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다. 사서(四書) 중 대학에 나오는 말이다. 평범한 아홉 글자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금과옥조처럼 여겨진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 같아도 실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천하는 차치하고 한 나라를 통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집안을 잘 다스려야 되고, 집안을 잘 다스리려면 먼저 자신이 성실히 갈고 닦아서 가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말이다. 이 간단한 명제가 유독 공직자에게 더 많이 요구되는 이유가 있다. 공무원과 국회의원 등 공직에 종사하는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한 몸 바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바이오 업체들의 위상이 급상승하였다. 지속적인 고령화, GDP 증가, 항노화 욕구도 원인이 된다. 바이오산업은 진단키트, 항암제, 바이오의약품과 위탁생산(CMO), 세포와 유전자 치료, 면역, 백신 개발, 당뇨 치료 등 다양하다.정부에서는 2022년에 1,000억 규모의 백신ㆍ바이오투자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였다.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에 직결되고 미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해 최근 10년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의 수출 증가로 바이오산업 서비스 분야의 매출 규모가 대폭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말은 중요하다. 말은 인간관계의 핵심이다. 인간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사람을 살펴보자? 반드시 말에 문제가 있다. 말에 논리성이 없고 한쪽으로 치중되어 있다. 말은 단지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사람의 수준·정도·교양을 나타내는 지표다. 말은 반드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일방적인 말은 언어폭력이다. 듣는 사람을 힘들게 한다. 내가 한마디 했으면 한마디 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말은 산책과 같다. 상대방에게 앞서거니 뒤
공자가 젊은 시절(36세) 齊 나라에 갔을 때 경공(景公)이 정치에 관해 물었다. 공자는 “군주는 군주로서, 신하는 신하로서, 아비는 아비로서, 자식은 자식으로서 각자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齊 景公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지극히 당연한 2,500여 년 전 공자 말씀이 2021년 오늘 우리들의 정수리를 세차게 때린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고 충실하게 하라는 이 평범한 말을 제대로 지키기가 어렵다. 공자님 말씀을 요즘 말로 바꾸면 군(君)은 대통령이고 신(臣)은 장관과 공무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 행사를 지난 15일 진행했다.그간 공사는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선물과 성금 등을 후원하는 나눔행사를 2010년부터 12년째 지속해왔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명절선물과 성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공사 김홍종 사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조금이나
[고양일보]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매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량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대부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야외 공원이나 거리 정화, 공공기관이나 시설 서포팅, 캠페인 등의 단순한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한편,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어르신들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여 일자리로 연계시키는 독특한 사업단들이 있다. 바로 꿈전파 문화공연단, 실버 강사 파견, 어린이 문화 체험단 등이다.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박물관 등 어린이 시설에서 동화구연, 종이접
[고양일보] (재)국제로타리 한국재단과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로타리회관에서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을 위한 보험 기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구 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이사장과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부회장)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제로타리의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프로젝트에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상품을 통한 보험 기부를 이용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미래에셋은 국제로타리의 환경캠페인에 적극 협력하는 등 ESG경영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고양일보] 고양시 관광정보센터 벽면에 지난 12일 조성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벽화가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일대를 한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M의 생일에 맞춰 지난 12일에 조성된 벽화는 완성되기 전부터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덤으로부터 주목받아 왔다.작가인 오예슬 벽화 전문 아티스트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시민들이 고생한다며 커피와 간식을 챙겨줬다. 시민들의 따뜻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날 CM 벽화 외에도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여러 점이 함께 공개됐다.이재준
[고양일보] 덕양구 고양동에 6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동안 높은 옹벽으로 둘러싸여 존재조차 알 수 없었던 나무가 지난 8월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높이 24m, 둘레 6.7m로 우뚝 솟은 은행나무에는 오랜 세월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향교로 공부하러 가는 유생들, 벽제관 행렬을 구경하는 사람들, 수많은 사연도 함께 새겨져 있었다. 다시 마을 주민에게 활짝 열린 은행나무는 이제 새로운 이야기를 품게 됐다.■ 고양동 은행나무 보호수… 다시 주민 품으로덕양구 고양동 은행나무 보호수(경기-고양-12)는 조선
[고양일보] 9월 14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도시 협약식이 있었다.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70여개국 2,000여명 선수단이 36개 종목에서 걸쳐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뗄 수 없는 코로나19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은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생활화되어가고 있고 사람들은 코로나와의 싸움이 장기화 되면서 지쳐가고 있어 경계심도 무디어진 느낌입니다. 이에 정부는 조만간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향으로 방역 방침을 전환해야 할지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우리는 그동안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를 바라보며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난관이 극복된 후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인내해 왔
[고양일보] 중부대 GEC최고위과정(Global Entrepreneur Club) 3기 수료식이 지난 9일 오후 중부대 고양캠퍼스 인농관 111호실에서 있었다.40여 명의 3기 원우는 작년 10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인문학과 최신 트렌드 분석, 미래사회 전망 및 라이프디자인 설계 등 1년간의 교육을 무사히 끝마쳤다.도은수 대외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건낸다”며“제3기 GEC최고위과정이 자신의 서드 에이지(Third 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