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윤승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사실상 무산됐다.일산서구선관위에 따르면, 제출된 서명자수 1만1475개 중에서 76%인 8774명이 유효서명자로 나타났지만, 주민소환 투표요건인 9743명에는 못 미쳤다. 9743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윤승 의장의 지역구인 주엽 1‧2동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4만8715명의 20%에 해당하는 주민수다. 고양시의장주민소환모임(이하 주민소환모임, 청구인 대표자 최수희) 측은 투표요건을 채우기 어려웠던 이유를 주민소환제도의 불합리함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소환모임 측은 “서명
[고양일보] 고양시와 파주시가 25일 공동으로 법원행정처에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청원문을 공식 전달했다.이날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은 서초동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청원문을 직접 전달하고 법원행정처에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부시장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행정소송·파산·회생 등 지방법원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사건이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왕복 네 시간 거리 의정부지방법원까지 오가야 하는 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고양·파주의 열악한 사법접근성에 대
[고양일보] 창릉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결정된 고양선과 관련해 ‘행신중앙로역’ 설치가 행신동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신동 주민들은 기존 3호선 화정역과 경의선 행신역·강매역은 도보로 20~30분 소요되어 마을버스 이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추가 교통시간과 비용발생이 생기는 불편함을 감수한다며 ‘행신중앙로역’을 주장하고 나섰다. 식사·풍동 주민들이 고양선 연장을 통한 ‘식사역’ 설치 요구와 유사한 점이 있다. 하지만 식사역 신설은 이미 고양시가 국토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만큼 공론화가 진전되어 있지만, ‘행신중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20일 일산동구청에서 ‘고양지방법원 승격 촉구 105만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지역정치인, 시민단체 대표, 학계, 법조계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결의대회는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고양시의 본격적인 행보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시민 행사로 진행됐다. 결의대회는 고양지방법원 승격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고양지방법원 승격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정찬삼 고양·파주변호사협회장 등이 결의문을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지역 시민단체들과 정치인들이 ‘3기 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신기식 공동대표, 한국환경운동본부 양광선 총재, 고양발전시민모임 이남대 대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21세기고양시민포럼 진형국 상임대표, 정군기 홍익대학교 교수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일산대책위원회’는 1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모두발언을 맡은 길종성 공동대표는 “3기 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오만과 고양시의 독선을 규탄
[미디어고양파주]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합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뱉은 심경이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서북부의 교통대안을 내놨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당근책에 그친다며 오히려 더 큰 반발만 불러왔다. 25일 신도시 반대 3차 집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벌어졌다. 12일(파주운정행복센터) 18일(주엽공원)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날 집회 2일 전에 내놓은 김현미 장관의 교통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반대는 더 거세진 감이 있었다. 1차와 2차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고양시 주엽공원에서 최대 규모로 분출됐다.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가 연대 형식으로 참여해 열린 18일 집회는 30년 전 일산신도시 반대, 20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규모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 경찰 추산 2500명. 집회에 참가한 어느 참가자는 “오늘 집회에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했다. 많은 일산주민들이 신도시를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회에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
[미디어고양파주] “우리는 투기꾼이 아니다. 우리는 집값을 10억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 당을 비판하거나 저 당을 지지하려고 모인 사람도 아니다. 우리는 다들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 키우려고 힘든 출퇴근 감수하며 이사 온 사람들이다. 10~20년 이곳에 터전 잡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12일 저녁 6시 30분께 파주시 와석순환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서 이하우 운정신도시 홍보국장의 말이었다. 이날 운집한 운정신도시연합회, 일산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입주자협의회 회원들을
[미디어고양파주]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7일 폴리텍대학 건립 방향 등 의사 조율을 위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한국폴리텍 법인을 방문해 이석행 이사장과 면담했다.폴리텍 대학은 2~3년제 기능대학으로 변화하는 직업군에 맞는 실용 학과를 개설해 지역 맞춤형 인력자원을 목표로 한다.파주시는 2015년 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과 전철 경의선에서 가장 가까운 캠프 에드워즈의 부지를 매입해 대학설립 기반을 지원해 왔다. 경기북부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시설이 될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는 폴리텍법인과 경기도, 파주시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회는 9월 29일 일산문화공원 일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날 서명운동에는 이동환 고양병 위원장, 손동숙 의원, 정연우 의원, 엄성은 의원, 조정덕 고양시중소상공인연합회 조정덕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3월 중 통행요금 최대 35%인하될 듯 국토부가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를 최대 35%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해 고양시가 20일 환영 입장을 내놨다.앞서 국토부는 내달 16일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통과를 전제로 30-35%가 인화된 통행료를 다음달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을 20일 공개한 바 있다.지난 2007년 12월 전 구간 개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재정사업구간인 남부구간과 달리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개통 당시부터 최고 6배가 비싼 통행료로 지자체, 시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해 7월 21일 ‘나눔의 집’ 이용수, 이옥선, 박옥선 등 위안부 피해자들과 입법청원(10,788명 청원)한 위안부 특별법 제정의 내용이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반영돼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고양시가 30일 밝혔다.이날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매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지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와 의무 관련 정책 수립 시 피해자 의견을 적극 청취할 것과 정책의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적극 공
고양동 주민 15%, 5,000여 명 반대서명 동참 고양동 주민들이 레미콘공장 신축허가를 반대하며 서명전에 나섰다. 고양시에 따르면 11월 13일 덕양구 고양동에서 레미콘제조업공장 업종 변경 불가처분에 관한 취소 및 703번 버스 노선 단축 반대 길거리 서명운동이 전개됐다.서명운동은 최근 대자동 소재 피혁업체가 고양시를 상대로 ‘레미콘 공장’ 업종변경승인 불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에 따른 것이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서울역까지 운행되던 703번 버스의 노선 단축에도 항의하고 있다.지난 6일에는 고양동
요진개발에 천문학적 개발이득, 특혜의혹 밝혀야최성 시장, 정재호 의원에는 “본질 흐린다” 지적 고양시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백석동 일산 와이시티(Y-CITY) 특혜설 검증을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실제 특검이나 국정조사 가능성보다는, 특혜설 제기 자체를 자신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최성 시장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읽힌다.이들은 요진개발의 기부채납 미이행 관련 중요 판결들을 앞두고 최근 탄원서 제출에 나선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 을)에 대해서도 "수년간 언급조차 하지 않던 타 지역구 현
김포관산간도로 고양구간 백지화를 위한 고양지역공동대책위는 8월 30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양시 내 30여개 시민단체, 생협, 정당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기자회견 이후 강도 높은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매주 토, 일에 진행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고양시 전역으로 확대해 고양시민과 함께 고봉산의 자연을 지켜내고 도로공사의 불필요성을 알리기로 하였다. 임병세 고양시민대책위원장은 “현재까지 계획이 진행되도록 담당 공무원과 고양시장은 일처리를
“시민단체 면면만 보면 박근혜 퇴진운동 이후 최대라고 하더군요.”지난 26일 고봉산 등산로 초입에서 기자와 만난 김포관산간도로 백지화를 위한 고양시민대책위원회 박재열씨가 한 말이다. 이날 시민대책위 30여명은 고봉산 등산로에 와패를 거는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단위 참가인원이 많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중인 김포~관산간 도로(지방도358호선) 고양구간 사업을 두고 갈등이 더 커지고 있다.일산의 얼마되지 않는 녹지공간인 고봉산에 3개의 터널을 뚫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LH와 고양시는 확정안은 아니라
광복회 고양시지회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8월 15일 일산동구청에서 보훈단체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외부 행사로 위안부, 독도 등의 서명운동과 고양시 독립운동가 74인의 사진전, 독도 사진전 등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본 행사에서는 9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애국 특별퍼포먼스, 광복 축하 음악회와 ‘104만 고양시민 10대 행동강령’을 선포했다.
‘동원된 청소년들’은 행안부 봉사활동 인정 지침 ‘위배’최성 고양시장은 “노벨평화상 추진”, ‘뜬구름 시정’ 여전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고양시에서도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가 열렸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기보다는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 최성 시장을 위한 이벤트에, 참가자들은 대부분 봉사활동을 미끼로 동원됐다는 지적이 나온 것. 고양시 등에 따르면 고양문화원 소속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는 지난 14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사업 ‘일본군 위안부 피
고양시 향토민속 예술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진혼제’가 8월 14일 일산 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진혼제가 열린 8월 14일은 세계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스스로 증언한 ‘故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는 날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세계 위안부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이날 행사는 헌화식, 추도사 낭송, 추모 공연, 규탄 성명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