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일회성 행사들은 꽤 늘었다. 달리기, 영화제, 뮤지컬, 음악회 등 종목도 다양하다. 그러나 기간의 단절 없는 일상 속 흔적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란 흔하지 않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진 교실 ‘희망나눔’과 고양문화원 ‘디지털사진반’ 작품 사진이 12월 17일~12월 30일까지 일산 동구청 가온갤러리(2층)에 전시된다.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 가능하며, 휴관일은 없다. 두 모임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비젬포토 아카데미는 수강생과 수료생들이 1년 동안 작업해온 사진 6
학력이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배울 학(學)과 힘 력(力)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 그대로 ‘배우는 힘’인데, 배우는 힘의 시작은 호기심과 관심이다. 따라서 학력을 높인다고 함은 호기심과 관심에서 출발해 배움의 단계를 높인다는 말이 된다.“자유학기제 핵심은 수업의 변화입니다. 배움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유를 알게 하는 과정이지요. 수업이 변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중심에 서야 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사가 이끌어 주는 거죠.”내년부터 경기도 내 모든 중학교에서 ‘경기 자유학년제’가 시작된다. 신종균 한수중
치과는 치아 통증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공간이지만, 무작정 싫고 두려운 공간이기도 하다.원지훈 연세복음치과 대표원장은 통증이 없는 치과, 진료비가 두렵지 않은 치과, 아프지 않은 사람도 편안하게 검진을 위해 찾는 문턱 낮은 치과를 꿈꿨었다. 스며들 듯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 치과, 원지훈 원장의 이 꿈은 지난 1월 고양시 일산동구에 연세복음치과를 개원하면서 날개를 달았다.치과의 첫인상이 되는 대기실부터 공을 들였다. 빛이 잘 드는 통창, 소독약 냄새를 감싸는 깊은 커피 향기도 환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연세복음치과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