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박정희와의 정파적 싸움은 이제 중단하자”는 제안을 한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했다.게시글에서 최 시장은 “지금은 이명박·박근혜정권의 적폐청산을 위해 외롭게 싸우는 문재인 정부를 위해 촛불시민혁명세력은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부활을 꿈꾸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문 정부를 공격하는 반민주·반의회주의 세력을 향해 (안 지사는)정치지도자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안 지사를 우회적으로 질타했다. 이런 제안이 결국 안희정 지사급 몸값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은 12월 6일 개인 자격으로 성명서를 통해 “최성 고양시장은 7년 이상 재직하면서 지도력 한계 때문에 고양시민들은 불만과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최성 시장에게 ‘최성 고양시장 3선 3대 불가론’을 알려주며 그 해결책인 ‘고양시장 불출마 선언’을 하라”고 발표하였다. 고 본부장이 성명서에서 밝힌 3대 불가론 내용은 먼저, 최성 시장으로 인해 ‘고양시민의 자존심이 망가졌다’는 것이다. “지난 대통령선거 더불어 민주당 경선에서 최성은 고양시장이면서도 ... 광주의
한국당, "MB 고소내용 상당수 허위사실" 사과요구최 시장 “구체적 내용은 고소인 조사에서 밝힐 것” 고양시의회가 의회운영과 구체적 연관성을 찾기 힘든 MB정부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지속적인 갈등을 겪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최성 시장의 MB고소과 관련, 적폐청산 국면에서 일종의 '물타기'라는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서다.25일 열린 216회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최성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본회의장 퇴장을 수차례 반복하는가 하면, 민주당 의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이 19일 의회 상임위 일정부터 정상 참여하고 있다.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 일정 전면 보이콧 선언을 한지 3일만이다.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보이콧 철회 결정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경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최성 시장과의 면담 이후 결정됐다.면담에는 자유한국당에서 우영택 부의장, 박상준 , 이규열, 김영식, 이영훈 의원이 참여했는데, 최 시장이 다음주 수요일 임시회 마지막날 유감표명을 약속했고 보이콧이 철회됐다는 것이다. 결국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기자회견까지 열어가며 최성 시장의 단체장 제압문건과 관련
“시정운영 의혹들 블랙리스트로 물타기”"우리를 MB하수인처럼 표현...사과부터 해야"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6일 의사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216회 임시회 본회의를 10여분 앞둔 9시 50분경 의회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서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최성 시장이 블랙리스트 물타기로 시정운영 의혹들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을 MB하수인마냥 표현했다며 불쾌감도 나타냈다. 최성 시장의 공식 사과 이전에는 의회 정상화는 없다고 못 박았다.왜 이런 갈등이 발생했을까. 앞서 최성 시장은 지난 10월 1
새누리 시의원이 공격하면 언론이 받아썼다?지역인사 피고소인 포함여부는 확인불가최 시장측 "고소인 조사에서 직접 밝힐 것" 최성 고양시장이 12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에는 이명박 원세훈 외의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누군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런 행보를 두고 지역에서는 "이해하고 지지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지역현안을 외면한 물타기"라는 양분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 시
28일 민주당 MB정부 블랙리스트 발표 파장29일 국회 정론관서 최성 시장 기자회견 자청지역 와이시티 특혜설 검증에도 영향 미칠 듯 어제까지만 해도 지역에서 고양시 진보적 청년단체 회원들을 배제하고 블랙리스트화 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최성 시장. 오늘은 블랙리스트의 피해자가 되어 국회 정론관에 섰다.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공개한 소위 MB정부 블랙리스트 문건이 결정적이었다.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MB정부 블랙리스트 기자회견. 최성 시장과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을, 민주당)이 마련한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국민들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한국갤럽이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1,006명에게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주간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78%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15%는 부정 평가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2%). 긍정률은 지난주와 같았고, 부정률은 1%가 올랐다.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정의
정세현 “봉쇄보다는 관여, 북한정책 업그레이드해야”김준형 “정부주도 통일론 위험, 촛불 성과 활용해야”백장현 “2·29 합의 재확인으로 대화통로 확보부터”출범 한 달째를 맞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남북대화를 기초로 한 햇볕정책 3.0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심화 발전시켜야 한다는 정책제안이다.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가량 고양시에서 진행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세미나 ‘새 정부에 바라는 남북관계복원과 평화통일 정책방향’에서 나온 얘기다. 이날 세미나는 정세현 한반도평화포
9일 조선일보가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 주요 후보 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4.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32.2%로 오차 범위(±2.0%포인트) 내에서 안 후보가 앞선 것이었다.그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9%, 김종인 무소속 후보 0.6% 등이었다.KBS·연합뉴스·코리아리서치가 전국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 중이다. 황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설 연휴 전인 1월 셋째 주에 비해 의견유보가 줄고 긍정률과 부정률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늘었다.각 세대별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긍/부정률은 20대 33%/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 사진)가 당선된 사실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다.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지만, 워싱턴 정치와 국제외교에는 문외한인 '아웃사이더' 트럼프의 당선은 완벽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지배하는 대부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게는 공황상태를 넘어 공포감마저 주고 있다.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벌어졌지만, 어쨌든 트럼프는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그를 당선시킨 민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에게 투표한 미국의 민심읽기는 과거 우리나라 두 전직 대통령을 떠올려보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