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금수저는 항상 보수로 살아가야 합니까?"지난번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조국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국회에서 끝장 회견을 진행할 때 기자들에게 던진 푸념성 발언이다.이 대목에서 필자는 TV 화면의 조 후보 표정을 보면서 허탈한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을,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이 풀지 못한 난공불락의 검찰 권력을 풀어 헤쳐보겠다고, 그러한 전대미문의 국민적 과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해
[미디어고양파주] 27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2019년도 상반기 제2교육위원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김경희 의원은 올 해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놀이시간 확보를 통한 양질의 교육 환경 개선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배송업무를 무자격 수의계약으로 맡겨 입건된 사건이 발생하고, 학교급식 비리와 관련해
[미디어고양파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낮·밤으로 찬바람이 고개 들어 문을 두드린다. 어느덧 오늘이 처서(處暑)다. 계절은 어김없이 절기(節氣)를 밟고 돌고 돌아온다.그런데 이번 처서엔 찬바람이 아닌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정도로 스스로 키운 내우외환이다.그중 하나는,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 전 언론검증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으로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국정 혼란이고, 다른 하나는, 한일군사보호협정 즉 지소미아(GSOMIA)의 종료선언으로 빚어질 동북아 외교·안보 정책의 혼란이다.특히 조국 법무장관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14일 일산동구 상업지구에서 불법카메라 감시단 어르신들과 일산동부경찰서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성폭력 및 불법카메라 신고가 접수 된 지역을 중점으로 고양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와 협업해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불법촬영 집중단속 및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양시니어클럽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지하철 역사 및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신기식 목사 (신생교회/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상임대표)[미디어고양파주] 해방 후 74년, 그리고 6.25동란 후 66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온통 편가르기뿐이다. 정부와 여당은 북핵 해결을 위해 전례 없이 친북 화해 정책을 펼치면서도 광주 5.18을 왜곡한다는 야당 의원 제명을 주장하고 심지어 5.18을 비판하는 사람을 처벌하는 법을 제정한다고 한다. 사상과 사고의 맹점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파쇼주의에 물들어 정치의 정도를 벗어난 것은 아닌가 싶다. 특히 일본에 대한 반일 논리가 판을 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주변 국가와 찬•반의
[미디어고양파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과 관련해 파주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해당 노선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하부와 교하 8단지 아파트 하부를 관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주민들은 그동안 안전진단용역을 조기 추진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23일에는 최종환 파주시장도 황창하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면담하고 안전진단용역 조기 추진을 공식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GTX A노선 차량기지의 입출고선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하부를 통과하는
[미디어고양파주] 킨텍스가 공기업입니까? 사기업입니까? (김미수 시의원)양면성이 다 있습니다. (임창열 사장)양면성이 있으면서, 행감에 또 나오신 거죠? (김미수 시의원)네. (임창열 사장)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따르셔야 합니다. 그래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김미수 시의원)저희들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창열 대표이사)그런데 (용역 직원들에 대해) 우리 회사 직원이 아니라고 얘기 하셨습니다. (김미수 시의원)그것은 제가 법적인 성격을 말한 것입니다. (임창열 대표이사)법적인 성격을 말하려면, 여기
[미디어고양파주] 오는 8월말 마련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해 국토부가 각 지자체의 광역교통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가운데, 25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철도‧도로 사업 14건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이날 국토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주관으로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서북권 광역교통망 구축 간담회’가 열렸다. 대광위는 지자체 의견수렴을 위해서 6~7월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날 간담회는 8차례 중 경기서북권 지자체 장이 참석하는 하루 일정이었다. 이날 감
[미디어고양파주]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더디게 이뤄지는 등 고양시의 노동분야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정의당 소속의 장상화 고양시의원은 17일 열린 고양시의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고양시 노동분야의 문제점들을 제기해왔고 또한 개선을 기대해 왔다”며 “그렇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시대의 거대한 흐름임에도 고양시는 그 어떤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민선 7기 고양시 1년 동안의 노동환경을 평가했다. 장상화 의원은 우선 공공부문의 민간위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더디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디어고양파주] 1974년 고양시 관산동에 설립된 ‘필리핀 참전 기념비’에 대한 관리를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양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고양시의회 문재호 의원(원신‧흥도‧고양‧관산)은 17일 시정질의를 통해 “필리핀 참전 기념비 관리에 대해 전면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시설과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필리핀 참전 기념관’ 건립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문재호 의원은 필리핀 참전 기념비에 대해 ▲관리 부서의 통합 ▲대대적인 보수와 안전진단 ▲주위 도로명을 ‘필리핀 참전 기념비길’로 변경 ▲필리핀
[미디어고양파주] 최종환 파주시장이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와 관련해 지역 교통현안 챙기기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시장은 3일 청와대를 방문해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최근 정부의 창릉 3기 신도시 지정으로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파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최 시장이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을 만나 건의한 지역현안은 창릉 3기 신도시 이전에 이뤄져야 할 광역 교통망 개선책으로 크게 3가지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을 위한 예비 타
[미디어고양파주] 5월 6일 월요일 아침이 되었다. 너무나 화창했던 아침이다. 드디어 오늘부터 딸은 12주간의 출산 휴가를 마치고 출근이다. 딸은 아침 6시에 일어나 보라에게 모유를 먹이고,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먹일 보라의 양식을 유축해 담아두었다.딸은 든든하게 아침도 챙겨먹고 도시락가방까지 챙겨서 출근 준비를 완료하고는 7시50분 버스를 탔다. 이제 처음 경험해 보는 ‘워킹맘의 세계’로 첫걸음을 한다. 보라를 두고 떠나려니 못내 아쉬운지 몇 번씩 아이의 이름을 불러보고 볼에 입 맞추었다. 나는 첫 출근길에 나서는 딸에게 “조바심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반대 여론에 지역환경단체도 가세했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은 21일 ‘창릉 신도시 계획, 고양환경운동연합은 재고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은 우선 그린벨트 훼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창릉 3기 신도시 계획 부지가 813만㎡인데 약 790만㎡가 그린벨트로 전체 부지의 97.7%를 차지한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은 특히 고양시가 국토부와 협의에 의한 성과로 내세운 330만㎡에 공원‧녹지‧호수공원 조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성명서에는 ‘고양시의 주장대로 330만㎡에 공원,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가 주최하고 성장플랫폼 고양이 주관하는 토크콘서트 ‘고양시민에게 행복을 묻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가 5월 29일 오후 7시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이번 5월 토크콘서트에는 ‘행복의 바른 생각 우분트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정은우 이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정은우 이사는 울산계모아동학대사건 등 아동학대피해자와 가족들의 치유를 돕는 활동가이다.정은우 이사는 “폭력피해자들은 고통과 불안 등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 정도로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고 세월호 같은 사회적
[미디어고양파주] 포스콤과 서정초 학부모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고양시는 포스콤에 대해 공장등록 취소 절차 수순을 밟자 포스콤은 소송으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고양시는 23일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포스콤과 서정초 학부모간에 핵심관점에서 첨예한 대립으로 대화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못 박았다. 천광필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날 “서정초 학부모 대책위는 포스콤이 2016년에 서명한 ‘합의서를 위반했다’는 것을 내세우데 반해, 포스콤은 합의서에서 입주하지 않기로 한 차폐시설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두 측이 첨예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민이나 파주시민들은 1심 재판을 고양지원에서 받고 2심 재판을 받기 위해 의정부 지방법원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1심 재판부터 의정부 지방법원까지 가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고양지원에는 민·형사사건 및 가사항소사건, 행정소송사건, 소년보호사건 등에 대한 재판관할권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양시민이나 파주시민들이 ‘사법서비스 소외지역’이 되는 이유는 ‘지방법원’이 아니라 ‘지원’이기 때문이다. 150만명의 고양시‧파주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양지원은 의정부지방법원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미디어고양파주] 최근 들어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에 대해 신문 방송상의 보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조현병 환자의 숫자가 증가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조현병 환자의 범죄에 대한 보도가 증가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두려움과 낙인은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조현병은 평생유병률이 약 1%로 그 발병 원인은 유전, 환경, 생물학,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유전적으로 100% 동일한 일란성 쌍생아에서도
[미디어고양파주] 나는 6개월 예정으로 뉴저지에 왔다. 벌써 두 달이 지나갔으니 시간 참 빠르다.5월 6일, 딸은 출산휴가가 끝나고 회사에 복직해야한다. 나는 그 날부터는 보라와 둘이 지내야한다. 또 4달 후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 이제 슬슬 보라를 맡기는 것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직장 맘들은 nanny(보모)를 채용하거나 day care center(주간 보호센터)에 보내야만 하는데 nanny는 비용도 너무 비싸고, 집안 곳곳 CCTV 설치해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또한 마음이 맞는 보모를 찾기가 쉽지 않기에 이런저런 상의
[미디어고양파주]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 속에서 청소년의 직업·진로 선택을 돕고자 가이드북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직업 찾기」를 발간했다.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되는 본 가이드북은 4차 산업혁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직업·진로 선택에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가이드북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진로 준비 방법 ▲미래 유망직업 15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조언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미디어고양파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1%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에 자유한국당의 지지율(23%)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한국갤럽이 2019년 4월 첫째 주(2~4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1%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