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고양병 선거구 정의당 박수택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지 12일 만에 30일 전격 사퇴했다.박 후보는 “유권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사퇴문을 통해 "저는 오늘 선거를 포기하고 물러난다. 저를 후보로 세워주신 정의당원과 지지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우리의 정치 토양은 돌바닥과 같고 정치 상황은 가시덤불 투성이입니다. (중략) 정치 현실은 냉혹합니다. 진보의 가치와 이념을 비롯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어렵사리 도입한 준
[고양일보] 우리 중에 누군가가 미국의 어떤 면에 대해 부러워하는 것은 단순한 "친미" 때문만은 아니다.첫 번째는 영웅주의다. 마블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만화나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 때 내세우는 슈퍼파워 히어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신이 아닌 이웃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에게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정중하게 부여하는 사회적 의전이다.두 번째로 영웅을 대하는 국민들의 모습이다. 일전에 어느 페이스북에 올려 진 사진 한 장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그 사진 한 장
[고양일보] 경제학 박사, 법률 스탓업 대표 VS 4선 의원, 전 과기부장관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5선에 도전하는 정치적 편력이 화려한 60대 정치인과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처지와 육아의 어려움을 잘 아는 41세의 인텔리 여성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제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 미래통합당을 대표한 두 후보간 싸움에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치적 파워가 상승세인 정의당의 대표주자로 박수택 전 SBS기자가 끼어들어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양시병 선거구는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고양일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 4개 선거구 모두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쉽지않다.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떠난 고양시 병과 고양시정이 진보 일산벨트의 아성으로 건재할지 장담할 수 없으며 4선을 노리는 고양시갑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번에도 그 힘을 보여줄지 두고 볼일이다.고양시 4개 선거구 중에서도 선거 결과를 가장 예측하기 힘든 곳은 전통적 초격전지 고양시을이다. 고양시을 선거구 지역은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백석1동, 백석2동이다
[고양일보] 미래통합당 고양갑 이경환 예비후보가 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낡아 빠진 진보이념에 희생양이 되어 10년간 발전이 정체된 고양시를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되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덕양지역은 중앙정치 무대에서 위선, 기만, 막말, 2중대 정치를 일삼아온 “정의 없는 정치인”의 무관심과 무능함으로 인해서 수도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지역 중
[고양일보] 고양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2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재심위원회에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고양시(을) 전략공천 지정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이반 현상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많은 주민들과 여러 단체들이 성명서와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재심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킨 표 차는 겨우 900표였고, 19대 때에는 226표라는 매우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지역으로
[고양일보] 고양시 미래통합당 일부 당원들이 24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를 발표하고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고양시에 공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고양시 공천을 요구하는 미래통합당 당원을 대표해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나섰다.진종설 전 의장은 “고양시는 지난 10년간 민주당의 텃밭노릇을 해 왔다. 하지만 그 기간 지역경제는 망가지고 도시경쟁력은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중 두 명은
[고양일보] 유은혜 현 교육부총리겸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시(병)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이상성 전 연세대 겸임교수가 “일산은 낙하산 훈련장이 아니다”라며 여당의 전략 공천에 반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상성 예비후보는 23일 그의 페이스 북에 “일산은 낙하산 훈련장이 아니다”며 “일산지역에 낙하산을 내려 보낸다면 이는 일산 주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지역민과 함께 생사고락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사람이 지역을 대표해야 진정한 국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며 자신이 20년을 고양시에서 살아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지역구에 대해 전략공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양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집권 여당 주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불출마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략공천을 실시, 참신한 인재 영입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개혁과 쇄신을 키워드로 전체 선거를 끌고 가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략공천은 경선 등 상향식으로 후보자를 정하는 대신 중앙당 공천기구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는 후보를 선정하는 제도로, 민주당 당
[고양일보] 정당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이 하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정의·바른미래·우리공화당 등은 나란히 상승했다.리얼미터가 11월 11일~15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조사한 결과(표집오차 95%, 신뢰수준 ±2.0%p), 민주당 39.0%, 한국당 30.7%, 무당층 13.0%, 정의당 6.4%, 바른미래당 6.0%, 공화당 2.1%, 평화당 1.5% 등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진보층(66.2%→64.2%)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60%대 중반을 유지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4.4%→60.6%)에서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역전 조짐이 보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지난 7일~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2.5%p) 내인 0.9%p로 현 정부 들어 가장 좁혀졌다는 결과가 나왔다.민주당이 35.3%(▼3.0%p)로 2주 연속 하락, 올해 3월 2주차(36.6%)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자유한국당은 34.4%(▲1
[고양일보]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임명된 뒤 달포가 넘었어도 오히려 더 시끄러워지고 있던 10월 초, 대표적인 시민사회운동단체인 참여연대와 경실련이 조국의 사모펀드와 관련한 폭로를 연달아 터뜨렸다. 김경율 참여연대 경제센터 소장은 지난 10월 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현재 참여연대는 정관계에 진출한 참여연대 출신자들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어떠한 감시나 비판은커녕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런 일은 조국 사태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시민단체가 본연의
[고양일보] 7일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반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P)한 결과, 민주당은 38.3%(▼1.9%p)·한국당은 33.2%(▲2.7%p)을 각각 나타냈다.민주당은 전주대비 1.9%p 하락하여 40% 지지율을 지키지 못하고 30%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대비 2.7%p 상승하며 4주 연속
[고양일보] 7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44.4%)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2.9% 내린 44.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7.9%)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4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 오른 52.3%(매우 잘못함 40.6%, 잘
[고양일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떠올리곤 합니다.날쌘돌이처럼 빠른 토끼가 잠시 방심하고 교만 떨다가 느림보 거북에게 경주에서 패하고 오직 꾸준한 성실함 하나로 뜻밖의 승리를 거머쥔 거북이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그러나 실제 우리 삶의 현실에서 이 특별한 경우의 이야기를 보편화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회의적입니다. 지금 금수저·흙수저로 운명을 가르는 이때에 그게 가능할까요?어린이 그림 동화작가 유설화가 2014년 내놓은 그림책 ‘
[고양일보] ‘시뮬라크르’는 순간적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우주의 모든 사건 또는 자기 동일성이 없는 복제를 가리키는 철학 개념이다. 이 철학 개념은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랑스의 들뢰즈(Gilles Deleuze)가 확립했다. 이는 공간 위주의 사유와 합리적이고 법칙적인 사유를 지향하는 20세기 중엽의 구조주의 틀을 이어받으면서도, 포스트구조주의가 이전의 구조주의와 구분되게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이다.원래 '시뮬라크르'란 개념은 플라톤에 의해 정의되었다.플라톤에 의하면,
[미디어고양파주] "금수저는 항상 보수로 살아가야 합니까?"지난번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조국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국회에서 끝장 회견을 진행할 때 기자들에게 던진 푸념성 발언이다.이 대목에서 필자는 TV 화면의 조 후보 표정을 보면서 허탈한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을,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이 풀지 못한 난공불락의 검찰 권력을 풀어 헤쳐보겠다고, 그러한 전대미문의 국민적 과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해
[미디어고양파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낮·밤으로 찬바람이 고개 들어 문을 두드린다. 어느덧 오늘이 처서(處暑)다. 계절은 어김없이 절기(節氣)를 밟고 돌고 돌아온다.그런데 이번 처서엔 찬바람이 아닌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정도로 스스로 키운 내우외환이다.그중 하나는,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 전 언론검증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으로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국정 혼란이고, 다른 하나는, 한일군사보호협정 즉 지소미아(GSOMIA)의 종료선언으로 빚어질 동북아 외교·안보 정책의 혼란이다.특히 조국 법무장관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13일 정의당 당내 선거에서 고양갑 심상정, 고양을 박원석, 고양병 박수택, 고양정 이홍우가 각각 당선되었다. 전국위원에는 김혜련 전 고양시의원과 박소정 현 고양시의원 등 2명이 당선되었다. 이번에 선출된 지역위원장과 전국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선거는 3개월 이상의 당원기간 및 2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실시되었다.심상정 국회의원(3선)은 정의당 당대표로 출마하여 83.6%의 득표로 당선되었으며, 부대표에는 박예휘, 임한솔, 김종민이 당선되어 5기 대표단이 구성됐다.심상정 대표는 당대표 비
[미디어고양파주] 고양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심상정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정의당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심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정의당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83.58%의 득표율을 기록,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큰 표차로 꺾고 당선된 것.이번 신임 대표 선출로 2015~2017년 정의당 대표를 지냈던 심 대표는 2년 만에 대표 자리로 복귀하게 됐다. 진보신당 대표(2008~2009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2011~2012년)를 지냈던 것까지 포함하면 심 신임 대표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