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증 발달장애인 A(38)씨와 A씨 가족들은 '착한셔틀'을 만나고 더이상 아침 출근길이 두렵지 않다. 전용 앱을 통한 예약 한번으로 집 앞에서 근무지인 장애인 보호작업장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버스 탑승부터 하차까지 동행하고, A씨가 손목에 착용한 GPS 기반 '스마트 지킴이'가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고양일보] 일산서부경찰서(서장 박기태)는 경찰발전협의회(위원장 도덕신)와 23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양시구산동장애인직업재활원(센터장 김유창)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모은 마스크 300매와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찾은 ‘고양시구산동장애인직업재활원’은 중증장애인에게 근로기회와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김유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이렇게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박기태
[고양일보]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3일 ‘보조기기 열린 제작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소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기술 R&D단 박성호 단장,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박시복 차기회장,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1층에서 진행되었다.보조기기 열린제작실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3)』의 일환으로 노인·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함께 보조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제작공간이다. 상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조기기 필요 사례에 대해
[고양일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마취진료를 받기까지 최대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 시술환자 수는 5,574명으로 15년(2,577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부산센터의 경우 전신마취 시술환자 수가 15년 261명에서 19년 792명으로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입소문을 타고 구강진료센터를 찾는 장애인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보건복지부는 장애
[고양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장애인고용 30주년을 맞아 2020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수상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트루컴퍼니(True Company)`는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을 말하며, 공단과 연계하여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하여 성실히 노력한 기업·기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여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이다.올해는 장애인고용 30주년을 기념하여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기업·기관뿐만 아니라, 공단과 연계하여 장애인고용을 추진한 기업·기관으로
[고양일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청년 발달장애인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장애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성인기 전환 등에 따른 자립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축한 만큼 매칭 형태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대상은 만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 6,610명이며 중복 장애 여부, 연령,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2021년 200명을 시작으로 매년 200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방법은 행복맞춤통장(가칭) 계좌를 통해 본인부담금 월
[고양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절반 정도가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제도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기준(구매액의 1%)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체부는 지난해 총구매액 4260억원 중 35억5000만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사용해 구매 실적이 0.83%에 그쳤다. 2017년에는 0.78%, 2018년은 1%로 낮은 수준이다. 법정 의무구매비율(1%
[고양일보]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대신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으로 쓰라고 정세균 국무총리를 압박했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지난 16일 진행된 제382회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지난 2월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았었던 무렵에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것을 기억하냐. 코로나19 팬데믹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그분들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돼야 한다”면서 “2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댁내 화재, 낙상, 건강상 응급상황 등 발생 시 이를 실시간으로 소방서(119) 등과 연계해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10만 대를 연내에 신규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기초수급・차상위 독거노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증장애인이다.차세대 댁내장비는 최신 사양의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호흡), 조도・습도・온도감지센서 및 태블릿pc 기반의 통신단말장치(게이트웨이) 등 최신 ICT 기술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구자현 발행인: 미디어시티그룹 대표 구자현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강홍일 사무총장: 조합원 80% 이상이 중경증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사회적 협동조합 ‘되돌림’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강홍일입니다.구 발행인: 소개가 간단하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강 사무총장: 오랜 기간 다양한 일을 하다가 사회적 협동조합 ‘되돌림’과 인연이 되면서 저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되돌림’은 저의 인생의 시작이자 끝입니다.구 발행인: 일반인도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조합원 대부분이 중 경증 장애인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라고
[고양일보] 정부는 내년 민간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2만4869개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이 직장에서 일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근로지원인을 3000명 더 늘리기로 했다. 또 장애인고용에 대한 시설·장비 지원 대상을 120개소에서 190개소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전국 3개소를 신설해 운영 중인 장애인 근로자 지원센터도 3개소를 추가 신설한다.이는 1일 고용노동부가 밝힌 2021년 정부의 일자리 예산안 내역에서 밝혀졌다. 정부의 내년 일자리 예산안은 올해(25.5조원) 대비 5.1조원 늘어난 30.6조원으로 편성됐다.이중
[고양일보] 보건복지부가 내년 장애인 활동지원 단가를 올해 1만3500원에서 1만4020원으로 올리고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가산급여 대상자를 3000명으로 확대하고, 단가도 1500원으로 50% 인상한다. 또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액을 25만4000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중증장애인은 장애등급 1급과 2급, 3급 중복장애인을 말하며, 3급 중복장애란 3급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유형의 장애가 더 있는 경우를 말한다.보건복지부는 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대상자를 올해 4000명에서 9000명으로, 방과
[고양일보] 경기도 내 일부 시·군의 장애인 콜택시 관외 운행 불가 등의 제한적 운행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광역 이동시 겪는 불편이 내년까지 해소될지 주목된다.현재 의정부에 사는 중증장애인이 김포까지 가려면 운행하는 장애인 택시가 없어 김포까지 지하철로 이동해야 한다. 콜택시를 타고 서울을 간다고 하면 인근 지하철역에서 내려줘 서울 장애인 콜택시를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 민선 7기 공약으로 장애인 콜택시 관련 '특별교통수단 광역통합운영체계' 확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시·군 조례로 운영돼 광역통
[고양일보] 코로나 19로 일상의 모든 것이 멈추었다. 무인 비대면 기계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처에 적용되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물어졌다. 온라인 쇼핑,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문·결제가 늘어났고, 등교도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이 모든 것이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변화시켰고, 장애인들의 삶도 달라질까 장애인들은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만난 세상은 장애인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장애인이 손 댈 수 없는 높이, 인식할 수 없는 정보 등 혼자서는 도저히 접근하기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24일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등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40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였다.당초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제40회「장애인의 날」기념식을 7월 24일로 연기하였고, 감염 예방을 위해 여러 장애인단체가 함께 모이는 기념식 대신 유공자 포상 전수식 행사로 축소해 진행하게 되었다.이날 행사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가족 등 약 50여 명이
[고양일보] 서철모 화성시장이 “장애인 부모가 일정 재산이 있으면 장애인 활동 지원을 일체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장애인들이 장애인활동지원에 대한 시장의 몰이해를 비판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화성시는 지난 6월 16일, 활동지원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형평성을 도모한다며 지원 대상자를 169명에서 1,176명으로 늘렸다. 반면 예산은 10억을 증액한 43억 원을 편성했다. 이로 인해 장애인 1인당 지원 예산이 크게 줄게 되고 활동지원 시 추가 시간이 월 최대 192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최중증장애인에 대
[고양일보]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 가치 생산품의 공동 브랜드 명칭을 ‘착착착’으로 확정했다.‘착착착’은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착’한사람, ‘착’한상품, ‘착’한소비라는 단어를 모아 만든 공식 브랜드다. 개별적으로 판로지원을 해왔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생산품에 대한 인식향상과 판로확대를 도모하고자 도민 공모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만들었다.‘사회적가치 생산품’은 장애인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중증장애인생산품, 자활생산품, 노인생산품 등과 같이 취약계층이
[고양일보]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 생활 보조 및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의 하나로 국립재활원 누리관 2층에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7월 13일 개소했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에서는 돌봄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활동 보조인과 돌봄을 받는 중증장애인의 선호도 및 행위를 분석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로봇과 장애인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모형을 정립하고 사회 복귀 연계를 위한 거주나 돌봄로봇 활용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곳은 돌봄로봇을 중심
[고양일보] 정부가 장애계의 오랜 요구를 반영하여 31년 만에 지원체계의 큰 틀을 전환하는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을 지난해 7월 단행한 후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시간이 월평균 20.5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일수록 급여량이 증가했으며, 경증장애인도 수급자 인정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8일 1단계 추진실적을 점검해 본 결과 △활동지원서비스 증대 및 급여적정성 개선, △각종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가 강화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활동지원 급여시간이 월평균 20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 8일부터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 사업을 새로 실시한다. 또한 기존 의과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내실화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를 선택하여 충치 등 구강 건강 상태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받도록 하는 제도이다.장애인은 근육강직 등으로 평소 치아관리가 어렵고, 치료 자체도 난이도가 높아 구강건강 수준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대한치과의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