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행주산성과 서오릉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김 의원은 고양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관광종합개발계획 등 관광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계획의 업데이트
[고양일보] ‘고양 만경사 석조여래좌상’과 ‘고양 안소공 이훈 및 비인현주 이씨 묘비’가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새롭게 지정됐다.이번에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고양 만경사 석조여래좌상(高陽 萬景寺 石造如來坐像)’은 고봉산 내 고찰 만경사(일산동구 성석동)에 소재한 작품이다.만경사는 조선 선조대의 문신 모당 홍이상(洪履祥, 1549-1615)이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문중의 원당(願堂)으로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고양 만경사 석조여래좌상’은 상높이 37.5㎝, 무릎폭 27㎝의 소형 크기에 속하고 조선후기 불
[고양일보] 포천시는 시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매장 문화재는 선별을 통해 국가 귀속 문화재로 분류되어 국립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에서 출토된 포천 한탄강 유역, 자작리 유적, 반월성 유적 등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포천시 지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많은 문화재 또한 외부 기관에서 보관·전시되고 있다.이에 포천시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인 관련 유물을 포천시로 모으고자 지속적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6월부터 ‘고양 희망알바 6000’의 참가자 1007명이 참여한 ‘드림(Dream)하천 조성사업’을 지난 11일 마쳤다.이번 사업은 관내 4대 하천(창릉천, 공릉천, 대장·도촌천, 장월평천)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부유물과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생태교란 외래식물 퇴치 및 제거 등 하천 정화 활동을 했다.두 차례 8월과 11월에는 걸쳐 코스모스・천인국・수레국화 등 꽃씨 370kg 파종과 구절초・금계국・수선화 등 모종 13,935주를 식재, 하천변에 아름다운 꽃길도 조성했다.고양시는 ‘고양 희망알바 6000’과
[고양일보] 수원시 수원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유물 등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수원박물관은 지난 1일 수원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수원박물관 사이버전시관 제작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이버전시관 구축 추진상황을 알렸다. 사이버전시관 제작은 ㈜니트로아이가 담당한다.올해 말 구축 예정인 사이버전시관에서는 상설·기획전시관 주요 지점을 POI(Point of interest, 관심 장소)로 선택해서 볼 수 있고, 전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전시된 유물, 전시 설명패널과 전시관 내부를
[고양일보] 파주시와 중부고고학연구소는 파주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성문터와 성벽을 처음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임진강 변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일찍이 고구려가 처음 성을 쌓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대대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으며 조선시대까지 오랜 기간 주요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음이 밝혀졌다.반면 외성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광해군 때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성의 구
[고양일보] 수원시는 지난 22일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으며 수원화성 축성 당시 총리대신으로 활약한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의 초상화 등 유물 1854점이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채제공의 후손들이 번암 탄생 300주년을 맞아 보물로 지정된 초상화 등 1854점에 달하는 유물을 지난해 7월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 의사를 전달했으며, 1년간 유물 조사와 기증 관련 절차 등을 협의를 진행해 지난 6월 유물의 운송까지 마치고 2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기증식을 가졌다.채제공은 정조대왕 시대의
[고양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29일 정부가 매장 문화재 유존지역인 하남 교산지구 개발을 문화재 보호 대책없이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작년 하남 교산지구 649만㎡의 땅에 주택 3만 2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올해 5월에는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9월에는 내년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산지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교산지구의 중심부 대부분은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인데도 국토교통부가 문화재청과의 협의 없이 사전청약을 포함한 신도시 계획을
[고양일보] 고양소방서는(서장 이경호)는 6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소방유물 제보이벤트 ‘여기 소방유물 있어요!’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문화재청의 소방안전분야 근현대 문화유산 목록화 사업과 연계해 곳곳에 숨겨진 소방관련 유물을 찾아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대상유물은 소방차에서부터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참여방법은 근대 개항(1876년)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했던 소방관련 유물의 소유자나 관계자가 유물제보사이트(firemuseum.or.k
[고양일보] 한국도자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중에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지난달 22일 기획전 가 개관했지만,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휴관에 들어가면서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기획전은 조선 후기 개항 이후부터 광복 이전까지 생산·유통된 도자 유물 150여점을 통해 근대도자 전반을 조명하고 있다. 이를 VR(가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전시실에 있는 것처럼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유
[고양일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임시 휴관이 계속됨에 따라 비대면 박물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아, 초등학생 동반가정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체험이 가능한 회암사지 체험 보따리 교구재를 제공, 비대면 교육을 지원한다.회암사지 체험 보따리는 ▲관내 유아 교육기관 대상 ‘회암사지 용용이 나르샤’, ▲일반가정 대상 ‘쓱쓱싹삭 내가 그린 보물주머니’, ▲교육기관·일반가정 대상 ‘도자기에서 피어난 회암사지 문양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화서문화재연구원(원장 박종규)과 함께 조사를 추진 중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소재 ‘고양동 호랑이굴’에서 편마암지대 동굴유적으로는 한반도 최초로 선사시대 인류의 흔적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동굴은 고양동에서 예로부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자연동굴로 고양동에 있는 대자산(정상 203.2m)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 중턱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는 약 168m이다. 고양시에서는 동굴의 입지조건과 형태, 그리고 규모
[고양일보] 학생부 교과전형_내신 극상위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첫째, 학생부 교과 성적이 기본이지만, 다른 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많이 설정된 전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율이 50% 안팎임을 고려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대학은 합격선이 상당히 높지만, 추가합격으로 충원되는 인원을 고려해서도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고양일보]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전시관 3개소를 다음달 6월초에 재개관 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재개관하는 전시관은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 정발산 소재 일산밤가시초가, 호수고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 일산역전시관 3개소로 일산밤가시초가는 6월 1일, 고양600년기념관과 일산역전시관은 6월 2일부터 재개한다.일산역전시관 내 장난감도서관의 대여반납서비스는 11일부터 워킹스루 방식으로 재개 중으로 당분간 영유아 보호차원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한 워킹스루방식으로 진행된다.관람객들은 입장 시 방문대장을 작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서울 종로와 경남 양산을, 경기 남양주, 그리고 고양시(병)에 전략공천을 발표하면서 고양시(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성 전 연세대 겸임교수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상성 예비후보는 일전에 “일산은 낙하산 훈련장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고양시병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항의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전략공천 후보가 발표되자 더욱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상성 예비후보는 18일 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평양을 방문했을 때 거리에서 보았던 “당이 결심하면
[고양일보] 겨울풍경에서 하얀 눈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특히 산과 숲, 그리고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루는 설경은 겨울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명산들과 유구한 유적들이 많은 경기북부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설경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경기도가 28일 겨울을 맞아 역사와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기북부 겨울 산성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1. 중흥을 꿈꾼 숙종의 수도방위사령부 - 고양 북한산성(사적 제162호)고양시와 서울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성’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등
[고양일보]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부근 능선을 따라 돌로 쌓아 만든 ‘테뫼식’ 석축산성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석성의 조성 시기도 통일신라 시대 이전인 7세기 삼국 시대라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그동안 행주산성은 통일신라 시대에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 일대를 돌아가며 성을 쌓는 ‘포곡식’ 방식으로 흙을 쌓아 만든 토축산성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토축산성 성벽 안쪽을 따라 석축 산성이 있다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축조 시기는 석축산성이 토축산성에 비해 오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는 올해 7월부터 문화재청의
[고양일보] ‘시뮬라크르’는 순간적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우주의 모든 사건 또는 자기 동일성이 없는 복제를 가리키는 철학 개념이다. 이 철학 개념은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랑스의 들뢰즈(Gilles Deleuze)가 확립했다. 이는 공간 위주의 사유와 합리적이고 법칙적인 사유를 지향하는 20세기 중엽의 구조주의 틀을 이어받으면서도, 포스트구조주의가 이전의 구조주의와 구분되게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이다.원래 '시뮬라크르'란 개념은 플라톤에 의해 정의되었다.플라톤에 의하면,
[미디어고양파주]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은 지난 20일 우석헌자연사박물관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2003년 12월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서울·경기지역 유일의 광물, 암석, 화석을 중심으로 한 지질전문자연사박물관으로 설립됐다. ‘우석헌(愚石軒)’은 어여쁜 돌의 집이라는 뜻으로, 우석헌자여사박물관은 생명의 역사관, 지구과학관, 동물 생태관, 특별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 전시관에는 진본화석, 광물, 암석, 운석, 해양관련표본 등의 희귀 자연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양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은 ▲박물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가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별보기 명소 5곳에는 고양 행주산성을 비롯해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가평 자연과별천문대, 의정부 천문대가 포함되어 있다. ● 도시의 밤하늘은 낮보다 아름답다 ‘고양 행주산성’임진왜란 당시 3만 왜군을 물리친 행주대첩의 현장인 ‘고양 행주산성’은 도심에서 가깝고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덕양산의 자연 풍광은 물론, 권율장군을 모신 충장사,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 대첩기념관, 산 정상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