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 과열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전방위 규제책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한국갤럽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44%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23%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의견을 유보한 경우도 33%나 됐다. 갤럽은 '8·2 부동산 대책'이 2005년 이후 가장 강력한 규제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국민들은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2017년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에 따르면 응답자 78%가 긍정 평가했고, 14%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률은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4일 일산문화공원 소녀상 앞에서 ‘제6회 일본군 위안부를 위한 추모 진혼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일본군 위안부 추모공연 및 진혼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들의 피맺힌 한을 위로하고 유린된 인권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진혼제, 추모퍼레이드, 추모공연 및 상여행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할 계획이다.고양시는 104만 시민의 뜻을 모아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신관 옥상에 설치된 기상관측용 강우레이더(X밴드 레이더)가 주민반대에 설치 4년 만에 철거 이전이 검토된다. 건설연 관계자는 10일 “강우레이더 운영을 반대했던 인근 주민들에게 이전 결정을 공문으로 통보했다”며, “올해말까지 이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건설연에 설치된 강우레이더는 2013년 7월 설치, 2014년부터 3년 가까이 이미 운영돼 왔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설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사드(THAAD)와 같은 주파수 대역대를 갖는다는
최성 고양시장이 하계휴가를 떠난 7월 24일 고양시청 1층 로비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던 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고양지부(회장 김경자, 이하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농성 17일차인 8월 9일 농성을 마무리했다.이날 오전 김경자 대표와 최성 고양시장이 정책 합의서에 서명했기 때문. 이들은 9일 오전 '8대 정책요구안에 대한 고양시의 의지 확인, 고양시청 농성투쟁 결과보고대회'를 최성 시장과 함께 열고 농성 해산을 공식화했다.발달장애인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부모연대의 요구를 고양시
2015년 SNS에 통해 최성 고양시장을 지칭하며 ‘비열하다’, ‘독재자’ 등의 표현을 사용했던 당시 맑은고양만들기시민연대(맑고연) 대표 조대원씨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 제13부(재판장 안종화)는 9일 모욕죄로 기소된 조대원씨의 혐의를 인정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은 2015년 최성 시장이 당시 조대원 대표를 명예훼손,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두차례에 걸쳐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중 모욕죄만을 인정해 기소했다.재판과정에서 조대원씨와 변호인측은 “시민들이 선출직 공무원을 어디까지 비
고봉산에 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포관산간 지방도(358호선) 민원을 해결하겠다며 고양시가 구성한 민·관·정협의체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8일 오후4시 일산동구청에서 진행된 1차회의에서 위원인 김현미, 유은혜 의원실 관계자와 김경희 고양시의원 등이 시민대책위의 거센 항의 속에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판하며 퇴장했다. 급하게 협의체를 구성한 고양시 주무부서가 머쓱해진 상황. 이런 논란은 고양시가 스스로 자초했다는 평가다. 김포관산간 지방도 개설계획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집단
파주시 육군 제1사단 소속 부사관 김 모 중사(27세, 남)가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관계자에 따르면 김 중사는 9일 새벽 0시 30분경 초소 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소지한 K1소총을 이용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인 상태다.군은 총성을 듣고 바로 수색에 나서 1시경 초소 중턱 수풀에서 사망한 김 중사 시신을 발견 했다.
고양 시민단체들도 김포관산간 도로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방도 개설로 인한 고양시 실익이 없고, 주요 산림구역을 통과해 생태 훼손만 우려된다는 이유다.8일 고양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김포관산간 지방도로 백지화 요구’ 기자회견에는 1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정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도(358호선) 개설안이 고봉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건설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일산지역의 녹지와 환경을 심각하게 해치게 된다며, 고양시가 관련 사업승인을 백지화 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고봉산을 지속
고양시가 지난 4일 킨텍스에서 ㈔거버넌스센터(이사장 이형용)와 ‘2017 제5회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거버넌스센터와 ‘2017 제5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이 시민주도의 대한민국 정책문화축제로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또,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한 행정편의 제공과 홍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기회 제공 ▲품격 있고 풍성한 문화콘텐츠 구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식에 참
경찰학교 교육을 마친 14명의 신임 경찰관들이 신고식을 마쳤다.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7일 전입한 신임 경찰관 291기 김온유 순경 등 14명에 대하여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발령받은 14명은 중앙경찰학교에서 34주간의 교육을 통해 경찰관이 갖춰야 할 소양과 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했다.일산동부서는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지역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성희 서장은 “기본 근무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세로 주민들이 체감
나이트클럽 유흥비나 골프장 사용료를 요양시설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시설운영비를 개인통장으로 이체해 카드이용대금으로 이용하는 등 부적절하게 회계를 관리한 노인요양시설이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수원시 등 28개 시·군의 노인요양시설 216개소를 대상으로 회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회계질서 위반행위 11건 305억여 원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노인요양시설 운영비 사적사용 6건 15개소 3억8천여만 원 ▲노인요양시설 차량 사적이용 2건 2개소 1억3천
청년 쉐프들의 창업공간이 원마운트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자리를 잡았다.지난 4일 원마운트에서 진행된 청춘식당 오픈식에는 그간 청년 창업·창직 프로젝트를 거친 5팀의 창업자들과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모였다. 청년 창업·창직 프로젝트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고경련), 고용노동부, 고양시가 함께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의 하나다. 국비 1억 원과 시비 2,500만 원, 총 예산 1억2,500만 원이 청년들의 꿈을 위해 지원됐다. 청년 쉐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원마운트는 창업공간이 된 장소를 저가로 임대 지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주민센터의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가 엉터리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만들어 놓고도, 정작 그 이동로는 주차선으로 막아 놓은 것. 그마저도 일반 주차장이 아닌 관용차 주차 공간이다.관련 제보를 한 A씨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도 이해는 하지만 장애인 휠체어 이동로에 관용차 주차장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갈 때마다 차가 주차되어 있다. 장애인들이 이용 못 하게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8월 4일 오
한류월드를 중심으로 종편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된다. 고양시는 종합편성채널 JTBC가 지난 4일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 부지 내에 전용 스튜디오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JTBC 스튜디오 일산’은 장항동 한류월드 B1구역에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22,465㎡으로 총 4개의 스튜디오를 갖출 예정이다.국내 최초로 600석 규모의 ‘전방 이동형 수납식 관람석’까지 설치해 대형 공개홀과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고양시 공무원들은 앞으로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대상자 전원에 대한 실명(實名)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야 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취지를 살리고 업무추진비 투명도를 높여 불투명한 집행에 대한 논란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고양시는 4일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집행대상자 실명 등을 증빙서류에 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건당 50만 원 이상 업무추진비를 지출할 경우에만 주된 상대방의 실명 등을 증빙서류에 기재해 왔다.이도 다수를 대상으로 업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 직후 NSC를 열어(29일)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지시한 것과 관련 국민 72%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반면 정부가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인 신고리 원전 5·6호기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야 한다’가 40%, ‘중단해야 한다’가 42%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갤럽이 2017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경기도민은 경기도내 통근 시 승용차를 주로 이용하며(거주지: 38.4%, 도내 타시·군: 63.9%) 서울로 통근 시에는 대중교통(62.1%)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이 3일 펴낸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Ⅵ : 교통’ 보고서에 따르면 통근목적지별 이용하는 교통수단 비율이 다른데 걸리는 시간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거주지로 통근 시에는 대중교통이 승용차보다 오래 걸리고(버스: 28분, 지하철: 31분 > 승용차 25분), 서울로 통근할 때는 승용차가 대중교통보다 오래 걸렸
경기도가 의정부시내 한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을 확인, 소독조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는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A씨(남, 75)가 레지오넬라증 확진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되어, A씨의 거주지인 의정부시내 B아파트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도는 13일 B아파트에서 취수한 검체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을 확인하고 15일 저수조와 배관을 대상으로 청소와 고농도 염소 소독을 실시했다.27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 의정부시 보건소, 공동주택 관계자가 모여 개선방안과 향후대책을 논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연천DMZ 국제음악제-Imagine, 평화콘서트’가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경기북부보훈지청 후원,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주관·주최로 연천군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올해는 특히 클래식 음악을 품은 빛으로 연천에서 통일을 그리는 의미인 ‘Imagine,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뜻깊었다는 평가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