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와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 고양지역건축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대상은 관내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선전간판, 주인 없는 옥외광고물 및 기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옥외광고물이다.중점 점검지역은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량이
2022년 5월 18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 특별열차 편으로 광주에 내려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대통령이 되기 전 보수당 후보로 5.18 민주 묘지를 찾았을 때는 추모탑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함께 참배하였다. 보수당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한 것은 5.18 기념식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립5·18민주묘지는 1993년 김영삼 정부 때 새로 조성됐다. 그동안 광주 5.18 민주 항쟁은 국민 누구도 마음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2년 3종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지난 2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3개월간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안전한 집합건축물 지속관리를 위해 총 161개소의 건축물로 공동주택 154개동, 공동주택 외 건축물이 7개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5층 이상 15층 이하인 아파트, 연면적 660㎡를 초과하고 4층 이하인 연립주택 등이 해당된다.안전상태가 [양호], [주의관찰]로 판정된 경우 2~3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지정검토]로
[고양일보] 고양시가 지난 18일 한류천(수변공원) 수질 및 시설개선 방안에 대하여 관련 부서와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한류천(수변공원)은 상류 우수관의 초기우수 및 불명수 유입, 하천 구간 내 오수 유입 등의 문제로 수질관리가 어려운 하천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21년 ‘한류천 수질개선 시행방향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으며 용역을 토대로 2023년부터 한류천 수질개선 사업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하반기부터 ㈜CJ라이브시티가 ‘한류천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는 한류
[고양일보] 고양시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도로명판 등의 시설물의 훼손 여부,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은 주소정보를 활용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설물을 말한다. 현재 고양시의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포함해 총 5만여개가 있다.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는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여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실시되
[고양일보] 1999년 준공 후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양시 여성회관은 그간 수 만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강좌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는 리모델링 통해 더욱 시민친화적인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추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노후시설 리모델링…세대·성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해 고양시 첫 여성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1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여 년의 오랜 역사만큼 건물 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보수가 시급했다.각종 노후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우기철을 대비하여 일산동구 관내 무인배수펌프장 11개소를 수시 안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안전점검은 일산동구 안전건설과 주관으로 관련 전문 기술자와 함께 추진한다.주요 점검사항은 ▲펌프 가동상태 ▲펌프 인양 후 유입구 이물질 퇴적 유무 ▲관련 전기·통신시설 이상 유무 등이다.점검 후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하고, 그 밖에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방상필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생명과 재
[고양일보] “고양시가 험지이긴 하지만 필승을 위한 복안이 있습니다. 고양특례시장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가 하나의 목소리를 띄워야 합니다. 남다른 아이디어로 특출한 현수막을 걸어야 합니다”스스로 ‘선거중독자’로 표현할 정도로 선거전략가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5차 조찬강연에서 “선거에서는 반드시 선택과 집중의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수막과 관련해 “주요 역세권 사거리에 한꺼번에 수십 개씩 걸리는데 특출하기 어렵다”며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만
[고양일보] 고양시가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유지보수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22년 본예산 편성된 244억 이외 1회 추경에 40억을 추가 반영해 총 284억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에는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증축 및 개보수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체육 인프라 부족 지역에 공공체육 시설 조성시는 관산근린공원에 19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다목적구장을 조성하고 기존 고양동 축구장 일원 약4만㎡의 국·공유지를 활용한 종합스포츠 타운을 건립한다. 현재 시는 도시계획용역 추진을 위해 8천만원을
[고양일보] 고양시가 5월 31일까지 2022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취득세, 금융재산 등 총 82종의 소득·재산·인적 공적 자료를 전산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다.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차상위 자산형성 지원, 한부모 가족지원, 차상위 계층 확인 등 총 12개 사업 수급자다.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시는 보장을
[고양일보] 국민의힘 고양시장 경선 후보 김종혁, 이균철, 이동환은 14일 오찬 회동을 갖고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민주당으로부터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세 사람은 이날 "지난 12년간 민주당이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선거를 싹쓸이 한 것은 보수 스스로 분열을 거듭했던 책임도 크다"면서 "이번만큼은 고양시장을 되찾아 온다는 공통의목표를 갖고 네가티브 경쟁을 지양하고 경선 후유증이란 단어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세 사람은 이를 위해 공정 경선에 대한 룰을 지키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과 비
[고양일보] 국민의힘 권순영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11일 김종혁 고양시장 예비후보(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고양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11명이 공천을 신청하는 등 후보가 난립중이다. 현직 당협위원장이 최초로 공개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권 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 응원차 선거 캠프를 방문한 뒤 “고양시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도의원이 전멸하고, 시의원 33명중 8명만 당선됐다”며 “민주당이 지배한 고양시는 12년간 균형개발은 커녕
[고양일보] 고양시가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올해 1분기에 취약계층 90가구가 서비스를 신청해 조명 교체, 배관수리, 단열재 부착, 방역・청소 등의 서비스가 200여건 이상 이루어졌다.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은 생활 속 작은 집수리도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고양뚝딱은 서비스 1회당 50만원 이내로 가구당 연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생활수리는 집 보수 및 관리 경험이 있는 고
[고양일보] 고양시가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 등을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2년도 ‘G-하우징(housing)’ 사업을 실시한다.‘G-하우징’은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거실, 화장실, 부엌 등에 개·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이다.시는 올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70%이하 가구를 선정하고 ㈜지우신호, ㈜GS건설, ㈜중흥토건, ㈜서광이에프,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현대건설, ㈜대방건설, ㈜디엘이앤씨의 지원 및 재능기부를 받아 주
[고양일보] “대장동게이트 비리에 대한 수사는 조국 사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정권의 ‘무능’과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의 기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대통령선거의 교훈대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국민적 여망인 ‘야권 단일화’를 이뤄야 합니다.”야권의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이헌 변호사(61)은 23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세월호와 공수처, 그리고 문재인 정권’이라는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3차 조찬강연에서 ”세월호 조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2022년 1월 3일 이후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23일 구에 따르면 2인 1조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 신규 개설등록 중개사무소에 대해 ▲관련 법령, 상담 및 법령 위반사례 지도 ▲등록증, 중개보수 요율표 및 자격증 등 게시 여부 확인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의무사항 안내 ▲무자격 중개행위자 및 등록증 대여가 의심되는 업소 파악 ▲중개 보조원 신고자 등을 점검한다.이번 지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0일도 안 남았다. 국민의 정권교체 여론은 55%를 넘고 정권 유지 여론은 35%대로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인 이재명과 윤석열 모두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못 받고 있다. 야권후보인 윤석열과 안철수의 지지도를 합쳐야 정권교체 비율에 근사해진다. 전통적 양당제에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후보 단일화 없이 확실하게 당선되기 어렵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는 6.29 민주화 선언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대통령 직선제 선거였다. 야당 후보 김대중과 김영삼은 서로 양보 없이 각자
박종호 칼럼니스트3월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50일도 남지 않았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은 30~40%대에서 시소같이 움직이고 안철수도 10%대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강고한 세력의 좌파와 윤석열을 지지하는 보수우파 사이에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중도 세력이 있다.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로 형성된 중도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에 지지율이 널뛰는 것이다. 전통적인 정치 프레임의 틀에서는 ‘보수는 부패하고 좌파는 분열한다’가 통념이다. 과거 좌파는 각자 추구하는
윤동주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면서 괴로워했다. 가난한 식민지 유학생이 느꼈을 부끄러움과 풍요롭고 자유로운 민주국가에서 사는 우리가 느끼는 부끄러움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인은 지금껏 남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해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이제는 남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닌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할 때다. 그러나 아직도 후진국 땟국물이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수많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남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지지자들을 지치게 만든 국민의힘 내홍이 끝났다. 윤석열은 당 경선이 끝나고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이 치솟으며 이재명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었다. 그러나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잡음은 지지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중도층 마음은 떠나보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달리 지리멸렬한 야당 모습에 실망한 여론은 단숨에 이재명과의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돌아섰다. 당연하게 보였던 지지율 격차가 이준석의 일탈과 김종인의 고집으로 순식간에 뒤집힐 수도 있다는 현실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