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의료접근성을 확대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와 일상 속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든든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권역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접근성 확대…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고양시는 권역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내 보건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덕양구 화정동에는 화정, 능곡, 행신권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의료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하반기 개소한다. 생활SOC 복합건
[고양일보] "상황논리란, '어떤 행위의 기준이나 원칙이 없이 상황에 따라 생각 또는 판단과 선택이 좌우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황논리를 보충하기 위해 반드시 따라오는 논리가 바로 '감정 논리'이다. 감정논리란,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감정에 따라서 생각이나 판단이 좌우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허물이나 실수가 없는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막상 상황에 부닥치면 인간이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해야만 하는 사실과 진실의 행위나 문제를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는 전형적인 논리적 오류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자살예방센터에서 삼송원흥11단지, 삼송원흥12단지, 별빛마을10단지 건영아파트 등 아파트 3단지에 자살예방 밤길조명(로고젝터)을 설치했다.밤길조명은 2021년 희망메시지 공모전에서 선정된 메시지(‘나 하나쯤이 아닌 하나뿐인 나’,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 곁에 있어주세요.’)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아파트 단지 16곳에 총 32개의 자살예방 밤길조명을 설치했다. 밤길조명은 입주민의 통행이 잦은 출입구나 가로등
[고양일보] 오는 6.25일은 북한이 남침한 지 73년째 되는 날이다.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지만 6.25 전쟁의 잔혹함과 고통을 생생하게 기억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지났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관에는 ‘추모의 벽’이 있다. 한국전에서 사망한 36,634명의 미군과 7,174명의 카투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세계 최초의 유엔군 묘지가 있다. 이곳에는 영국과 터키 등 11개국 약 2,300기의 참전 용사의 유해가 봉안되어 있다. 국제연합(UN)은 73년 전 미국과 터키 등 16개 나라의 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자살예방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9. 10.)을 맞아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를 개최한다.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에서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정연경 감독의 를 상영한다.영화제는 ▲온라인 스트리밍 무료 영화 상영(나를 구하지 마세요) ▲영화로 통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심영섭 영화평론가) ▲관람 후 온라인 이벤트(관람후기 및 인증샷 남기기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고양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지난 10일 2022 고양시 생명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에게는 고양시장상 및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상이 수여됐다.2022 고양시 생명사랑 사진 공모전은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에 대한 고양시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문가 5인이 심사를 통해 1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공모전 대상은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한 ‘내가 너의 손을 잡아줄께’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歸家(귀가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9월 1일 목요일부터 12월 12일 월요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번 하반기에는 사진, 건축, 연극 등 신규 장르도 신설하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게 다가갈 예정이다.무심코라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 사진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은 요즘 「보는 즐거움, 사진의 즐거움」(사진작가 김신중)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본다’는 행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는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삼송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화) 동 직원 및 통장을 대상으로 복지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교육에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의 정수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높은 자살률 ▲자살로 이어지기 전 징후를 사전에 확인하는 법 ▲징후가 보이는 사람에게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등을 학습했다.원광연 삼송1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
[고양일보] 고양시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양시 자살예방센터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란 주제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활고, 우울증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웃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자살위험자의 특성과 대화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사전에 찾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원찬호 강사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자살위
[고양일보] 고양시 탄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신, 박병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 잔치를 진행했다.동협의체는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The 행복 가득한 날’을 추진해 홀몸어르신의 우울 및 자살 위험을 예방하고 정서적 돌봄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총 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탄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후원금으로 준비한 과일, 고기, 건강음료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생신축하와 함께 안부 인사도 전했다
[고양일보]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6월 20일(월)부터 7월 10일(일)까지 ‘2022 고양시 생명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센터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공모전은 자살예방 인식개선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goyangspc@naver.com)로 신청 서류와 사진 작품, 사진촬영 정보
[고양일보] 고양시 마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정자)는 지난 19일 고령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강촌마을 5단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날을 맞아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노인 우울증 척도 검사로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폭넓은 복지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복지상담 창구에서 상담을 마치신 어르신 한 분은 “배우자를 잃고 그 동안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지냈는데 오늘 처음 검사를 해 보니 마음도
[고양일보] 고양시 삼송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양재관)는 삼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제2차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삼송2동 마을 복지계획 수립과 특화사업 관련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복지 의제를 발굴했으며,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마을 복지계획 수립과 관련 설문조사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동 협의체와 행복파랑새단, 주민을 주축으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서비스 사업, 문화활동
[고양일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5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온라인 청년정신건강 캠페인 ‘나의 청춘날&(엔)’을 진행한다.온라인 청년정신건강 캠페인은 20~30대 청년의 마음건강검진을 통해 청춘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청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캠페인은 ▲인스타그램에 청춘에 대한 게시물을 작성하고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이벤트 ▲ 마음건강평가(스트레스, 우울, 자살, 사고・지각・민감성 상태검사)로 이뤄지며 캠페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고양일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가운데 영구임대 흰돌4단지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의 마음단단 프로젝트 ‘마음들여다봄, 마음돌봄’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 한국사회복지관회 지원으로 2021년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을 위한 마음건강 서비스 사업에서 선정됐다. 현재 흰돌4단지관리사무소, 백석2동행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연계해 발굴한 영구임대아파트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참여자 10명이 함께하고 있다.세부 프로그램으로
공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천하를 다스리는 방책을 일개 선비(士)의 신분으로 개진한 선구자다. 공자의 선례가 있자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노자, 묵자, 열자, 맹자, 장자, 순자, 한비자 등이다. 공자의 유가(儒家)를 비롯해 소위 제자백가(諸子百家) 시대가 열리고 이들의 주장은 백가쟁명(百家爭鳴)이 됐다. 인과 의의 덕치(德治)를 주장한 유가와 겸애(兼愛)를 주장한 묵가, 무위(無爲)의 도가와 달리 법가는 엄격한 법치(法治)를 주장했다. 법가의 대표적인 인물은 상앙(商鞅)과 한비(韓非)다. 법치를 주장한 한비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떨어져 홀로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받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고독사는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을 인수하기를 거부해 사망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를 대신 치루는 경우를 의미한다.무연고자 사망자는 매년 증가해 2020년 2,880명으로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298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고독사는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주요 원인이다. 즉 사업 등 실패와 상실감 누적, 일상생활에서의 고립된 패턴, 대인관계 기피에서 시작된다.고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바로
‘못 박기’란 말이 있다. 연장 가방을 옆에 차고 못질만 제대로 할 줄 알면 목수 대접을 받는다. 못질은 삶과 죽음의 경계도 만든다. 사람 사는 양택을 지을 때와 음택에 들어가는 관뚜껑을 덮을 때도 못질을 한다. 기본적으로 못질은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 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추상적 의미의 못질은 ‘남의 마음에 상처를 줄 때’다. 또 다른 뜻으로 ‘서로의 약속을 다짐할 때’ 사용한다. 마음에 상처를 주는 못질 중에도 자식이 부모에게 모진 말을 할 때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라는 말을 한다. 부모 가슴에 박힌 못은 좀처럼 뽑기
2014년 생활고에 시달리던 송파 세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정부는 체납 공과금 같은 고지서에 표기된 개인정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만들었다.K자형 소득 양극화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긴급복지 지원 요건을 낮추고 제도를 보완했지만 여전히 해결이 안되고 있다.이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서, 사회적 환경과 특성을 지역별로 진단하고 협력하는 복지 시스템, 저소득과 장애인의 특성, 주거환경 구조의 변화 등을 고려하고, 공적보호제도의 신청시 높은 문턱, 사회복지지원 인력의
지난 8월 30일 김포의 택배대리점 점주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40대 가장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주는 민노총 조합원인 직원들의 불법 태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너희들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길 바란다”라는 피맺힌 절규를 자신을 괴롭혔던 노조원에게 남겼다. 부인과 세 남매 앞으로 남긴 유서에는 평소 흘렸을 그의 피눈물처럼 절절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민주노총에 의해 좌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