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코로나19 휴교로 급식 못 먹는 아동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올해 결식아동 예산이 작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식아동 예산은 2,286억원으로 작년 1,734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결식아동 예산은 증가하고 있는데,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소 중 3분의 2가 편의점 또는 제과점인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47,887개 가맹점 중 편의점·제과점이 35,677개소로 66%를 차지했고 일반·휴게음식점 10,187개소(2
[고양일보]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장기요양 1등급을 받아도 심지어 치매라고 판정을 받은 의료인력(약사 포함)들이 일선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은 활동의료인력」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고도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활동한다고 신고를 한 의료인력(약사포함)들이 8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 판정되어
[고양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이헌욱)는 6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손실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200억원이 투입돼 85만㎡ 규모로 메디컬·바이오 및 미디어·콘텐츠, IT기업 등 첨단제조 및 지식기반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GH(65%)와 고양도시관리공사(35%)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이번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는 보상협의를 위한 필수적 사전절차로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수목, 영업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고양일보] 서울시가 장애인 탈시설 가속화와 자립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독립생활을 돕는 ‘장애인지원주택’을 2022년까지 총 278호 공급한다. 이 중 올해 공급하는 물량은 74호다.올해 공급물량 중 30호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신축아파트가 처음으로 포함됐다.장애인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핵심사업이다.지난 해 서울시에서 장애인지원주택 68호가 공급되어 장애인 80명이 지역
[고양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과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중증장애인의 '곤충시료선별사'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6일 체결했다.3개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곤충시료선별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직무 개발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 협력,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기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환경부는 "앞으로 각 기관은 중증장애인 대상 곤충시료 선별을 위한 교육 제공과 취업 지원,
[고양일보]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증 발달장애인 A(38)씨와 A씨 가족들은 '착한셔틀'을 만나고 더이상 아침 출근길이 두렵지 않다. 전용 앱을 통한 예약 한번으로 집 앞에서 근무지인 장애인 보호작업장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버스 탑승부터 하차까지 동행하고, A씨가 손목에 착용한 GPS 기반 '스마트 지킴이'가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고양일보] # 자폐성 장애를 지닌 10살 A군, 정신장애가 있는 엄마로부터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했지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중증 자폐성 장애로 타인을 해칠 수 있어 입소를 거부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A양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라는 조치만 받았다.# 지적장애가 있는 14살의 B양은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제대로 돌봄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이것도 모자라, 아버지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학대피해 장애아동 분리
[고양일보] 지적장애 3급인 20대 A씨의 지인은 A씨가 어머니의 남자친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을 알고 재작년 10월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권익옹호기관이 타인의 개입을 꺼리는 어머니를 설득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결국 권익옹호기관이 피해자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은 학대 신고 접수로부터 6개월이나 지나서였고 피해자는 이미 가출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였다.장애인 학대 의심 신고 접수 뒤 72시간 내 현장조사 원칙이 지켜지는 비율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만 3세 아동(’16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처음 ‘만 3세 아동(’15년생)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만3세 아동, 2016년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대상 아동 2만9,084명에 대해 가정방문하였으며, 그 중 185명의 아동에게 드림스타트 연계, 복지급여 신청, 생필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고양일보] 경기도와 서울을 오고가는 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가 10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경기버스라운지’는 경기도가 광역버스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대기 공간을 조성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처음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이번 경기버스라운지는 평소 버스 탑승 대기인원이 많은 서울 사당역 4번출구 앞 금강빌딩 총 176.76㎡(3층 88.38㎡, 4층 88.38㎡) 면적을 임차해 조성됐다.수도권 전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사당역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버
[고양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29일 정부가 매장 문화재 유존지역인 하남 교산지구 개발을 문화재 보호 대책없이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작년 하남 교산지구 649만㎡의 땅에 주택 3만 2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올해 5월에는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9월에는 내년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산지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교산지구의 중심부 대부분은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인데도 국토교통부가 문화재청과의 협의 없이 사전청약을 포함한 신도시 계획을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사별 방송심의 의결현황 결과를 공개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심위의 법정제재 및 행정지도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TV조선(355건)이었다.TV조선은 관계자 징계 또는 경고 등의 법정제재 50회, 권고 또는 의견제시 등의 행정지도 305회를 받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법정제재 또는 행정지도를 받은 셈이다.지상파의 경우 MBC가 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MBC는 법정제재 55회, 행정지도 229회를 받았
[고양일보] 최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생후 한 달 된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임신 전·후로 발생하는 우울증 관련 안타까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난임 부부나 임산부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4곳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지난해 3,835명이 6,793건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2019년 상담·관리 인원을 살펴보면, 총 3,835명의 상담자
[고양일보]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존엄사법)가 시행된 후 8월 말까지 2년 7개월 동안 실제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하여, 총 11만 6,434건의 연명의료 결정이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 중단 등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 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이 69만 1,141명, 의사와 함께 연명의료 중단 등에 대해 수립하는 연명의료계획서를 제출한 사람이 4만 9,978명이었다.29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3월 이후 매달 4,000명~4700명이 연명의료중단 결정을 했으며 총11만 6,4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국 7개 의료기관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하여 오는 10월부터 ’21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기관은 필수 지정기준(진료과목, 시설, 인력, 장비 등)과 어린이 재활 치료 환자 수(연 환자 수 100명 이상), 상대평가 기준 등을 고려하여 장애계·소비자단체(3), 의료계(3), 전문가(4), 정부(3)측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이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17.8월)과 제5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18.5월
[고양일보] 국토교통부가 항공사업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올해 2월 28일부터 교통약자의 항공교통 이용시 좌석 우선배치, 탑승보조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했으나 국내 6개 항공사 중 2개 항공사만 이를 따르고 4개 항공사가 이를 시행하지 않아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장애인단체에 따르면 휠체어 사용자가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안전과 이동동선 등의 문제로 접이식 팔걸이, 발을 펼 수 있는 넓은 레그룸, 항공기 탑승구 및 기내 화장실 이용의 편리성 등을 고려한 장애인 우선배치좌석의 배정이 필요하고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할
[고양일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현재 모두 3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22명이 무증상 감염자여서 추가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다.박애원 2개 건물(누리관·다솜관) 중 다솜관 1층 확진자 1명을 제외한 37명의 확진자가 누리관 3층에 집중돼 방역당국은 누리관 3층 체육관과 강당을 활용해 3층 입소자를 분산 배치했다. 칸막이 설치를 통해 서로 분리된 10개의 개별 공간을 만들어 침대 2개씩을 배치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된 38명 중 입소자
[고양일보]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이 자격안마사를 독점하는 것은 의료법 위임 목적 및 취지에 반하고, 처벌 범위가 부당하게 확장된 결과를 초래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며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비시각장애인 안마업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 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을 비난했다.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시각 장애인이 아닌 무자격 안마사들을 고용해 영업을 하다가 지난해
[고양일보] 장애인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무죄, 집행유예, 불기소 처분 등으로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죄질에 비해 형량이 매우 낮아 장애인학대처벌 특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4일 “해결되지 않는 장애인 학대, 처벌특례법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형사특별법을 만들어 장애 특성을 반영한 수사와 재판, 장애인 인신매매 행위 등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는 심각한 장애인 학대와 인권 유린에도 불구하고 처벌이 제
[고양일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자넌 8월 25일 ‘중국산MB필터*’로 제작된 마스크를 국내 생산인 점을 유독 강조해 원산지를 오인케 한 이유로 10개의 홈쇼핑사업자에게 ‘권고’조치를 내린바 있다. MB필터(멜트블로운 필터)는 마스크 내부 필터로 쓰이는 핵심 원자재로 비말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이 방심위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권고 처분을 받은 10개 홈쇼핑은 CJ 오쇼핑 플러스, GS SHOP,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