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 피크닉에 대한 시민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고양시가 성라피크닉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화동 시민피크닉장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성라피크닉장은 5월 23일 개장할 예정이다.1995년에 조성된 성라공원은 약 57만여㎡의 면적으로 일산호수공원에 이어 고양시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이다. 공원 내 배드민턴장 2개소 및 테니스장,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있으며 공원 주변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및 축구장 등의 체육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성라피크닉장은 1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피크닉
구자현 발행인: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특례시로 지정됐는데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계를 대표하는 배정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국노총부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노사정위원회 공공부문위원회 위원, 근로복지공단 상임이사를 역임하셨죠. 고양특례시 예비후보로서 앞으로 구상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배정근 예비후보: 노동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일관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소외, 불우 계층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저는 어
[고양일보] 고양시 대화동에 반려동물 공원이 생긴다. 일산동구 호수공원과 덕양구 덕수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공간이다.시는 지난 3월 25일 일산서구 대화동 1993번지에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 예술팀 ‘피크타임’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시삽 퍼포먼스가 이루어졌다.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의 면적은 16,530㎡(약 5천평) 규모이며 올해 안에 놀이터, 관리동,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조성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19억여원으로 시는 국회,
[고양일보] 구자현 발행인: 사시46기(2016년) 동기 5명이 각자의 특화된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고양 시에 변호사 개원을 했는데요. 2020년 코로나 발생시기와 맞물려 개원을 했지만 젊은 열정과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승소로 보답하는 더엘 이래훈 변호사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더엘의 대표변호사입니다. 더엘의 가장 강점은 무엇인가요?이래훈 대표: 더엘의 강점은 각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법연수원 46기 동기가 뭉쳤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협업이 잘되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각 개인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판사의
1944년 유길종여과지로 우려낸 삶, 불순물이 없어 정갈함으로 방점을 찍다.옥* 지업사의 미닫이문을 열었다. 작은 난로 위에서 끓고 있는 양은 주전자, 옹기종기 둘러앉은 친구들, 끓고 있는 물처럼 친구의 담소도 따뜻한 훈기를 담고 모락모락 피어난다. 소박한 시골 점방(店房)을 그린 풍경화 한 편이다도라지 물을 올려놓았지만 하루 종일 끓여서 마시고 물 붓고 또 마시고 물 부어서사모님이 “이제 맹물됐어요”라고 하시며 싱겁다는 표정이시다. 맹물이 아닌 불순물이 없이 여과된 물이라고 말한들 따져 물을 이도 없을 것이다.인생도 진한 삶을 살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산동구 식사동(고양대로 953-24)에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집단 휴원을 대비해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긴급돌봄센터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의 후원(4천만원)과 운영을 맡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효정)의 적극적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유휴 단독건물(연면적 216.2㎡, 지상 2층)에 개소했다.고양시 영유아 긴급돌봄센터는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최고조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5월 말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윤동주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면서 괴로워했다. 가난한 식민지 유학생이 느꼈을 부끄러움과 풍요롭고 자유로운 민주국가에서 사는 우리가 느끼는 부끄러움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인은 지금껏 남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해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이제는 남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닌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할 때다. 그러나 아직도 후진국 땟국물이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수많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남
2014년 생활고에 시달리던 송파 세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정부는 체납 공과금 같은 고지서에 표기된 개인정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만들었다.K자형 소득 양극화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긴급복지 지원 요건을 낮추고 제도를 보완했지만 여전히 해결이 안되고 있다.이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서, 사회적 환경과 특성을 지역별로 진단하고 협력하는 복지 시스템, 저소득과 장애인의 특성, 주거환경 구조의 변화 등을 고려하고, 공적보호제도의 신청시 높은 문턱, 사회복지지원 인력의
[고양일보] 고양시는 CCTV가 실종신고 된 노인을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고양시 전 지역에 설치된 CCTV를 관제하고 있는 시민안전센터에서는 이번 7월 8일 새벽 0시 30분 경, 덕양구 삼송역 앞에서 폭우를 맞으며 배회 중인 70대 노인을 발견했다.이를 이상하게 여긴 관제요원은 약 1시간 동안 집중 관찰하며, 관할 신도지구대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노인은 전날 인근 도래울 지구대에 실종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됐다.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지난 2016년
[고양일보] 고양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인상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나선다.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93조 제2항’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홍보한다.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의 경우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의 경우 현행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현수막을 걸어 내용을 알리고, 각종 단체 회의에 참석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양시 관내 어린이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당의 패배는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실정과 무능, 내로남불과 위선에 질린 민심이 돌아선 결과다. 앞으로 대선까지 1년도 안 남았다. 뚜렷한 대권 주자가 없는 야당의 고민도 크지만, 자신들의 잘못으로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뺏긴 여당의 걱정이 더 클 것이다. 그러나 선거 패배 이후에도 민주당은 이미 켜진 적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무력한 야당을 둔 국민으로서는 여당의 이런 무리수가 고마울 뿐이다. 이미 변심한 20대와 30대 그리고 중도층의 마음을 확고하
[고양일보] 고양시에서 지난 26일 사망한 확진자에 대해 30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26일 사망한 확진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80대로,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동거 가족 3명의 검체에 대해서도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인 중이다.사망 확진자의 경우, 12월 13일 영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6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 위해 이동 중 자택 복도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이때 환자 부축 등 도움 준 주민 3명과 출동 구급대원 4명(방호복 착용)을 밀접접촉자로
[고양일보] 파주시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장기교육 수료생 4명을 파주시보건소에 배치했다.이번 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역학조사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올해 2월부터 12월 4일까지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사무관 1명과 6급 3명은 12월 31일까지 파주시보건소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현장 CCTV 확인, 접촉자 분류, 실시간 상황 전달 등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최종환 파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야 하
[고양일보] 파주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경기도가 2019년도부터 시행하는 시·군 평가 제도로 불법행위 단속·홍보 강화, 무단투기 예방인프라 구축, 주민참여 감시체계 마련 등 총 4개 분야 9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1월부터 10월까지의 각 시·군 실적을 종합평가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시는 올해 초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파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단투기 단속강화와 신고포상금제도를 확대하고 거점배출시설
[고양일보] 포천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종합민원실에 양방향 통화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양방향 통화시스템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민원실 내 설치한 투명 가림막과 실내 마스크 착용 등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민원인과 공무원은 투명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작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가 있는 민원인에게 원활한 민원응대를 할 수 있도록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민원실에 비치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고양일보] TV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들의 한국여행기를 다루는 관찰예능이다. 최근 코로나로 여행객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그 대상이 바뀌기는 했어도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사회, 문화, 지역경제 등을 풀어내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는 익숙해서 그 가치를 몰랐던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도시환경, 역사, 문화 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이 대한외국인들의 공통된 의견 중 하나가 바로 도시의 안전이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강도를 만날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되고, 카페에서 가방을 놓고 화장실을 다녀와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중지 중에 있었던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사업을 위해 일산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운영은 고양시 일산서구만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2018년부터 일산서부경찰서와 추진해왔고 작년까지는 공동주택 중 다세대주택에 한하여 적용해오다가 올해부터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축물 전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범죄예방시설에 대한 평가 항목으로는 CCTV, 가스배관 덮개, 1층 창
[고양일보] 수원시는 광교카페거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교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시은소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설주차장 355면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시은소교회는 부설주차장 355면(지하 2~4층)을 평일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수원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주차장 시설 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주차장 시설 공사는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공사완료 후 내년 1월부터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수원
[고양일보] 일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모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청년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아버지와 영상통화 중 자살 의심 행동과 말투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실내인거 같다는 신고자의 말과 GPS부근 일대를 수색하여 한 모텔의 CCTV를 통해 피해자의 위치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잠긴 방안에서 연탄가스냄새가 나는 걸 확인한 중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강제 문 개방 후 진입하여 번개탄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청년을 발견하고 구급대원의 신속한 현장처지로 한 생명을 살렸다.구조에 나섰던 중산119안
[고양일보] 고양시는 2017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장기미집행 시설로 일몰 위기에 있던 화전 제1어린이공원을 연내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어린이공원 조성부지인 덕은동 9-211번지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으로 6천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 등 휴식공간이 전무했다.화전 제1어린이공원은 도시계획시설 최초 결정 이후 10년이 경과될 때까지 공원조성계획의 고시가 없어 실효될 위기에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공원조성 요청에 따라 2017년 12월 공원조성계획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