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슈퍼맨을 꿈꾸고 슈퍼맨 흉내를 내지만 결코 슈퍼맨이 될 수 없는 자신의 현실 그리고 이런 공평하지 못한 빌어먹을 놈의 세상.나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은 나는 슈퍼맨이 되지 못하고 될 수도 없지만 나보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슈퍼맨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나는 이 모순된 판을 깨기 위해 트럼프 안의 조커로 끼어들어 세상을 조소하며 어둠 속에서 시니컬한 웃음소리로 낄낄거릴 수밖에 없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내 목소리를 세상에 던지고 싶은 것이다.어차피 슈퍼맨이 못 될 바에야 조커라도 되어 세상을 비웃어주며 비정상적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가 18일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는 ‘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기지, 배관망, 수소차 및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환경과 산업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도를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를 주도하는 ‘글로벌 산업벨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김재훈 환경국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는 수소 대량 수요가 예상되는 곳이자 수소관련분야 집적도가 높은 곳으로 수소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
[미디어고양파주] 귀농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 귀농인이 많다. 귀농에 성공하려면 귀농지역에서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주민과 원만한 관계를 갖기 위한 과도 기간이 필요하다.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좋은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소속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도내 최초로 경기도 귀농인의 집 조성운영자 및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 귀농인의 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농어촌 정비법’에 따른 읍·면지역으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9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예술특화프로그램 ‘BTS와 아미컬처’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BTS와 아미컬처’ 저자인 이지행 작가가 진행한다. 강연은 BTS(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와 케이팝의 변두리에서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 밴드와 팬덤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강연을 맡은 이지행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영화를 강의하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다못해 한마디 한다”면서, 조국 장관후보자의 딸 논문의 제1저자 문제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두둔하고 나섰다.이 교육감은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실습을 한 것이고, 그 경험으로 “에쎄이”로 써서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이것을 논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1저자는 그 따님이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교육감은 ”자기 보고서를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대학입시사정관이 이를 보고 평가하는 것은 또한, 당연한 일이다“라고
[미디어고양파주]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는 소비자들이 기업에 회원을 가입한 후 일정액을 선불로 지불하고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이는 소유도 공유도 아닌 새로운 경제형태이다.사람은 일단 한번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사용하고자 한다. 이 경우 누군가 정기적으로 배송해 주길 원한다. 여기에서 구독경제가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이는 일정액을 내고 회원 등록한 뒤(subscribe)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것이다. 신문·우유 배달 등이 가장 오래된 구독서비스이다.즉, 일정
[미디어고양파주] (사)린덴바움이 주최하고 미국 국립청소년합창단(National Children’s Chorus of the United States, 이하 NCC)과 독일 시네마포피스재단(Cinema for Peace Foundation)이 함께하는 ‘2019 하나로 예술제(One Harmony Art Festival)’가 13일 파주시 DMZ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됐다.이번 하나로 예술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NCC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판타지아
[미디어고양파주]7월 16일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죽창가』라는 시를 올렸다.아래는 그 전문이다.신죽창가무능하고오만한 권력국가와국민에게피해만 주는정권이 있다.1890년대봉건왕조를혁파하기 위하여민중들은죽창을 들었다.외세를 끌어드려자국의 민중을탄압했던부패하고무능했던 정권을갈아치우고자민중들은죽창을 들었다.그들을 이름하여동학농민혁명군이라 했다.그들이 불렀던 노래녹두꽃그들이 들었던 대나무가죽창이 되었다.지금죽창을 들고누구와 먼저싸워야 하나.무능하고오만하고거짓말하고권력 유지에만골몰하는파렴치한사람들이다.국민을선동하여총알받이로
[미디어고양파주] (사)린덴바움(대표 이승희)은 오는 7월 13일 DMZ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리는 ‘하나로 예술제(One Harmony Art Festival)’에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알려진 ‘미국 국립 청소년 합창단(National Children’s Chorus, 이하 NCC)’이 내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예술제에는 NCC 125명의 단원이 참석해 ‘Aquarius’, ‘도라지타령’, ‘Defying Gravity’ 외 다수의 곡을 부를 예정이다.2009년에 설립된 NCC는 미국 LA, 뉴욕, 워싱턴 D.C., 샌프란시
[미디어고양파주] 보라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엄마, 아빠 옆에서 일요일 밤에는 나와 함께 잠들어 월요일 아침에 내 곁에서 눈을 뜨고 나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기지개도 켜면서 기분이 좋아지면 엄마가 준비해둔 우유도 잘 먹어주고 눈 맞추며 놀다가 두 세 번의 낮잠을 자고 나면 딸은 돌아온다.5월 22일 수요일이 보라의 백일이라서 토요일에 보라의 백일상을 차리기로 했다. 예쁜 상차림을 준비하기 위해 딸과 함께 차근차근 계획하고 준비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추억을 갖게 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다른 아가들의 백일
[미디어고양파주] 일산미술협회(회장 윤익한)는 2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2019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Art=Farming Exhibition’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일산미술협회 정기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정기전의 주제는 ‘Art=Farming Exhibition’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듯 예술가들은 창작물을 통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윤익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와 나라가 발전하려
[미디어고양파주] 보라는 70일이 지나면서 ‘Tummy time’(아기의 상체에 힘을 길러주기 위해 엎어놓는 자세)을 시작했다. 초점책자(눈의 초점을 잘 맞추고 명암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아용품)를 잠깐씩 보기도 하면서 팔꿈치 힘으로 머리를 들어 버틸 줄도 알게 됐다.딸과 사위는 보라가 처음 맞이하는 부활절을 준비했다. 달걀을 삶아 색연필로 색칠해 가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둘이서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뉴저지에 완연한 봄이 왔다. 작년 봄에는 공원에서 땅을 뚫고 자라난 쑥을 캐다가 쑥개떡과
[미디어고양파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해외 거점국가별로 맞춤형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Overseas Information System for Construction Engineering, 이하 OVICE)’을 확대 개편하고, 3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OVICE는 해외진출 시 필수적인 업무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 건설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정보제공 시스템이다. 해외진출 대상
[미디어고양파주] 6일 태풍 콩레이의 비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에 16명의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집합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현, 이하 센터)의 '어린이 팜(Farm, 농업)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방문한 한 학부모는 “12명 모집으로 이미 마감이 되어 안타까웠는데, 협의를 통해 4명이 증원되는 행운으로 아이와 함께 왔다”라며 “평소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는 데 첫 수업 주제가 ‘곤충들을 위한 놀이터’여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이영애 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센터가 처음으로 야심
[미디어고양] ‘훈련교사 정보기술(전략계획, 운영관리, 기술기발) 1급, 훈련교사 총무•일반사무자동 3급, 정교사 2급, 정보처리 기사 1급, 정보처리 기능사 1급, ITQ마스터(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A급, 인터넷검색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워드프로세서 2급’.눈이 휘둥그레지는 자격들이다. 한양능력개발원의 ITQ 자격증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 한경숙의 스펙이다. 여기에 정보공학 석사 학위 소지자다. 그녀는 1990년부터는 서울시립기능대학(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의 정보처리과 훈련교사로서 10년동안 재직했다. 한양능력
[미디어고양]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고 '하자 마을공동체’가 주관하는 팜파티(Farm Party)가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농촌관광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팜 파티는 농촌관광, 체험과는 달리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는 행사다.'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Work-Life Balance’의 줄임말인 ‘워라벨’을 붙인 <일상의 쉼표하나, 워라벨 팜파티>는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유아 전문 출판사인 보림의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가 인형극으로 탄생해 화제다. 저자인 크리스 호튼(Chris Haughton)은 현재 영국에서 활동하며 2007년 미국 시사 잡지 ‘타임’이 선정한 100대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다.이번 극단EL이 공연하는 인형극의 작품도 원작 이름과 동일하게 지었다. 원작인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는 한국의 보림출판사에서 호튼에게 제의해 한국에서 우선적으로 출판하여 해외로 수출한 책이어서 더욱 이목을 끈다. 작가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현)는 제1회 5020 고양 가와지볍씨 <신석기로의 볍씨 여행> 축제가 6월 23일 가와지볍씨 박물관에서 열린다.정종현 소장은 “그동안 가와지볍씨 박물관은 신석기시대의 자연환경 식물들과 움집 등을 조성하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이날 선사시대 어린이 체험관 개관을 축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3일 토요일 11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사전에 접수해야한다. 신청은 '고양시 홈페이지'와 '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6월 12일(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지금까지 미국 측에서 주장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에 대한 구체적인 문구가 빠져 있다. 다만,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선에서 일단 합의되었다.북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5월. 다큐영화 상영관을 찾는 것은 어떨까. 올해 10주년을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후원하는 무료 정기 상영회가 오는 9일 오후 8시 메가박스 백석점에서 진행한다. 상영작은 ‘버블패밀리’. 도시개발과 집값을 둘러싼 가족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1980년대, 소규모 건설업, 소위 '집장사'를 하던 나의 부모님은 도시 개발의 붐을 타고 '중산층'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모든 것이 거품처럼 사라졌다". 영화의 시놉시스다. “사춘기 시절부터 나는 ‘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