너지는 원자력, 석탄화력발전의 보조적인 에너지원 역할을 담당해 재생에너지
[미디어고양파주] 엠마 왓슨 주연의 영화 ‘콜로니아(2015)’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칠레의 군부 구데타의 만행과 사이비 종교단체 수용소의 참혹함을 고발한 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다.이처럼 60년대 아르헨티나의 암울한 사회상을 고발한 영화 인생의 ‘페르난도 솔라나스와 아비 모그라비’ 감독이 지난 9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초대되었다. 관객의 이목은 ‘다큐의 확장과 실험’의 공통점을 지닌 두 거장 감독에게 쏠렸다.아르헨티나 해방영화의 대표자인 페르난도 솔라나스(Fernando E.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11월7일 일산 동구청에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혜림) 주최로 ‘호호여성취업박람회'가 열렸다.2시에 시작해 5시에 마감된 행사에 1,500명의 여성취업희망자가 방문해 700여 명이 구직 신청과 면접이 진행되어 예년에 비해 많은 여성 구직자가 몰렸다. 중장년층의 여성뿐만이 아닌 여성 청년층이 눈에 띄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한 청년 여성 구직자는 “온라인 구직 신청 부스와 커리어 전문 컨설팅과 정장대여·이미지메이킹 부스가 마련되어 현장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일(JOB)이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