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은 포근해진 봄을 맞아 지난 4월 2일 오전 9시부터 ‘봄 초화’를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마을을 가꿨다.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한 직능단체,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480본의 초화를 식재하여 통행이 많은 길가에 화사함을 더했다.대덕동 지영석 통장협의회장은 “대덕동의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박기명 대덕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이달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예비부부·사실혼 포함)에게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아이를 원함에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는 부부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임 이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자신의 생식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은 가임력 검사를 남녀 모두에게 지원하고 있으며,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등(최대5만원)를 소득 수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3월 29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연계해 장애인 치과 이동 진료 및 구강위생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양시에서 장애인 치과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경기북부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한 곳을 포함해 15.2%로 많지 않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협력을 제안해 이동검진을 추진하게 됐다.구강검진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의료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16명이 함께했다.이번 검진을 통해 홀트일산복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적법 및 무허가 시설 포함하여 2024년 2월 6일 기준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개 사육 농장 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개식용 식품접객업자이다.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개 사육 농가), 고양시청 식품안전과(개 식용 도축 및 유통상인), 구청 산업위생과(개 식용 식품접객업자)로 신고하면 되며, 운영 신고를 마친 시민에 한해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
[고양일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선거사무 관리를 당부했다.이 시장은 3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5~6일, 본투표가 10일 실시되는 만큼 국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고 원활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투표사무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나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이 시장은 “공직자 개개인들도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발생하지
[고양일보] 고양시정 선거구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4월 2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영환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있다’고 밝힌 것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했다.이동환 시장은 인터뷰에서 “김영환 후보가 3월 31일 가좌동에서 열린 후보자 초청 지역 현안 토론회에서 ‘법곳동 대형축사 신축 부지조성 허가와 관련해 이동환 시장이 내줬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김 후보가 이 지역 재선 도의원으로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이동환 시장이 허가한
[고양일보]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영환 국회의원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3월 31일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후보자 초청 가좌동 현안토론회’에서 법곳동 대형 축사 신축 부지조성 허가와 관련해 “소 400마리 대형 축사 허가를 현 국민의힘 소속인 이동환 시장이 내줬다”고 주민 다수가 모인 공개토론회에서 발언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신축 부지조성 허가는 2022년 3월 16일로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 후 조건부 의결했고, 신축
[고양일보] 한창섭(국민의힘, 고양시 갑) 후보는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주최한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고양시민 간담회’에 참석,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지난 2월 7일, 고양시 등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고, 경기 분도를 논의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를 가동했다.이는 수도권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창섭 예비후보 역시 TF 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고양시의 서울 편입 필요성
[고양일보] 지금은 케케묵은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정보가 통제되고 단절된 시대에 공산주의자들이 사람을 붙잡아 가두어 놓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세뇌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외부와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홀로 지하 독방에 감금시킨 뒤 먹을 것은 불편하지 않게 주었지만, 읽을거리나 들을 거리 그 어느 것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런 상태로 인간은 외부 상황과 그 소식에 굶주린다. 그리고 듣고 싶어하고 읽을거리를 찾게 된다. 이때 공산주의 이론에 관한 책을 하나씩 집어넣어 주고,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산당에 관한 소식들을 조금씩 알려
[고양일보] 병원에서 의사가 사라졌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하얀 가운을 벗어 던지고 병원을 떠났다. 수술할 환자가 수술을 못 받고, 응급 환자는 병원을 찾아 헤맨다.2035년이면 의사가 15,000명이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던지고 무책임하게 병원을 떠났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할 일이 아니고 용서받기 어려운 일이다.의사들은 증원 반대 이유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 후에 줄이기는 불가능하고, 의사 수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24일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주지 각심 스님)에서 동안거 해제 일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 5,0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양산 통도사 일산포교당 여래사 주지 각심 스님, 길상사 주지 보산 스님 등을 비롯하여 150명의 불자들이 함께 했다.불자들이 모금한 자비 나눔 쌀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되어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소재한 여래사는 매해 동안거 해제일 전후로
[고양일보] 출판계에는 쇼펜하우어 열풍이 대단하다. 쇼펜하우어는 칸트와 플라톤뿐만 아니라 동양 철학의 영향을 받은 독일의 철학자다. 나 역시 흠모하는 철학자라 몇 자 적어본다.나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은,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 간 일이다. 2004년 늦가을의 14박 15일 유럽 여행이다. 벌써 20년 전 일이다. 지금은 어머니가 연로해서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꿈꾸기가 어렵다.가장 뚜렷한 기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쇼펜하우어가 말년에 살았던 집에 간 것이다. 당시 박물관은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쇼펜하우어의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