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4월 1일부로 조직개편과 보직자 인사를 통해 35년 건설연 역사상 첫 여성 연구본부장이 탄생하였다. 건설연은 기존의 ‘칸막이식’ 연구조직을 타파하고 융합연구기획 및 건설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연구 부원장’과 ‘산업혁신 부원장’의 양대 부원장 체제를 출범하였다. 연구분야를 총괄하는 ‘연구 부원장’ 산하에 신설된 4대 연구본부 중 ‘국민생활연구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황은경 박사가 선임되었다. 이는 연구원 출범 이래 최초의 여성 연구본
일산 호수공원에 새 연잎들이 빠알간 색으로 수를 놓았다.겨우내 시린 물속에서 지내다가 봄이 찾아오니 수줍은 모습으로빨갛게 올라온다.이제 곧 녹색 잎으로 바뀌고 분홍색, 하얀색 꽃을 보여줄 것이다.연은 항상 정직하다. 구정물을 탓하지 않는다. * 사진 작가 : 문현집 본부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016년 5월부터 약 2년간 홍보실장으로 근무하다, 4월 1일부로 연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고 있다. 문 본부장은 건설연에 근무하면서 취미로 사진을 하고 있다.
동장군이 물러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이젠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크게 치솟는다는 보도다. 온종일 안개나 구름이 낀 것처럼 뿌옇다. 출근길에 코와 입을 막고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유난히 눈에 띤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올 봄 꽃놀이는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조차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불편함이야 좀 참으면 되겠지만, 우리가 처한 오늘의 현실이 개탄스럽다.약 2년 전, 고농도 미세먼지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환경문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3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개소식을 거행하였고 밝혔다.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은 22일 오전 하노이의 교통통신대학교(UTC)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한승헌 원장, 응우옌 반 떼(Nguyen Van The) 베트남 교통부 장관, 응우옌 응옥 롱(Nguyen Ngoc Long) UTC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건설연은 22일 협력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협력 세미나 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2018년 2월 5자 보직인사를 다음과 같이 실시했다. ◎ 미래융합연구소장 : 문병섭◎ 기획조정본부장 : 곽기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제 14대 한승헌 원장 취임식이 지난 23일 일산서구 연구원 본관 30주년 기념홀에서 진행됐다.한승헌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23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했다. 1999년에는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해외건설 리스크관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부터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관·산·학 분야에 걸쳐 경력을 쌓아 왔다는 것이 건설연의 설명이다.또 한 원장은 연세대 공대 교학부회장,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전문건설공제조합 사외이사, 해외건설전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준화, 이하 건설연) 화재안전연구소에서는 철도·도로·대심도 해저터널, 변전소, 공장 등 각종 지하공간 및 시설물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압축공기포 소화설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12일 밝혔다. 본 압축공기포 화재진압 기술 시스템은 특수장치를 사용하여 열차의 강화유리를 동시에 파괴하여 승객의 빠른 탈출을 유도하며, 압축공기포로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연구진은 이를 대심도 터널 및 승강장 등 주요 시설에 실용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화성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지반연구소 이주형 박사 연구팀은 대형빌딩, 지하철, 터널 등의 붕괴 시 고립된 인명을 신속 안전하게 구호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한 경주·포항 지진과 그로 인해 노후 시설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건물 붕괴 시 고립된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은 어느 때보다 요청되고 있다.특히 도심에 노후건물이 많은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강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사고로 인한 대형 재난이
도로 위 낙하물 처리 효율성 증진 및 작업자 안전 향상 기대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도로연구소 양충헌 박사 연구팀은 4일 국내 최초로 도로 낙하물을 주행 중에 자동으로 수거·처리하는 장비(Automated Road Debris Remover System, 일명 RoBos)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도로 낙하물은 주행 중 차량에서 떨어진 화물,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한 시설물 및 가로수 파편, 로드킬로 인한 동물 사체, 각종 교통사고 잔해물 등을 말한다.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도로 낙하물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준화, 이하 건설연)이 10월 17일 오후 2시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김용우, 이하 육군)과 방호시설 구조물 연구·기술·인력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계룡대 육군본부 김종오 장군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건설연 김형열 구조융합연구소장과 김성욱 방호방폭연구단장, 육군 이동훈 공병실장 및 박원대 부대개편시설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건설연은 첨단 방호구조물 건설기술을 육군의 화력을 이용한 방호 실증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주관하는 제13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이 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태풍과 집중호우’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슈퍼태풍 및 수재해에 대하여 위험성과 경보시스템을 살펴보고, 과학기술을 통한 수재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건설연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 재해와 관련한 그동안 개발된 기술과 대응 전략에 대하여 이동률 센터장(수자원하천연구소)이 소개하였고, 이어 이동섭 박사(복합재난대응연구단)의 침수방지 전략에 대한 기술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9월 25일 고양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생활지원센터(이하 생활지원센터)와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건설연과 생활지원센터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연 재난대응 연구 성과 등 유무형의 물적·인적 교류는 물론 재난피해 저감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기자재 공동활용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건설연 백용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장은 “이번 생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은 실제 초고층 건물을 테스트베드(Test Bed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ICT융합연구소 강태욱 수석연구원(공학박사)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가 확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월드판’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사전이다. 해마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 3%를 선정해 인명사전에 올리고 있다.강태욱 수석연구원은 BIM(Building
수도권기상청과 고양시는 9월 6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기후변화 공감토크쇼 ‘습지와 기후변화 이야기’를 개최했다.이번 토크쇼는 정보만 주는 행사가 아닌 시민들과 공감하고 어떤 생각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으로 습지는 무엇이고 왜 우리에게 습지가 중요한지, 습지의 기능들을 알아보고 습지 안에서 살아가는 생태이야기, 습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 등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은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전
이 태 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장) 새 정부 들어 이미 진행 중인 원전의 건설을 일시 중지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한 원전 건설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을 끈다.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원전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42%,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은 38%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지난 7월에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 37%,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 41%와 뒤바뀐 결과다. 물론 수치에 있어 의미 있는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설을 해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건설연)과 한양대학교 국제우주탐사연구원(ISERI)의 공동 컨소시엄인 ‘문엑스 컨스트럭션(MoonX Construction) 팀은 8월 21일~26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에서 진행된 NASA's 3D Printed Habitat Challenge(이하 3DP챌린지) 3차 경연 결과, 전 세계 77개 팀 중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3DP챌린지’는 NASA가 주최하는 화성의 우주기지 건설을 목표로 한 ‘3D 프린팅’ 건설기술을 겨루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건설연)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달 지상환경을 모방한 진공챔버로 공동연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연은 2017년 8월 10일(목) NASA 본사에서 제이슨 크루산(Jason Crusan) 첨단탐사시스템부서 책임자, 벤 부시(Ben Bussey) 과학임무 책임자, 존 구이디(John Guidi) 기술책임자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책임자 회의를 개최하였다.NASA와의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건설연이 구축 예정인 실대형 지반열진공챔버를 활용한 행성
미국의 풍부한 위성영상 데이터와 대한민국의 첨단 건설기술이 만나 재난·재해 예방 및 우주 탐사기술을 연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8월 8일(화) 미국 버지니아의 미 지질조사국(USGS) 본부에서 ‘위성영상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극한지 및 달 지형도 제작’에 관한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 USGS)은 랜드샛(Landsat) 위성 등으로 지형, 지질, 천연자원, 자연재해 등의 관측을 수행하는 미국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신관 옥상에 설치된 기상관측용 강우레이더(X밴드 레이더)가 주민반대에 설치 4년 만에 철거 이전이 검토된다. 건설연 관계자는 10일 “강우레이더 운영을 반대했던 인근 주민들에게 이전 결정을 공문으로 통보했다”며, “올해말까지 이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건설연에 설치된 강우레이더는 2013년 7월 설치, 2014년부터 3년 가까이 이미 운영돼 왔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설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사드(THAAD)와 같은 주파수 대역대를 갖는다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신관 옥상에 설치된 기상관측용 강우레이더(X밴드 레이더)의 운영이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한데다, 설치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고 운영했던 건설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레이더 설치 장소 1km 이내에 위치한 한내초 학부모들과 대화마을 9단지 등의 반발이 더욱 거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건설연 신관 1층에서 열린 ‘연구용 강우레이더 전자파 안전성 검증 설명회’가 파행을 거듭했다. 참석한 30여명의 대화마을 주민들은 이전을 요구했다.건설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