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보건복지부가 내년 장애인 활동지원 단가를 올해 1만3500원에서 1만4020원으로 올리고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가산급여 대상자를 3000명으로 확대하고, 단가도 1500원으로 50% 인상한다. 또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액을 25만4000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중증장애인은 장애등급 1급과 2급, 3급 중복장애인을 말하며, 3급 중복장애란 3급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유형의 장애가 더 있는 경우를 말한다.보건복지부는 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대상자를 올해 4000명에서 9000명으로, 방과
[고양일보] 아동학대 행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매년 75%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교직원 등 대리양육자에 의한 아동학대 행위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동학대 사망사고와 재학대 발생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이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발간해 8월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는 2018년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2019년에 처음 발간하여 올해로 2년째다. 연차보고서에는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추진 실태 및 평가결과
[고양일보]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와 제5호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문을 열었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8일 오후 운영을 시작했다. 158실이 마련돼 2인 1실로 총 31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맡는다.29일 개소한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됐다. 146실 286명 규모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각 센터당
[고양일보] 경기도가 8월 31일부로 승용차요일제를 폐지한다.승용차요일제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승용차 통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승용차 이용자가 주중 하루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행을 하지 않는 시민실천운동을 말한다. 서울시 승용차요일제와 연계해 2008년 10월 도입된 승용차요일제는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20%~50%),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할인(50%) 등의 혜택 부여를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하지만 2% 정도에 불과한 참여율, 혜택만 받고 운휴일에 전자태그를 미부착하는 얌체
[고양일보] 8월 31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경기도는 지난해부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비씨(BC)카드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도내 18만 여개 비씨(BC) 가맹 일반음식점에서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다. 신용카드 형태의 급식카드를
[고양일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30일 기준 의료인력 총 722명이 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는 자원해주신 의료인력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응하는 보수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원한 의료인력은 간호사가 43%인 313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169명, 한의사 87명 순이다.도는 의료인력 중 간호사 19명에 대해 먼저 배치를 시작했다.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지난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일산문화공원~일산호수공원 녹지축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녹지축 연결 사업지는 일산신도시의 중심 녹지축인 ‘정발산공원~일산문화공원~일산호수공원’으로 연결하는 주요 거점지다.그동안 일산호수공원은 왕복6차선의 호수로가 가로막고 있어서 심리적·물리적 거리감으로 시민들이 걸어서 공원에 접근하기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만국기 부근과 일산문화공원 사이에 폭 약60m의 대형 보행교를 설치키로 했다.이 보행교는
[고양일보] 경기도내 23개 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재산세 총 8억2천만 원을 감면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올해 3월부터 8월 21일까지 고양시 등 23개 시·군에서 실시한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결과를 집계한 결과이다. 이들 23개 시·군은 올해 2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당시 소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월 30일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에 따른 종교시설 533곳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8월 23일 일요일 종교시설 전수 점검 결과 비대면 예배를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종교시설 7곳에 지난 8월 25일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를 잘 이행하는지 추가 점검에 나섰다.이날 점검 결과 종교시설 45곳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행정명령 조치를 검토 중이며, 대면예배를 강행하겠다는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등 강력한 행정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은 8월 3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등의 전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한준호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반사회성이 큰 만큼 가해자에게 보험금 피해액 전액을 구상해 그중 일부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기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일부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또 "자동차 보
[고양일보]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 휴진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27일 현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무기한 파업은 27일 7일째를 맞고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26일부터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정부는 27일 오전 8시 수도권 20개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대한 개별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하
[고양일보] 한국은행이 27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은 지난 5월 22년 만의 '역성장'을 우려하며 -0.2%의 성장률을 제시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크게 낮췄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3%로 1.1%포인트(p)나 내렸다. 마이너스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후 22년 이래 첫 사례다.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고양일보] 의료급여를 받는 정신질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장기 입원자가 많으나 하루 입원비는 타 질환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신질환자가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 빠르게 사회복귀를 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과 제도가 구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8월 정신건강동향 보고서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정신질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의료 급여 수급권자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을 말하며 우리나라 의료보장 인구 5,288만 명 중 건강보험적용인구 5,
[고양일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이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아 홈쇼핑을 통해 연속으로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부터 ‘공영쇼핑’을 통해 ‘무아’의 ‘피유블릭 천연소가죽 드라이빙 슈즈’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상품은 당일 방송을 통해 1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부 색상은 전 사이즈 매진됐다. 또한,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부터 방송된 ‘대명침대’의 ‘상일리베 LED 벙커형 수납침대’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
[고양일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었다고 답했고,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해 12월 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
[고양일보]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에 있는 '고양 강매 석교'가 경기도 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도내에서 희귀한 석조 교량인 ‘고양 강매 석교’와 미륵신앙의 경기도 분포를 알 수 있는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을 경기도 문화재로 확정 지정했다. 2건은 지난 5월 8일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고양 강매 석교’는 강둑과 하천 중앙의 갈대섬을 이어주는 다리로 최초 축조 시기는 조선 영조대다. 조선시대의 전통 교량 축조 방식과 구조가 근대기까지 전승되고 있었
[고양일보] 경기도가 청각 및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기 편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선보인다.2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소방 캐릭터 영웅이가 출연해 지진과 화재, 가스, 교통사고, 에스컬레이터 등 5개 재난상황별로 자세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재난유형별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은 전국 최초다.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해 수어(手語)영상과 자막영상 등 2가지 종류로 제작, 각종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
[고양일보] 국가인권위원회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는 발언이 인권침해”라는 장애인단체의 진정을 받아들여 민주당에 대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인권위는 24일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이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비공개 안건으로 상정된 ‘정치인의 장애인 비하 발언 결정의 건’을 인용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권고 결정은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을 하는 방법과 함께 인권위가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결정이다.이 대표는 올 1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2020 신년기획
[고양일보] 의대생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진행한 ‘덕분이라며 챌린지’가 수어를 왜곡했다고 농인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장애인 인권단체인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25일 의대생들이 수어를 뒤집어 누른 손 모양인 ‘#덕분이라며 챌린지’가 수어를 희화화했다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 진정에는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16명이 참여했다.의대협의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오른손 엄지를 위로 세우고 왼손으로 받치는
[고양일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내·외부 고발 활성화 방안으로 익명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 을 24일부터 도입해 운영한다.헬프라인은 내․외부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독립적으로 위탁 운영되는 내․외부/제보 신고방식으로 IP추적 방지 및 로그파일 자동삭제 기술이 적용되어 신고자의 신분노출과 불이익의 우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내·외부 고발 활성화를 위하여 홈페이지에 ‘참여마당’을 운영하여 왔으나 신고자 신분 노출 우려 및 다양한 채널로 민원접수가 되어 이번에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