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실기강사로 재직하면서 제자인 미성년자 여고생을 수차례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용제(54, 시인)씨가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 씨에게 징역8년과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여러 피해자들에게 지속적·반복적으로 성적 학대 행위와 추행을 일삼고 위력으로 간음했다”며 관련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일, 육군 1사단 00연대 소속 모 일병(25세, 남)을 성추행 협의로 화전에 있는 30사단 헌병대로 이첩하였다.오늘(2일) 새벽 02시경 모 일병은 덕양구 화정에 있는 J프라자 4층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손을 씻고 있는 피해자 A여성(21세, 여)을 뒤에서 껴안고 가슴을 만지고, 대변칸으로 끌고 들어가 계속 추행을 하였다. 모 일병이 계속 성추행하자 피해 A여성은 화장실 내에서 소리를 지르며 고함을 치는 가운데 밖에 있던 피해 A여성의 남자 친구가 화장실로 들어가 모 일병을 현장에
고양경찰서 소속 일선지구대장이 후배 여경을 성추행해 경기북부청이 조사에 나섰다. K경감은 지난주 남양주경찰서로 전보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조직내 성추행 사실을 축소하려는 제 식구 감싸기 시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까지 고양시 관내 지구대장으로 근무했던 K경감은 올해 1월 경 지구대 회식자리에서 30대 여성 A순경을 성추행했다.구체적인 진술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손을 잡거나 허벅지를 스치듯이 만졌다’는 주장이 나온 상태. 지구대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K경감은
여성가족부는 강간 피해자 10명 중 8명(77.7%)이 ‘아는 사람’에 의해 당하는 등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비율이 높았다고「2016년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를 2월 27일 발표했다. 평생 동안 한 번이라도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성추행(폭행/협박 미수반) 10.7%, 성추행(폭행/협박 수반) 0.4%, 강간미수 0.5%, 강간0.1%, PC․핸드폰․일반 전화 등을 통해 원치 않는 성적 메시지 혹은 음란물을 받는 등의 행위 13.6%, 몰래카메라 0.1%, 스토킹 0.9%
미디어고양은 지난 11일 [문단 내 성폭력 그만! 고양예고 졸업생들이 나섰다] 기사를 통해 고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졸업생 107명의 문단 내 성폭력 고발자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기사화했다. 고양예고 졸업생들이 나선 이유는 익명의 성폭력 피해 고발자가 자신들과 함께 공부했던 동기이거나 선, 후배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고발자5'는 트위터에서 고양예고 재학 당시 배용제 시인과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그의 성폭행을 폭로했다. 이후 '고발자5'는 같은 학교에 재직했던
문학의 이름으로“네가 문학에서 벽을 마주하는 이유는 틀을 깨지 못해서 그렇다. 탈선을 해야 한다.”고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이하 고양예고 문창과)에서 강사로 재직했던 B시인이 자신의 성폭행을 정당화할 때 사용한 표현이다. 트위터 계정 ‘고발자5’는 해당 문장을 메인 트윗에 게시하여 B시인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예고 재학 당시 그리고 시 스터디에서 B시인과 만났다고 밝힌 ‘고발자5’는 이후 생존자C·HateB 등의 계정과 연대하여 그가 일상적으로 행해온 성희롱과 성추행 및 몰래카메라 촬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문단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달고 이와 관련된 제보 트윗들이 올라온다. 사회적 관심이 큰 탓에 제보 트윗들은 곧 기사화된다. 지난달 26일 조선일보(정상혁 기자)는 ‘문단 내 성폭력 고발 확산’ 기사에서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배용제 시인을 기사화했다.지난 10월 22일 트위터 유저인 ‘고발자5’가 “내가 경기도의 한 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학생이었을 당시 배 시인으로부터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부터 배용제(53) 시인이 도마에 올랐다는 내용이다.“2012년부터 3년간 시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