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 일명 ‘전안법’ 논란이 뜨겁다. 논란의 핵심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죽이는법’이라는 데 있다.플리마켓을 통해 주부들의 창업과 자기계발을 주도해 온 전국 맘카페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 19일에는 경기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전안법 폐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전안법은 원래 전기용품이나 아동용품 등에만 적용됐던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의류 및 생활용품으로 확대한 법이다.비판이 거세지자 정부는 1년 유예를 결정했지만, 인증 검사 자체가 유예된 것은 아니다. 인증
세계를 지배하는 0.1% 인재들의 비밀, 성공 리더의 습관, 성공을 부르는 협상의 비법. 거창한 수식어들이 붙었지만 이들의 답은 하나, 바로 ‘독서’다. 다독도 좋지만, 길을 알면 빨라진다. 독서법을 알면 책 속 지혜를 내 삶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 일산서구 대화 도서관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주제로 독서법에 관한 릴레이 특강을 진행 중이다. 2017년 13회 독서법 강연 중 3번째 특강이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진행된다.준비된 모든 강연은 고양 시민이면 누구나 무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201호. 지난해 8월, 캘리M(캘리그라피모놀로그) 박서영 대표에게 텃밭 같은 7평 사무실이 생겼다. 보증금 50만 원, 월세 10만 원으로 2년을 보장 받은 사무실에서 박서영 씨는 매일 즐거운 고민을 한다. 신맛, 쓴맛, 매운맛, 단맛, 짠맛 나는 다섯 종류 야생초를 심어볼까. 아니면 먹을 것을 포기하고 텃밭을 꽃밭으로 만들어볼까. 작은 밭을 삽으로 파 일궈놓고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어린 농부의 마음이다.“캘리그라피 상품에 더 매달려야 할까. 출판 쪽에는 더 좋은 길이 없을까. 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만들어 낸다는 뜻이다. 그 마음이란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신감일 것이다.“자신감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예요. 자신을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 그것이 도전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2000년 7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당시 ‘고양 일하는 여성의 집’)와 연을 맺은 지 16년이다. 그동안 유혜림 관장은 도전 앞에서 주춤거리는 수많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응원해왔다. 상담,
중요한 발표가 눈앞에 닥쳤을 때, 누군가의 앞에서 내 주장을 펴야 했을 때, 내 마음을 드러내야 했을 때, 우리는 목구멍이 뜨끔거렸던 경험이 있다. 표현했다가 혹시 망신 당할까봐, 가진 것을 확인하기가 겁나서, 우리는 그렇게 망설이다가 두렵다가 표현하기를 미루곤 한다. 여기 온라인 커뮤니티 일산아지매 소모임 ‘행복한 만남’에서는 목구멍 걱정 따위 접어도 좋다. 남미영(38세), 유민희(39세), 유효순(50세), 이수현(45세), 최민애(36세) 5명의 주부 회원들로 구성된 ‘행복한 만남’은 매주 목요일 10시 일산아지매가 운영하는
1월 19일 오후 6시 고양시 플랑벨웨딩홀에서 고양시학원연합회 제31차 정기 대의원총회 및 제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고양시학원연합회 이·취임식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이규열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성 시장 부인 백은숙 여사, 경기도학원연합회 김혜영 경기도지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16대 김우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이임식을 하게 되어 감사하며, 새로 취임하는 방용미 회장을 중심으로 고양시학원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지난
설이 목전이다. 주부라면 부치고 굽고 끓여 상 차릴 걱정부터 앞선다. 이때 빠져서는 안 될 주방 기구가 프라이팬이다. 프라이팬을 볶고 무치고 튀기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코팅 가공 덕분이다. 냄비와 프라이팬 등 매일 쓰는 주방용품에는 더 맛있고 편리한 요리를 위해 특수 가공처리를 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프라이팬의 경우 무게를 줄이고 가열성을 높이며 잘 눌어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열에 강한 불소수지 코팅제를 활용한다.‘눌어붙지 않는’ 테플론 코팅 프라이팬은 1956년 프랑스 회사 ‘테팔(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까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 가구에 지원했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72%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사업’은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수술 등을 연계함으로써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선천성 고도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천 명당 1~3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해 발병률이 매우
아프지 않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이 화두다. 하지만 노년이 되어 위험도가 크게 상승하는 중풍, 고혈압, 당뇨, 치매 등은 발병하면 현대 의학으로도 완치가 어렵다. 예방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부분이다. 건강 트렌드에 맞춰 보건소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보건소가 수행하던 질병 진료 및 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질병의 예방, 건강관리, 증진 기능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고양시에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일산 서구 가좌보건지소가 대표적이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 및 각종 건강 프로
나무는 가지를 벨 때마다 흔들거린다. 흔들림에 가지가 더 무성해져 몸통을 떤다. 흔들림의 중심에 서 있는 나무. 청춘의 그늘을 다스리는 일도 흔들리지 않으려 흔들리는 나무와 같다.“예술을 꿈꾸는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어려움과 마주하게 되요.”청년 화가 한승욱 씨는 시그널(시가 있는 그림이야기에서 널 만나다)에서 흔들리지 않을 용기를 얻는다 했다. 화실 ‘그림이야기’를 통해 뭉친 박찬희, 김수현, 김나영 씨는 디자인, 회화, 영상 등 미술 관련 전공자들이다. 시를 사랑하는 다운증후군 김준형 씨와 자폐 화가 김범진
맘카페 일산아지매는 월 1회 나눔장터를 연다. 회원들이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벼룩시장을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형태로 전환, 지역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확장시켰다.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을 연다. 나눔장터가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체험장으로 옷을 덧입는다. 지난 1월 12일 백석동 벨라시타에서 열린 제6회 ‘어린이경제벼룩시장’에는 일산아지매 회원 가족 95팀이 함께했다.아이들은 기업가 등록을 마친 뒤 기록장에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3시간, 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상설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일자리기관들이 고양시만의 특화일자리사업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실현하는 첫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연합회, 장애인고용공단 등 7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구인·구직발굴과 홍보, 콘텐츠 구성 등 협업적인 운영으로 전 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