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구자현 발행인: 민주사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법의 원칙이 올바로 적용되어야 하는데요. 근대국가는 대개 법치국가의 형태를 취하고 있죠. 대한민국은 2010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를 도입했죠. 사법시험을 대신해 변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3년 과정인데, 졸업해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죠.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최우등졸업,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 시험을 통과 후 현재 법무법인 해율 사무소장/파트너 변호사인 이충윤 변호
의료혁신의 시대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외부 환경에 의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촉매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의해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을 하면 국민의 건강증진 외에 건강보험 시스템을 개선시키고, 산업 연관 효과도 더욱 커지게 된다.디지털 헬스케어의 범위는 질병의 진단, 치료, 관리 외에 운동, 식사 습관, 체중 관리와 같은 일상 생활 속의 건강관리를 포함한다. 즉 건강관리 중에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는 것으로 모바일기기, 사물인터넷, AI, 3D 프린터, ARㆍVR 등이 해당된다.모바일 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
구자현 발행인: 무용중에서 발레만큼 오랜기간 많은 노력이 필요한 무용도 없는대 39세까지 많은 공연에서 발레리나로 주연을 했고, 현재는 고양안무가협회 부회장, 경희대학교에서 발레실습지도 그리고 학생들 입시지도를 하고 있는 서지희 무용가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예술관련 많은 협회가 사실상 폐업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고양시에 위치한 안무가협회의 상황은 어떤가요?서지희 무용가: 맞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수 만은 없죠.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고양안무가협회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고양일보] 연간 누적 봉사 시간 상위 100명의 우수 자원봉사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양시 공영주차장이 48개 주차장으로 대폭 확대됐다.이와 함께 해당 차량은 48개 주차장에서 번호 인식 자동 출차도 가능해진다. 종전에는 시청과 구청 부설주차장 등 14개 주차장에서만 무료 주차와 자동 출차가 허용됐다.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신용, 이하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봉사 시간 상위 100명에 대해 무료 이용 주차장 확대와 번호
복지관을 통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거울 앞에서 눈 화장(?)에 신경쓰게 됐습니다. 보기 싫게 삐죽 뻗친 흰 눈썹은 뽑아버리고, 눈 가장자리의 주름은 다리미질 하듯 손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하고 나면 기분상으로도 좋아져서 그 느낌 그대로 마스크를 쓴 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향해 눈웃음을 지어봅니다. 코로나19 마스크로 눈 아래 부분은 가리고 있어서 얼굴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오로지 눈빛밖에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짧은 인사의 순간만이라도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고 싶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고양일보] 소상공인비상행동연대(대표 이상백)가 지난 17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자영업자 비대위의 손실보상안에 대한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앞서 이날 오전 기자회견장에는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속칭‘자영업자 비대위’라 하는 단체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단체가 제안하는 손실보상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행정명령 이후 1년간 매출액과 직전년도 매출액 손실분 20%로 한정, 업체당 최대 3천만원의 손실보상 상한 캡을 씌우겠다는 것이다.이에 동대문구 상인연합회(회장 한지엽)는 강하게 반발하면서“이게
[고양일보]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만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시 3개 구 접종센터에서 질서 유지 및 주차 안내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정부·지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해왔다.이
[고양일보] 파주시 청소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파주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로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각 청소년시설 종사자 및 청소년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의회 의원, 청소년참여위원, 파주시청소년재단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최종환 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이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기 위해 설립한 청소년재단의
[고양일보] 지난 13일 화정중앙공원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제19회 고양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보사 도원스님)가 주최하는 ‘고양연등문화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올해는 최소 필요 인원만 입장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식전행사로 우리소리예술단 공연, 육법공양 등이 진행됐고 이후 봉축법요식과 탑돌이 행사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대공연은 생략했다. 축제 영상은 불교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 역
구자현 발행인: 작년초부터 생긴 코로나19로 팬데믹 상황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더 많은 변수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오랜 기간 바쁜 회사 일정 중에서도 주경야독으로 자신의 학문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류연화 박사님와 만났습니다.자신을 간단히 소개하자면?류연화 박사: “격물치지 수기안인(格物致知 修己安人)”을 신조로 경영지도사, M&A거래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중소기업 R&D 평가위원 등 또한 aSSIST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구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환경 변화로 개인의 보건의료서비스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감염병의 증가로 의료수요가 급증해 보건의료비 지출의 절감을 위해 헬스케어 시스템에서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예를 들어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용한 정밀의학,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의약 개발 등이다.한국의 강점인 ICT와 의료의 융합은 국력의 디딤돌 역할로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 ICT를 포함한 신기술과 AI, 헬스케어의 융합에 따라 고용의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어 빅데이터와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존을 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물의 경우 포식자들의 먹이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식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거나 꿀로 곤충을 유혹하는 것 생존을 위한 움직임이다. 인간 역시 사회라는 틀에서 생존을 유지하고 있다.인간의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사회의 유지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라는 틀이 없었다면 인간 역시 동물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곤충들 역시 생존을 위해 집단을 구성하고 협업을
[고양일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1’이 오는 7월 8일부터 나흘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COEX) 1층 B홀에서 열린다.올해로 창간 18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캐릭터 전문잡지 월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 라이선싱 상담회와 사업설명회 등 콘텐츠 셀러와 바이어를 위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마켓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데이(8∼9일)와 ▲ 온페어, 무대공연 등 일반인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양일보] 고양시가 오는 5월 6일 동 행정구역 조정 검토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대상지역은 인구 4만 이상 과대 동 5개(흥도·행신3·중산·탄현·송산동)와 지속적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요청해 온 3개 지역(삼송마을·신원마을·킨텍스 일대)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 설명회로 진행한다.이달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라인(forms.gle/7W2Sk1dV8qAk12z57) 또는 전화(☎031-8075-2486)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해 신청할 수 있다.시는
구자현 발행인: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전 세계 31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기업 현장과 소상공인의 근심이 어느 때보다 깊습니다. 오늘은 2019년 12월에 제5대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고양시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는 권영기 회장을 만났습니다. 상공회의소가 어떤 단체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권영기 회장: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를 시작으로 137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단체로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법정 민간경제단체입니다. 또한 모든 업종(1차 산업은 제외)의
[고양일보] 고양시의회는 지난 15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양시의회 현역의원과 전 시의원, 고양시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1991년 제1대 의회 개원부터 현재까지의 의회 변천사 홍보 영상 상영과 전직 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이길용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배 및 동료의원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현재 고양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자현 발행인(이하 구 발행인) : 먼저 생애 첫 전시를 축하드립니다. 1969년생이면 50대 초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고 경제적으로도 아이들 교육문제로도 힘든 때, 하필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혹한의 시기에 첫 개인전을 열었는데 굳이 이 시기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이정호 아티스트(이하 이 아티스트) : 제가 거짓말하거나 윤색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좀 우발적으로 결정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1년여 전에 명동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던 후배와 식사 약속을 잡았다가 금번 제 첫 개인전을 연 혜화아트센타를 방문하였는데
구 발행인: 오늘은 두 아이의 엄마로, 외국계 반도체 회사 한국 지사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해 ‘월드슈퍼모델어워즈 2020’ 미즈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정은 대표를 만났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이정은 대표: 대학 졸업 즈음 호주 멜버른에서 1여 년간 해외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언어 공부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에 섞여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귀국 후 97년도 IMF 시기에 운 좋게도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 취업해 지금까지 커리어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전공은 일어이며, 영어와 중국어는 틈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거리두기는 강화되고 작년에 주춤했던 중국발 황사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하지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듯이, 팬데믹 세상에도 봄이 왔다. 호수공원의 벚꽃은 밤에 눈꽃을 이루고,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연푸른 잎들이 채워지고 있다. 장범준의 ‘벚꽃엔딩’과 더불어 우리는 봄이 되면 진해와 여의도를 떠올린다. 바로 벚꽃축제이다. 진해 군항제에서 시작되는 벚꽃은 여의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되었지만 매년 우리는 봄을 만끽하기 위해 이 축제에 방문해 왔다.지역축제는 지역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