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남북 관계, 국가 위기 상황 대처, 사회복지 문제' 가장 잘 다룰 후보로 꼽혀 한국갤럽이 2017년 4월 둘째 주(11~13일)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그 결과는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 3%, 심상정 3%, 없음/의견유보 10%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재인과 안철수가 각각 2%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3%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홍준표와 심상정은 변함없었다. 유승민은 1%포인트
9일 조선일보가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 주요 후보 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4.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32.2%로 오차 범위(±2.0%포인트) 내에서 안 후보가 앞선 것이었다.그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9%, 김종인 무소속 후보 0.6% 등이었다.KBS·연합뉴스·코리아리서치가 전국
대선 후보 지지도 : 문재인(38%), 안철수(35%) 순 한국갤럽이 2017년 4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38%), 안철수(35%), 홍준표(7%), 유승민(4%), 심상정(3%) 순으로 응답됐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선두 주자인 문재인이 7%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는 16%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1%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90%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31일, 홍준표 경남 도지사가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책임당원 61.60%와 여론조사 46.70%. 합산 득표율 54.15%로 압승을 하였다. 1954년 12월 5일 경남 창녕 출생, 대구 영남중·고 졸업, 고려대학교 법대 졸업, 검사 시절 6공 황태자 박철언 구속시킨 스타 검사, 15대~18대의 4선 국회의원, 2011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2012년부터 2선 경남도지사, 그리고 자유한국당 제19대 대선후보 선출.2위는 김진태(19.3%), 3위는 이
강부영(43)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새벽,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 모두 13가지 혐의를 받았다.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구속된 것은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세 번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지 21일만이다.검찰은 지난 2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매우 중대하고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 어느 시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분열과 다툼이 없었던 때는 없었다. 그것이 역사의 흐름이다. 큰 흐름에서 역사를 관찰할 때,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 당시에는 전체적인 안목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그러한 통찰력으로 그때그때의 위기를 극복했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뭐 멀리 생각할 것 없다. 현재 우리 눈앞에 일어나는 '핵무기'에 대한 각 국가 간의 알력과 긴장만 보더라도 그렇다.핵무기는 결
한국갤럽이 2017년 3월 넷째 주(21~23일) 전국 성인 1,007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당 13%, 자유한국당 13%, 정의당 5%, 바른정당 4%, 없음/의견유보 23%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 자유한국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변함이 없었다. 올해 대선일이 5월 9일로 확정된 이후 각 정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에 속도가 붙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10일 헌번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을 결정한 직후 탄핵 반대 측 집회 참가자들은 격렬하게 저항했다.오후 5시께 안국역 주변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다. 경찰이 차벽으로 헌법재판소로 진입하는 길목을 모두 봉쇄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은 안국역 사거리 종로 방향 운현궁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 참가자는 “우리가 이러고 가만히 있어야 되겠습니까. 각자 집에서 무기를 들고 나와 청와대로 헌재로 돌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표적인 진보언론“박대통령의 권력은 작년 12월부터 얼어붙었다.”Park Geun-hye’s presidential powers were frozen in December last year. – 유력 경제전문지“박 대통령 대통령직 쫒겨나. 대선 촉발 헌재 결정을 통해 이제 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겪었던 정치적 격변기 가운데 가장 힘든 시기의 하나인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한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수백만 명의 한국 시민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현역 대통령을 탄핵하였다. 이로써 박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결정문 발표를 통해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탄핵이 통과되었다.결국 최순실 국정 농단이 탄핵 결정에 결정적인 부분이었다.다만, "문체부 직원 부당해임 분명치 않다"고 판단하였고, "세계일보 사장 해임 개입여부 불분명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세월호 사건에 있어서도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 직접 구조 활동 의무 없으며, 직책의 성실성 여부는 탄핵소추사유
"잘 알려지지 않은 주지사가 한국의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후보로 나서다" 미국의 가장 저명한 정론지로 평가받는 는 서울발 4일자 기사에서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맞서 자신을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자칭 '안-바마'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아래 내용은 워싱턴포스트지의 주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미국 및 외국 유력지가 갖고 있는 안지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진
2월 6일 백석동 요진 Y-시티 앞 도로 및 인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본지 2월 6일·7일자 기사 참조). 고양시에서는 이와 유사한 땅 꺼짐 현상이 이 전에도 3건 발생했다. 2005년에 이번 사고 지점과 멀지 않은 곳에서 한 번, 3년 전 일산서구 대화동, 지난해 7월에는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발생했다.총 4건 중 3건이 공사현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강과 밀접해 있어 원래 지반이 약한데다 이를 염두에 두지 않은 공사 진행이 불러온 사고가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당시 고양시 관계 공무원은 “구
21일 고양시에서도 탄핵을 반대하는 일명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일산동구청 앞 일산문화공원(구 미관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당초 집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급히 일정을 잡느라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유명 인사로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의원과 고양시장을 지낸 바 있는 황교선 씨가 참석했다.김 의원은 "제가 알기로 박근혜 대통령은 깨끗한 분"이라며 "퇴임하면 연금이 나오는데 부모도 없고 자식도 없으신 분이 무엇이 아쉬워서 사익을 취했
세계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경제통신의 하나인 블룸버그가 오늘자 홍콩발로 전 세계에 타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표정. 자막. 메시지 모든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편집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용의 불법적 이윤은닉 및 자산은닉에 대한 증거 확보”뉴욕 데스크가 던지는 이번 구속의 의미에 대해 홍콩특파원은 “이번 이재용 구속은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역자 주: confidante. 측근이라고도 번역되나, 이 경우 리더의 지시를 따르는 심복의 의미가 강함. 최
삼성그룹 이재용(49) 부회장이 17일 구속됐다. 그 동안 삼성그룹 총수가 구속되는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오전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이 부회장을 구속했다.영장실질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이다.이 부회장은 지난달 19일에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되었다. 또 다시 박영수(65) 특별검사팀의 보강 수사를 통해 이번에는 구속되었다. 향후 이 부회장은 구속 상태
합참의 민간인 지뢰제거 금지 지침은 명백한 법률 위반김기호 소장은 지뢰제거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제거용 차를 비롯해 탐지 기기, 보호복, 헬멧, 신발 등 장비를 갖추고 지뢰제거 활동을 펼쳤지만 쉽지 않았다. “합참(합동참모본부)에서 제동을 걸었습니다. 2004년에 지침을 내려 군사시설보호법을 근거로 들어 보호구역 내 미확인 지뢰지대 지역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각종 개발행위와 관련된 협의 업무를 금지시킨 겁니다”김 소장은 이 문제에 대해 법률을 공부해 근거를 찾아 합참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하였다. 새누리당에서 5년 만에 변경한 것이다. 보수정당의 적자임을 스스로 자처하는 새누리당이 구심점도 미래 비젼도 없이 당명만 변경한 현실이 안타깝다.새누리당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10% 초반 대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하였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싸늘하다.1990년 민주자유당, 1996년 신한국당, 1997년 한나라당, 2012년 새누리당, 2017년 자유한국당으로 5차례나 변경하였다.민주자유당은 3당 합당으로 노태우 대통령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고, 이후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이다.탄핵안 가결 두 달 경과 시점인 2017년 2월 7~9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7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79%가 '찬성'했고 15%는 '반대'했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탄핵 찬반 여론은 작년 12월 국회 표결 직전과 비슷하다. 2016년 12월 6~8일, 즉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전 사흘간 조사에서는 찬성 81%, 반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 중이다. 황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설 연휴 전인 1월 셋째 주에 비해 의견유보가 줄고 긍정률과 부정률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늘었다.각 세대별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긍/부정률은 20대 33%/
두테르테 시장은 대통령 출마를 거부했었다. 제일 마지막 순간까지 후보자 등록을 미루고 미루던 그였다. 물론 그것은 전략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행동을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었다. 이유는 명백하다. 그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평범한 가정 출신임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행동과 선택을 통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열심히 노력해 평검사가 되어서 누구나 큰 고민 없이 빠져드는 유혹. 권력과 명예, 그리고 부를 쫒기보다는, 억울하고 어렵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해 평검사 자리를 전전하며 현장의 슬픔과 부정부패를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