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4일 고양시청에서 협약식을 맺었다.‘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터를 만드는 개념이다.특히 장애인이 일하기 적합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를 의미한다.이번 협약 체결은 공공부문에서 장애인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가 주도적
202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반드시 週 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휴식이 있는 삶’과 ‘저녁이 있는 삶’을 약속하고 2018년 2월 기존 ‘週 68시간’의 노동시간을 ‘週 52시간’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했다. 바람직하고 좋은 얘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국가에서 노동시간을 국가가 법으로 정해서 강제한다는 자체가 과연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는 근로자의 노동에 따른 최저임금만 법으로 정하면 될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고양일보]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 공모를 마치고 지난 27일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전 기관은 총 7곳으로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선정 시․군은 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3개 시(의정부․남양주․구리),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환경 변화로 개인의 보건의료서비스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감염병의 증가로 의료수요가 급증해 보건의료비 지출의 절감을 위해 헬스케어 시스템에서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예를 들어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용한 정밀의학,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의약 개발 등이다.한국의 강점인 ICT와 의료의 융합은 국력의 디딤돌 역할로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 ICT를 포함한 신기술과 AI, 헬스케어의 융합에 따라 고용의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어 빅데이터와
구자현 발행인: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전 세계 31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기업 현장과 소상공인의 근심이 어느 때보다 깊습니다. 오늘은 2019년 12월에 제5대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고양시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는 권영기 회장을 만났습니다. 상공회의소가 어떤 단체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권영기 회장: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를 시작으로 137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단체로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법정 민간경제단체입니다. 또한 모든 업종(1차 산업은 제외)의
[고양일보] 고양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위해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등 3개 기관과 손잡고 한예종 지원사업을 구체화하는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3개 협약기관 대표,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기관별로 한예종 유치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먼저, 고양문화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인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를 한예종 학생과 교수의 공연ㆍ전시장으로 연간 60일씩 무상 지원한다. 고양시 전체를
[고양일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오창희 원장, 이하 진흥원)과 고양상공회의소(권영기 회장, 이하 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2021년 (예비)창업자 공동 발굴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 1부에서는 진흥원 졸업기업 ㈜페트리코스완 김수완 대표가 창업 전 준비사항 등 생생한 창업 경험담을 공유하였으며, 2부에서는 국책 과제 전문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수원대학교 김성민 교수가 정부지원사업 특강을 통해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했다.이번 설명회는 진흥원(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 고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및 상공회의소(중장년일
[고양일보] 고양시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 수상자를 각각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전 세계가 주목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로 고양시 공무원 2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과 일자리정책과 정재선 과장이 그 대상이다.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 타고 10분이면 검사가 끝나는 2차 감염에 안전한 개방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이번 고양시 적극행정 유공자는 코로나19 위기상
독립운동가 김주현 (1883~1920)후손 김월수 (1929년~)이렇게 시작한 만세운동은 청양에서도 일어나고 공주로 확산 되었다고 한다. 온 국민의 뜨거운 절규였다. 만세운동이 끝난 후 일제 경찰이 할아버지 행방을 추적해 다녔다. 만세운동을 선동한 문제 인물로 지목 되어서 몸을 피해 다니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했지만 잔인하리만큼 가혹한 고문은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체포 되었을 때는 이미 태형90대라는 선고가 내려진 상태였다. 아내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면 지금도 온몸을 떨면서 일제경찰 만행을 이야기
[고양일보] 고양시는 ‘신나는 발걸음, 언제나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210억원의 예산으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인 607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노인층의 경우, 독립적이고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존재로 활동하기 위해서 경제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노인의 권리보장, 삶의 질 향상과 맞물려 돌아간다.그러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중요한 것은 미래의 상황에 부합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의 진행방향을 살펴본다면 어느정도 미래를 예측할수 있다. 그리고 인간의 인식오류에 대해서 항상 생각해야 한다.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인구통계는 유용하다. 인구의 증감이나 연령대의 변화는 산업구조, 노후준비, 청년실업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소비도 위축되고 세대간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미래는
[고양일보]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국비 109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 2024년까지 조성, 운영한다.정부의 이번 고양시 선정 배경은 ▲ 부지조성의 수월성과 ▲ 광역 접근성의 우수성이 핵심이다. 특히 △미래 콘텐츠산업의 중심지 내 위치 △융·복합 미래자원 풍부 △융·복합이 가능한 풍부한 기업 인프라 등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 여건이 장점으로 알려졌다.‘콘텐츠
[고양일보] 파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과 혁신의료연구단지를 건립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의 시행승인(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의제)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민관합동 SPC에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공공출자자(GI)로 참여하고 ㈜하나은행과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재무출자자(FI)와 건설출자자(CI)로 참여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건설책임준공을 책임진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법무부 경기8거점 고양이민자통합센터(이하 센터) 김세영 센터장을 만났습니다. 센터의 주된 활동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김세영 센터장: 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위탁기관입니다. 설립 초기에는 이민자들의 영주권 취득이나 국적취득, 체류자격 변경 등에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지원과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공교육 보장 및 진학지도 등을 위해 다문화대안학교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이민자 같은 경우 생계유지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필요해서 경기도와 함께 결혼이민자들을 다
[고양일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파괴가 발생했다.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대면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는데, 특히 숙박, 음식점, 도소매업 취업자의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대면 서비스업종이면서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로서 비정규직의 특성으로 인해 쉽게 해촉되는 고용구조의 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노동자의 삶을 더욱 곤란하게 하여 양극화의 골을 더욱 깊게하고 있다.연령별로는 20~30대 등 청년층의 타격이 컸으며, 2021년 1월에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고양일보]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재취업, 일자리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교육과정은 일자리 지원, 재능 개발, 사회 공헌, 교양으로 크게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스토리텔러, 웃음치료사, 오카리나, 종이접기 지도사, 캘리그라피, 합창 봉사단, 마술램프 등 16개 교육과정이 올해 진행된다.본 교육 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 나누어지며, 상반기 교육과정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일정 및 교육
[고양일보]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연구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농수산진흥원・경기복지재단・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경기북․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안보나 수자원 관리 등 중첩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고양일보]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2020년 추진한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고양시 기업 3개사의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 마련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 우수 IT·SW 기업을 발굴하여 혁신 제품의 기술개발 비용, 국내외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여 고양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2020년 선정 기업인 ‘유투에스알’은 고성능 감시 장비 개발 업체로 본 사업을 통해 AI기반 탐지․추적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서 기술력이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는 사업성과 시장성이 있으면 정책자금 지원은 꼭 필요하다. 정책자금은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해 장기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여 혈액 순환과 같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게 해준다.민간금융 기관보다 장기의 대출 기간, 낮은 대출금리가 장점이다. 성장성과 기술성에 근거하여 저신용등급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은 민간은행에서 제외되는 부분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현재 중소기업금융 지원기관은 정책자금 공급(중소벤처기업부), 금융기관, 신용보증서 발행(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