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변경무역제도를 남북 DMZ 인근 접경지역에 도입하자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16일 『중국 변경무역제도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 변경무역제도의 특징과 사례, 한반도 적용방안을 구상했다.중국의 변경무역제도란 국경선에서 20㎞ 이내의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한해 인접 국가 주민과 생활필수품 위주로 교역하도록 허용하는 특수한 제도다. 비록 국가 전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지라도, 대외교역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
[고양일보] 택지지구 개발 시 교통 해결대책과 함께, 보육 및 육아 관련 문화시설, 의료시설, 안전시설을 연계하여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의 최고정책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내 주요 택지지구 입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보육 및 육아 관련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분석한 『택지개발지구의 입주편의 제고를 위한 개발관리 방안 모색』 보고서를 발간했다.경기연구원이 2019년 4월부터 2개월간 경기도 내 주요 택지지구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택지지구 초기 입주민 생활 불편사항 조사’를 실시한 결과 5
[고양일보] 경기도 정책연구원인 경기연구원이 1기 신도시 자가 거주자 405세대를 방문 면접 조사한 결과 비용부담 때문에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보다는 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는 ‘맞춤형 리모델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22일, 1기 신도시 주민의식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1기 신도시(분당, 평촌, 산본, 일산, 중동)는 2021년 이후 준공 30년에 도달하여 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택재건축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계획 당시 1기 신도
[고양일보] 경기연구원이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남북 환경협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87%가 DMZ의 환경적 가치가 높다고 응답했다. DMZ와 접경지역 활용․개발 시 우선시해야 할 핵심 가치로는 경제(17%)보다 환경(82%)을 선택했다. 남북 접경지역의 주거지 형태로는 67% 응답자가 마을 단위의 분산된 주거지를 선호했으며, 접경지역의 에너지 공급방식에 대해서는 66% 응답자가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선택했다.DMZ와 접경지역의 경제적 가치보다는 환경적 가치가 월등하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양일보] 고양시가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출근시간대 서울방향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경기도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이 2일 공개한 『교통카드 자료가 알려주는 대중교통 이야기』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는 광주시, 용인시와 함께 경기도에서 가장 대중교통불평등지수가 높았다.연구원은 2018년도와 지난 9년간 수도권 대중교통 교통카드 사용 자료를 토대로 버스노선 승객 수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통행량 변화추이를 분석했다.대중교통 불평등 지수는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가는 대중교통 목적통행량과
[고양일보] 경기도 내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18년 4월 이후 18개월 연속 감소세인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40대 제조업 고용여건 악화를 원인으로 지목한 보고서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고용동향을 분석하고, 고용부진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한 ‘경기도 40대 고용부진 진단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8년 4월 이후 2019년 9월까지 18개월 연속 감소세다. 2019년 9월 기준 경기도 제조업 취업자 수는 125만4000명으로, 전
[미디어고양파주] DMZ 주변, 또는 향후 DMZ를 관통하여 건설하게 될 도로는 생태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자연을 닮은 도로, 세계적인 경관도로로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현재 대부분의 도로가 속도 중심의 통과형으로 설계되고 있는 가운데, DMZ 주변 도로는 도로 자체를 명소화하여 머물며 구경하는 관광형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굽은 흙길’과 같은 획기적인 방안 수립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는 한반도 신경제와 DMZ 보호, 생태계 보호를 원칙으로 DM
[미디어고양파주]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남북평화’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Let’s DMZ’ 행사가 9월 한 달 동안 고양, 연천, 김포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다.정동채 ‘Let’s DMZ’ 조직위원장(전 문화관광부장관)과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Let’s DMZ’ 행사계획을 발표했다.먼저, ‘DMZ 포럼’은 남북평화협력과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 도의원)가 2018년도 의원연구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정현 도의원은 26일 제63주년 경기도의회 개원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2018년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모여 복잡 다양해지는 청년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연구단체다. 청년세대 연구회에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수원11), 신정현 도의원을 포함해 13명의 도의원이 가입해있다. 연구회는 청년 당사자 및 경기도 관련부서 담당자
[미디어고양파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국회 차원에서 공론화된다.개발이익 도민환원제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이 특정 집단에 과도하게 사유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재원으로 지역개발 재투자, 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에 환원하는 제도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연구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경기도, 경기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회의원 23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
[미디어고양파주] 한국 전체 가구의 약 29.4%가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도 2019년 현재 약 3조원에서 2027년 최대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몇몇 국가에서 시행중인 반려동물 등록세를 공론화해야 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와 의견은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반려동물 관련정책의 쟁점과 대안’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생활수준 향상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나
[미디어고양파주]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7~8월 두 달간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제도가 시행중인 가운데, 한시적 완화가 아닌 전기요금 전면 개편, 에너지 빈곤층을 배려한 정책 시행 등 근본적 개편방안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제도가 저소득 빈곤층에 미치는 영향 등 제도 시행에 따른 득과 실을 살펴봤다.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제도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 두 달간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확대하여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1단계 구간
[미디어고양파주] 신정현 경기도의원이 10일 발의한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조례안’이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며 서비스 산업이 확대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전통적인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스스로 노무를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자유직업종사자나 독립계약자와 같은 프리랜서가 급증하고 있다. 사회에 진입하는 2030 청년세대 뿐만 아니라 출산과 육아의 과정을 거친 뒤 사회에 진입하는 경력단절여성, 은퇴 후 자신의 기술을 새롭게 연마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자 하는 노년층 등 세대를 막론하고 급증하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한류월드와 한류천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가 2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원용희‧고은정 도의원, 김미수‧김서현 시의원 등 고양시 의원, 국장급 간부들과 학계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고양시 일산신도시는 분당신도시와 비교되며 시간이 갈수록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잃었다. 자족기능의 필수 요건인 기업과 일자리가 부족했던 탓이다. 한류월드 내 CJ라이브시티, 고양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
[미디어고양파주]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고통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 수소차는 외부의 전력 공급 없이 수소연료전지 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최소 30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한 전기차와는 달리 수소차는 충전 시간이 3분으로 짧을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충전만으로도 주행거리가 609km에 달한다. 무엇보다 수소차가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 받는 이유는 공기 정화 능력에
[미디어고양파주]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경제지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한다. 국부의 대부분을 대기업과 상류층이 차지하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3만 달러’는 무의미하다. 대기업과 상류층을 떠받치고 있는 소득 중하위가구의 삶은 늘 팍팍하다. 이러한 거시경제지표의 맹점과 정부의 경제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는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원용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시장중심에서 분배중심으로, 대기업중심에서 가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득 중하위가구의 삶이
[미디어고양파주] 김경희 의원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실에서 노인복지에 관심있는 도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건강지킴이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와 김경희 도의원이 공동주최하였다.이번 공청회는 김경희 의원 주도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연구를 시작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저소득 어르신 의료안심바우처제도 도입 방안 정책연구와 지난 3월 28일 이재명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의에서 나온 성과를 조례로 결실을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청회 발제자로 심영미 한국미래성장연구소장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가 4월 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된다고 1일 발표했다. 한편, 고양페이는 4월말 경에, 파주페이는 4월 20일 경에 발행예정이다.경기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일종의 대안화폐 제도로 올해 발행규모는 정책 자금 3,582억 원, 일반 발행 1,379억 원 등 총 4,961억 원이다.경기도는 올해 정책자금 3,582억 원 가운데 1,752억 원은 청년기본소득(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 명, 분기별 25만원), 423억 원은 공공산후조리비(출생아 8만4,600
[미디어고양파주] 4월 초 정부가 발표할 ‘생활SOC 3개년 계획안(2020-2022)’에 맞춰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고양시 차원의 대응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고양시도 지자체 차원에서 생활SOC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모델 발굴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그리고 재원 마련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을 검토해 생활SOC의 대략적인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SOC’는 도로, 주택 등 대규모 토목공사와 대비되는 생활 속 소규모 편의
[미디어고양파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사업방식을 ‘위험분담형 민자사업(BTO-rs)’에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전환해 건설비를 조기투입함으로써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지자체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토부가 사업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 선정 당시에는 BTO-rs 방식에 따라 GTX-A구간 민간투자비의 40%에 해당하는 자금을 30년의 운영기간에 나눠 지급할 계획이었다. BTO-rs 방식은 국토부와 사업자가 GTX 건설 후 운영할 때 적자위험을 나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