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는 단어를 2021년만큼 기다렸던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놀이터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말연시 북적임을 잃은 텅 빈 번화가, 마을 정자에서 사라진 바둑 두는 어르신, 어느 하나 감당하기 힘든 무게들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마음 아프고 무거웠던 2020년이었습니다.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 깊은 아픔이었습니다.대면서비스 중단으로 돌봄의 공백에 놓인 취약계층, 폭주하는 업무량 속에 숨져간 수십 명의 배달노동자, 폐업 위기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까지 코로나1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시민여러분 모두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7월 1일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시민이 꿈꾸는 세상,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의회를 지향하며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개원 이후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고양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존경하는 47만 파주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파주시 공직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격동의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새 희망과 기대를 담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부와 번영,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새해 모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의 숱한 위기 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최선을 다해 내일의 희망을 채워 온 시간이었습니다.오랜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유치와 지하철3호선 연장이 현실화되고, 운정테크노밸리, 반환공여지 개발과,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본격화로 자족도시
존경하는 47만 파주시민 여러분!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밝혀봅니다.‘신축년’의 신금은 ‘흰색’의 뜻과 동시에 ‘보석’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힘들고 어두웠던 경자년을 지나 2021년은 보석처럼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경청’과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인사로 2020년 7월, 제7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6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은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발생, 호우피해 등 생계의 막막함으로 한숨은 깊어지고 모
구자현 발행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젊었을 때는 복싱선수로 지금은 고양시 화전역 근처에서 카페를 운용하고 있는 강철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강철 대표: 이름처럼 강철같이 강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삶이 쉽지 않네요. 젊은 시절에는 복싱선수로 활동을 했고 지금은 저의 젊은 감각을 살려 저만의 스타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카페는 인테리어가 중요한데 제가 복싱선수 했던 경험을 살려 감각적인 복싱인테리어와 제가 오랜 기간
우리는 새해마다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대부분 작심삼일인 경우가 많다. 이유는 무엇일까? 계획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욕심이 많다. 계획을 세울 때도 나의 능력을 벗어난 계획을 세운다. 당연히 계획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많은데, 새해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워 실패의 쓴맛을 경험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내가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인간의 행복은 자존감과 연관이 많다. 자존감을 키우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작은 성취감을
[고양일보] 고양시는 매년 1월 1일 개최했던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에는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행주산성은 해발 124m로 아주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평지 가운데 홀로 우뚝 솟아있고 구국을 상징하는 역사적 장소라는 의미가 있어 348㎡의 좁은 정상광장에 해맞이 객들이 붐비는 고양시의 대표 명소다.시는 ‘108만 고양시민 긴급멈춤’을 시행하며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후 거리두기 방역단계 변화와 상관없이 내년도 ‘행주산성 신년
[고양일보] (주)더허브샵 유영삼 대표주식회사 더허브샵은 20년간 아로마만을 연구해 온 기업으로 아로마와 허브로 만든 방향제, 에센셜 오일, 허브차, 향초, 바디&헤어용품, 화장품 등 각종 아로마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제조·유통하는 프리미엄 아로마 전문기업이다. 고양시가 올해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한 11개 업체 중 매출 규모(43억2600만원)는 4번째로 많다.“향기 문화를 계속 선도하고 싶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향기 산업의 트렌드를 바꿔보고 싶다”는 유영삼 더허브샵 대표를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 삼송테크노밸리에 있는 더
[고양일보] 안녕하세요? 2012년부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오청훈 멘토 입니다.새해 2월도 벌써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사람들을 달력을 보며 “벌써 올해가 두 달이나 지났네?”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아직 올해가 열 달이나 남았네?”라고 말하는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러분은 과연 어느 쪽 이십니까? 저는 긍정적 사고를 기반으로 후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보통 2~3월은 채용 시즌 임에도 경기위축으로 인한 기업들의 채용범위 축소와 포기로 중기복무자들에게 주어지던 30대 신입채용과 장기복무자를 위한 취업기회 마저 축소되
[고양일보] 보통 겸손해서 손해를 볼 일은 없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겸허의 마음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겸(謙)’은 ‘사람을 존경하며, 가르침 받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허(虛)’는 ‘마음을 비워서, 나쁜 생각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모든 성공은 주변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실패의 원인은 자신에게서 찾는 태도입니다. 요즘 회자되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과 정반대입니다.독일의 소설가, 장 파울은 겸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늘 겸허하다면 칭찬받았을 때도
[고양일보] (재)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0년 새해를 맞아 고양지역의 거리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시민자율형 거리 공연단 ‘고양버스커즈’를 운영한다.지난 2016년 시민자율형 거리 공연단 운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고양문화재단은 햇수로 5년차에 접어드는 올해, ‘고양버스커즈’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고 더욱 참신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난다.‘고양버스커즈’는 고양의 시민자율형 거리 공연단이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거리 공연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직관성과 정체성을 모두
[고양일보]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오는 14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첫 회기를 시작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5분 자유발언, 집행부 제출 및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상정안건으로는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양시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운영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3건, 「고양시청소년재단 정관변경
[고양일보] 경기도가 어려운 한자어나 일본어 투, 외래어 등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 114개를 선정했다.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총칭하는 공공언어 중에는 개선 순화가 필요한 언어가 상당히 많은데 도는 선정된 개선 대상 언어를 ‘적극’과 ‘권고’로 구분하고,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적극개선 대상 65개는 2020년 새해부터 각종 공문서와 자치법규 등에 순화된 대체어를 사용토록 하고 공공기관과 시군에도 이를 권고할 계획이다.경기도가 발표한 개선대상과 순화된 대체어는 금회→이번, 착수→시작, 명기→기록, 별첨→붙임, 익일→다음
[고양일보]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회장 최병호)는 3일 본회 사무실에서 ‘2020 경자년(庚子年)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최병호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주관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덕양구 고양대로 1695)에서 진행된다.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영농정보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벼농사·과수·친환경·도시농업·축산·화훼·시설채소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친환경연구동에서 총 7회에 걸쳐 추진한다. 특히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새롭게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관리 시행에 관한 사전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각 작목별 교육마
[고양일보] 고양청년회의소(JCI) 3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양시 신년교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된 고양청년회의소의 대표적 대외 행사로 고양시의 각 기관장과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며 새해의 권승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역의 단결과 화합을 유도하고 있다.이병학 역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양청년회의소는 고양시 중심에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청년리더로서 도전과 개척정신을 가지고 자기역량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
[고양일보]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1월 2일 현충탑 참배 및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2020년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이윤승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은 덕이동 소재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2020년 경자년 한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무식에 참석하여 의회사무국 직원과 함께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선진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희망찬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이윤승 의장은“지난 한 해 고양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고양일보] 이재준 고양시장과 보훈단체장들이 2일 고양현충공원에서 ‘2020년 신년 참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고양일보] 새해가 되면, 크고 작은 계획을 세우는데,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크다. 왜 그럴까?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계획을 지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숙제다.경자년 새해에는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작은 습관하나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습관에는 핵심습관이라는 것이 있다. 사소해 보이는 습관하나가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기, 취침 전에 일기 3줄 쓰기, 자는 순간 좋은 생각하기 등이다.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난다는 것은 30분 일찍 자는 것을 의미한다. 저녁때는 통상 T
모두를 설레게 했던 21세기의 출발점으로부터 20년이 더 흘렀습니다.영화 속 먼 미래처럼 여겨졌던 2020년이한겨울 밤, 문턱 넘어 스며든 바람처럼 찾아왔습니다.미래는 먼 듯 하지만 생각보다 가깝습니다.그렇기에 앞날을 준비하는 일에서만큼은 절대 이른 때란 없습니다.미래는 달력을 넘길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꿈이 그려져 있을 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지금부터 또 다른 20년을 담아 새로운 고양시를 그려낸다면,도시는 우리가 꿈꾸는 모습과 가장 닮아 있을 것입니다.지난 1년 반 동안 고양시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 등이미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