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이미숙일선에서 민원업무를 보다보면 작은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도 "고맙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분들이 참 많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민원인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돕고 싶을 때가 많지만 현실적으로는 법과 규제의 틀 안에서 업무를 처리하다보면 한계에 부딪힐 때가 더러 발생하고는 한다. 지원을 받지 못한 민원인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공무원 입장에서는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봐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대부분의 규제는 그 시행이유가 있지만, 가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정두례예전부터 고위공무원의 청문회를 볼 때 마다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그 생각 중의 하나는 자신의 사상을 사회에 설파하는 것과 그 사상을 자신의 삶 속에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과연 별개의 문제인가 또는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가라는 것이다.자신이 그토록 주장했던 정의롭고 민주적인 이념과 사상이 자신의 잘못된 사익추구에 의해 위선의 경계에 서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이념과 사상 추구가 과연 ‘진정성’이 있는 행위였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물론 그들 역시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이고 ‘돈’에
제82차 한국관광학회 울산국제학술대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호텔현대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학술대회는 국내외 관광 관련 학과 교수, 기업가, 공무원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전환기의 새로운 지역관광 패러다임 모색 - 울산관광의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아래의 글은 5일 열린 특별세션 Ⅱ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연구원의 '산업관광의 메카, 울산을 위한 비전과 과제'로 발표한 내용의 요약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경영학박사 전 효 재 우리나라 GDP 규모
김기성 (예)육군중장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기습남침으로 한반도가 피로 물들었던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지난날 조국의 안보 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복무했던 쌍용군단 장병들의 초청으로 역대 군단장들이 최고의 전투력을 갖춘 후배 전우들과 만나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됐다.자랑스러운 후배 장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군단의 핵심전력인 최정예 특공연대를 방문했다. 먼저, 부대에 전시된 미래 전장을 주도할 각종 신무기및 현대화된 장비와 물자로 무장한 특공용사들을 만나본 후, 이어서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불패의 투혼과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팀장 김홍기우리 할아버지도 참전한 6.25 한국전쟁은 1950년에 발발 7.27 정전협정(1953)으로 중단되었다.소년병과 학도 의용군을 포함해 한국군 62만명, 유엔군 16만명, 북한군 80만명, 중국군 100만명, 민간인 250만명이 사망하고 전쟁고아 10만명, 이산가족 1,000만명 등이 발생한 3년 1개월의 전쟁이었다. 참전한 분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까지 겪었다.2015년에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되었다. 한국전쟁 33
AbrahamJo(아브라함조)는 내 크리스챤 네임(christian name)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좋아하고 닮고 싶고 또 무엇보다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약속으로 받은 복을 나 역시 받아 누리고 싶어 그렇게 따라 하게 된 것입니다.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은 밤하늘의 별들처럼 수많은 자손을 번성케 하리라는 것이었으며 그는 약속대로 그 복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별명이 '열국의 아비'요, '믿음의 조상'인 것입니다. 나도 그런 복을 받아 누리고 싶습니다.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 이사 김 태 춘“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삶의 긴 여정에서 함께 갈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내가 가는 길이 편하고 쉬워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함께 갈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우린 평소에 베테랑이란 말을 흔히 사용한다,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고 노련한 사람을 말합니다. 흔한 말로 山戰水戰을 경험한 백전노장, 바로 제대군인들이다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치밀한 준비가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영상편집 일을 하는 한 청년이 죽음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다가 급기야는 신문광고에 3만불 현상금까지 걸고 자신의 사후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사람을 찾게 된다.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질문에 해결사로 나선다. 나중엔 학자와 영매 그리고 사업가로 응모자가 압축되고 한 사람씩 직접 찾아가 만나지만 실망하고 돌아온다.결과적으로 이 현상금은 영매가 차지하게 된다. 영매는 죽은 자의 유령이 있음을 알게 해줌으로써 사후 세계의 또 다른 현상세계를 접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주인공은 일
현대엔지니어링 오청훈 과장얼마 전 회사에서 주관한 힐링 콘서트를 통해 행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게 되었다. 그 계기는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의 강연이었다. 강연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9.11테러를 통해 행복에 대한 관점을 다시 정리해 본 것이었다. 쌍둥이 빌딩의 첫 번째 건물에 비행기가 1차 충돌하고, 두 번째 건물에 비행기가 2차 충돌하기까지는 약 16분정도의 시간차가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 비행기가 충돌하기 전 두 번째 건물 내에서는 결과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호국보훈의 달이었던 6월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특히 이번 호국보훈의 달은 6월 마지막 주에 있었던 대통령의 방미와 겹치면서 더욱 의미있는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바로 대통령 방미 일정의 첫 번째가 미국 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참배였기 때문이다.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비극인 동시에 전 세계 유엔 연합군이 참전한 세계사적 사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름도 몰랐던 나라를 위해 장렬히 참전한 미군과 유엔 연합군의 희생을 기억하는 기념물을 국가의 수장이 방문하고 참배
고양시 주요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관찰하고 여성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임명된 고양시여성친화서포터즈. 지역 내 주민 51명이 위촉을 받아 활동 하고 있다. 향후 2년간 고양시의 양성평등 정책을 점검할 여성친화서포터즈의 이은주 단장을 인터뷰했다. 서란희 시민기자(이하 시민기자) : 단장님! 여성친화서포터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이은주 단장(이하 이 단장) :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소개하려면 먼저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노인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7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박람회‘가 지난 6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 주제는 ‘일하는 60+시니어,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 행사장에서 시니어 구직자들에게 상담을 하고 있는 고양시 참여 전담기관 고양실버인력뱅크 김새롬 팀장(사회복지사)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란희 시민기자(이하 시민기자) :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소개해 주신다면.김새롬 팀장(이하 김 팀장) : 민간업체의 시니어 고용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지난 월요일 전화전문상담사 및 자살예방상담사 교육이 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수료식을 갖게 되었다.교육을 맡은 기관의 책임자로서 잠시 인사말을 할 기회를 가졌다.제가 생명과 관계되는 전화위기상담, 자살예방, 호스피스 등의 사역에 꽤 오랫동안 앞장 서 일하게 되는 것에 그 연유를 묻는 사람이 있다. 물론 대답은 간단하다. 생명을 살리는 일처럼 중요한 명제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최고의 절대 가치가 부여되는 일이니까.굳이 개인적인 이유를 묻는다면 직접적인 동기로 작용한 한 사건이 제
안녕하세요? 서진성 세무사입니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세법을 최대한 쉬운 설명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오늘은 여덟 번 째 이야기로서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반드시 해야 할 사업자등록의 절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사업자등록이란 태어났을 때 출생신고를 통해 주민으로 등록하는 것처럼 창업하는 사업자를 국세청에 등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사업자등록번호가 나오게 되죠.사업자등록은 말 그대로 ‘등록’이지 허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절차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등록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부림메디칼 전무이사 이해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실제 은퇴연령은 남성 평균 71.1세, 여성 69.8세라고 한다. 70대에도 일하는 한국인이 그만큼 많으며 정년퇴직한 뒤에도 일터를 떠나지 못한다는 얘기이다.한국의 공식 퇴직연령은 60세이지만 직업군인들은 대부분 45~56세에 이른 정년을 맞아 전역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관이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역 후 재취업은 노후준비와 더불어 불확실한 미래에도 대비하는 것이다.의정부고용센터 및 일자리센터 상담사 근무경력과 의정
오경옥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장 때 이른 무더위가 여름을 재촉하는 6월이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제같은 소식이 있으면 좋으련만 계속되는 영국의 테러소식, 어이없었던 아파트화재 등 재난의 현장 속에 사람 개개인은 참 나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참혹하고 공포스러운 것으로 말하면 전쟁보다 더한 것이 없지 않을까? 전쟁은 인적, 물질적 손실을 넘어 그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인생을 폐허로 만든다.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이보다 더 참혹할 수는 없다.겨우 반세기전에 전쟁을 겪은 우리에게도 6월은 즐거움 보다는 아픔으로 다가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훈련팀장 최창복 6월이 되니 또 어김없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각종 이벤트와 캠페인 등이 펼쳐져 세간의 관심이 제대군인에게 집중되고, 그들의 처우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이론과 위상을 높이자는 이야기들이 쏟아놓듯 나오고 있다.한국전쟁 이후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한다. 그 후로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들은 지천명(知天命)을 지나 50대 중반을 지나고 있다. 386세대, 넥타이 부대, 사오정, 오
송영득 엔도내과 원장 인슐린 주사제는 급성 고혈당으로 당뇨병이 악화되었을 때 환자의 생명을 구해주는 고마운 치료제이지만 당뇨인에게 인슐린 주사는 시작하기가 싫은 두려운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1921년도에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외과 의사 반팅과 그의 조수 베스트의 업적으로 제조된 인슐린은 세계 최초의 당뇨병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20%가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고 있다. 인슐린은 발견 이후 거의 100년 동안 많이 개량되었지만 한가지만은 바뀌지 않았다. 바로 인슐린은 먹는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과 권문경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년 중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달일 것이다. 하지만 국가보훈처에서는 1년 내내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시행중이다. 특히 따뜻한 보훈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삶의 편의를 돌봐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제도로 작은 불편함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노력중이다.그중에서도 특히 소개하고 싶은 제도가 있다. 바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동보훈복지 서비스이다. 몸의 상처가 아닌 마음의 상처를 치유 해드리고자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인 이동보훈복
(주)대홍건설 주택관리부 총괄소장 이동열전역을 눈앞에 둔 제대군인들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사회에 진출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데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으며 과연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하는 막연한 생각과 걱정을 늘 마음 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하고 반기는 것은 아니지만 군 생활동안 쌓아온 노하우는 나의 소중한 자산이며 누구보다도 잘 준비된 사회예비생이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군에서 습득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