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오제호 국가보훈처는 4일 국방부·통일부·외교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를 기조로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국가보훈처는 ① ‘명예로운 보훈(2013~2017년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 ② 보훈외교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③ 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 실시 등 ‘비군사적 대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국가보훈처의 본업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소홀히 여기고, 실패한 외교·안보 기조를 답습한다는 등의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날 국가보훈처에서 언급
우리는 가끔 지하철 안에서 '6.25참전유공자'가 적혀 있는 모자를 쓰거나 알 수 없는 훈장을 옷에 달고 자리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를 볼 수 있다.지하철에 탄 사람들은 그 유공자 할아버지를 어떻게 볼까? 필자의 경우 보훈공무원으로서의 직업병인지 몰라도 다음과 같은 생각이 난다. 우선 그 할아버지의 통장에는 매달 15일에 '국가보훈처'가 보낸 참전명예수당 200,000원이 찍힐 것이다. 또 보훈병원이나 보훈위탁병원에 가면 의료비 감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되었을 경우 국립호국원
경기북부보훈지청 주최로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 제막식’이 6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에는 고양시 출신 전사자 및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족들의 전사한 유공자를 포함한 742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가로 3.5m, 폭 0.7m, 높이 1.8m 크기로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김완규 시의원 등 시 관계자와 9사단장, 30사단장 등 군 관계자, 여러 보훈단체 회원들 그리고 유족회 회원 6~70명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