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난 17일 한국스카우트연맹 행주산성스카우트 대원들이 2년 동안 모은 돈으로 마스크 1,000매와 화장지 50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덕양구 원신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한국스카우트연맹은 리더십과 장래성이 인정되는 스카우트 대원을 양성하는 단체다.행주산성 스카우트는 고양시 청소년들과 학부형 등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체로써 미래 지도자 발굴을 위한 국토종단 프로그램과 공릉천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스카우트 연맹중앙훈련 류철형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경제적 부담을
세계는 무한 경쟁으로 피가 튀는 살벌한 무대다. 1등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올림픽은 냉정한 경쟁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못 따더라도 참가에 의미를 둔다. 그러나 경제올림픽에서는 1등을 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올림픽 메달은 국력에 비례하듯 국가 경제력은 무역 규모로, 과학과 기술 수준은 노벨상 수상자 숫자로 평가한다. 한국 무역 규모가 지난 10월 중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8위를 기록했다. 60년대 수출품이 가발뿐이던 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한국은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고양일보]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중앙본부(이하 중앙본부)는 10월 27일 전국 20번째로 강원 홍천지부를 만들었다.중앙본부는 서진석 강원 홍천지부 지부장과 우상원 강원지역 환경집행위원장에 대한 임명식을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가졌다.서진석 강원홍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산업 폐기물과 관련하여, 많은 심각성을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됐다”라고 하면서, “향후 국내외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임형성 한국환경운동본부 총재는 “어느 때보다도 지금은 환경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강원 홍천지역을 환경의 청정지역으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15일,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지원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를 위해 주교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 후원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 제철 과일, 밀가루, 계란, 두부, 마스크 등 식료품부터 생필품까지 꼼꼼히 챙긴 꾸러미는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됐다.김용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소외계층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텐데, 우리가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를 받고 일상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고양일보] 덕이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덕이동 패션1번지(상인회장 이정재)가 가을·겨울 패션을 30~70% 세일대전이라는 부제로 덕이동 로데오 패션1번지 어텀페스타를 이달 15일(금)~19일(화)까지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성화지원사업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일정 지원금을 출연하면서 각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진행하는 행사이다.덕이동 패션1번지는 노스페이스, k2, 네파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빠니깔레・본 등의 남성의류, 조이너스・마레몬테 등의 여성의류 등 총 50여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 청년작가 단체 아트큐브(대표 이원석)의 전시회‘프로젝트 B 사이드 : 메트로폴리탄’이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 누리 제1․2전시장에서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메트로폴리탄’을 주제로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 자연 그리고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시간대 관람객을 23명 이하로 제한하고 입장객은 안심콜 등록, 체온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2021년 고양시 청년 희망뉴딜 프로젝트 공모에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뗄 수 없는 코로나19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은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생활화되어가고 있고 사람들은 코로나와의 싸움이 장기화 되면서 지쳐가고 있어 경계심도 무디어진 느낌입니다. 이에 정부는 조만간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향으로 방역 방침을 전환해야 할지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우리는 그동안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를 바라보며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난관이 극복된 후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인내해 왔
자영업자는 혼자 또는 무급 가족 종사자화 함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OECD에 의하면,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자영업자의 비중은 25.1%로 G7 국가 평균인 13.7%의 2배에 이른다. 소상공인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일부 업종은 10인 미만)의 연 매출 10억~120억원 이하의 소기업으로, 자영업자의 범위 내에 소상공인이 포함하게 된다.그동안 고용불안시대에 청년들을 포함해 조기 퇴직자들이 몰려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많았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의 2차 유행으로, 2020년 월평균 전국 자영업자는 553만 1천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은 과학이지 정치가 아니다. 백신으로 예방해야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막을 수 없는 질병이다. 지난해 1월 20일 최초로 코로나 발병 이후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철저히 지켰다. 국민은 오로지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하는 날만 기다리며 정부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일찍 가게 문 닫으라면 닫고, 모이지 말라면 안 모이고, 마스크를 쓰라고 하니 공원이고 산에서도 열심히 마스크를 썼다. 2020년 12월 8일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코
구자현 발행인: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인데요. 20년 이상 대학 및 전국에서 외식경영 쪽으로 강의 및 경영활동을 했고, 많은 문화행사에 자문을 하셨죠. 특히 대한민국의 올바른 식습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의 멘토로 전국에 강연을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와 창업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와 한국식문화연구소 대표로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티소믈리에 겸임교수로도 있고요. 이수연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에 대한 설명 부
복지관을 통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거울 앞에서 눈 화장(?)에 신경쓰게 됐습니다. 보기 싫게 삐죽 뻗친 흰 눈썹은 뽑아버리고, 눈 가장자리의 주름은 다리미질 하듯 손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하고 나면 기분상으로도 좋아져서 그 느낌 그대로 마스크를 쓴 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향해 눈웃음을 지어봅니다. 코로나19 마스크로 눈 아래 부분은 가리고 있어서 얼굴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오로지 눈빛밖에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짧은 인사의 순간만이라도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고 싶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고양일보]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만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시 3개 구 접종센터에서 질서 유지 및 주차 안내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정부·지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해왔다.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이 있다. 즉 윗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말이다. 청문회에 나온 장관 후보자만 욕할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 울산 부정선거 개입 등의 의혹과 본인 가족 문제도 떳떳하지 못한 것이 많으니 장관들도 자신의 잘못은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다. “백년하청(百年河淸)”이란 말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는 뜻이다. 지난 4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보고 많은 국민은 분노했다. ‘소득 주도 경제’로 망한 자영업자의 고통과 부동산값 폭등으로 인한 집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환경 변화로 개인의 보건의료서비스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감염병의 증가로 의료수요가 급증해 보건의료비 지출의 절감을 위해 헬스케어 시스템에서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예를 들어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용한 정밀의학,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의약 개발 등이다.한국의 강점인 ICT와 의료의 융합은 국력의 디딤돌 역할로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 ICT를 포함한 신기술과 AI, 헬스케어의 융합에 따라 고용의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어 빅데이터와
[고양일보] 대한민국 공무원은 2019년 12월 말 현재 119만 5051명이다. 2016년 12월 말 102만 9538명에서 165,513명이 늘었다. 문재인 정권에서 3년 동안 16%나 대폭 증가했다. 여당 국회의석수는 174석으로 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압도적 다수가 되었다. 공무원과 국회의원은 국가와 사회의 심부름꾼이란 뜻으로 ‘국민의 공복’이라고 한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편익을 증진시키고 국가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쉼 없이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공무원은 자신들의 보신(保身)과 행정 편의를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당의 패배는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실정과 무능, 내로남불과 위선에 질린 민심이 돌아선 결과다. 앞으로 대선까지 1년도 안 남았다. 뚜렷한 대권 주자가 없는 야당의 고민도 크지만, 자신들의 잘못으로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뺏긴 여당의 걱정이 더 클 것이다. 그러나 선거 패배 이후에도 민주당은 이미 켜진 적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무력한 야당을 둔 국민으로서는 여당의 이런 무리수가 고마울 뿐이다. 이미 변심한 20대와 30대 그리고 중도층의 마음을 확고하
생활 건강 실천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즐거운 오늘을 연상하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의 하나로 동물,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속에서 반려동·식물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염병도 동물을 통해 옮겨지기 시작했고,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인간과 문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아프리카의 괴질, 중동의 메르스, 최근의 코로나19는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해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코로나19 시대에 다음과 같은 생활 건강관리 방안이 있다.첫째, 개인 위생관리와 맞춤형 면역력의 강화이다. 손씻기·마스크 착용·몸의 청결 등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은 건강 문제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민감도와 책임 의식에 따라 감염병 등 건강위험의 확산에 의해 개인이 생활 속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국민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과 관련한 다소 엄격한 행동 수칙을 매우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방역과 감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개인의 건강관리는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손 세척,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에서부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정보 부족과 부주의가 다수 시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의 과정이 등산과 닮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산이 없다.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산도 같은 산이 없다. 흙으로 된 육산(肉山)과 바위로 된 골산(骨山)이 있고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 있다. 지리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품이 깊고 넓어 어머니 같은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산인 설악산은 골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버지 같은 산이다.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의 산은 신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다. 준비된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의 5% 수준에 불과한 공공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80% 이상을 담당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그 필요성을 충분히 입증했다.코로나19 확진자 중 80% 이상이 지방의료원에서 치료했지만 대부분 경증환자 중심이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병상 확보, 중증환자 처리능력, 의료진의 과로 상태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갖춘 공공의료원은 국가 재정적 요인도 있지만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에 그치고 있다.여기에 민간의료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