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혜림)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원장 이영기, 이하 기술원)이 여성 인재 취업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사업 추진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사업 도모 △기타 두 기관의 발전과 지역 일자리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기술원 이영기 원장은“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출산과 육아 등으로 어려움
[고양일보] 고양시민들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하여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이날 경기도의회에서는 이상원 도의원(국민의힘)이 김동연 지사에 대한 시정질의를 통해 “경기도와 사업 주체인 CJ가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고양시민들만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됐다”면서 “국토부가 중재안을 제시했고 CJ가 이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경기도는 조속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경기북부 K-컬처밸리 사업인 CJ라이브시티가 개장되면 향후 10년간 30조원의 부가가치와
[고양일보] 고양시특례시 여성회관은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고양시 여성회관은 모든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하고 지하주차장 및 전기차 충전소 주차라인을 새로 도색했다. 차장공원 산책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여성회관 산책로를 24시간 개방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원 산책로를 24시간 개방하게 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책로 전 구간에 안전 휀스도 설치했다.이와 더불어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어두웠던 지하주차장을 밝은 색으로 도색하고, 보행자
[고양일보] 신현철 고양시의원은 지난 6일 ‘우리 만난 날’이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공개했다. 작곡은 권순혁 작곡자, 가사는 신현철 의원이 직접했다.신현철 의원은 “이번 노래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부르다 보니 지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녹록지 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정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께 노래를 통해서도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신현철 의원은 학창 시절 남미지역 선교 사제를 꿈꾸며 천주교 신학교에 입학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2023년 ‘디디의 원데이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디디의 원데이클래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 강좌가 운영됐으며 7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고양시 청년 지원 공간인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은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형태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왔다.2023년에는 꽃꽂이, 향수 만들기, 가죽지갑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이 운영됐다.‘디디의 원데이클래스’는 프로그램 개설과 동시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23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2023년 경기도 주관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수원, 용인, 화성, 성남 등) 중 1위를 차지했다.지난 6월 발표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고양시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경기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로써 고양시는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다.고양시가 받게 될 시상금(상사업비)은 4억 원이다.
[고양일보]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우, 이하 청년특위)는 지난 11월 16일 청년친화도시 고양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년정책사업 비교 견학을 위해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과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을 방문했다.내년 상반기 덕양구 화정동에 개소 예정인 고양시 청년지원공간인 ‘내일꿈제작소’의 운영방안 구체화를 위해 청년특위 첫 방문지로 선택하여 천안시청 청년담당관 관계 공무원과 불당이음 센터장 등 실무자 면담을 통해 천안시 기금 조성 현황과 천안청년센터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불당이음은 지난해 7월에 개소하여 일거리, 흥거리 및 삶
[고양일보] 불교 경전인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에 共命之鳥(공명지조)라는 몸 하나에 머리 두 개 달린 새의 우화가 있다. 다른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더 잘 살 것 같지만 한쪽이 잘못되면 같이 죽는다는 우화다.러시아 국장(國章)에는 두 개의 머리에 세 개의 금색 왕관을 쓴 황금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세 개의 왕관은 입법권과 행정권 및 사법권을 의미한다. 삼권분립을 위해 두 개의 머리를 써서 지혜롭게 나라를 잘 다스리라는 뜻이 있지 않을까 싶다. 두 개의 머리가 서로의 지혜를 활용하면 두 배의 효과가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
[고양일보] 고양마이스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3 경력단절예방 선포 및 새일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양마이스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력개발 특화 센터로 일산서구 본원과 일산동구, 덕양구 등 3개 구에 있다.센터는 고양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상담과 직업 교육 훈련, 직무 실습,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치과
[고양일보] 지난 9일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관계자와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2023년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시와의 협약을 통해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서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3주간의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34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버스운전사자격 취득지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여성회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실버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여성회관은 5월부터 시작된 예비 책놀이 지도사 현장실습이 종료됐다고 31일 전했다.여성회관은 2021년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특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 체험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예비 책놀이 지도사들은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초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책놀이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예비 지도사들은 교육 운영 환경 점검, 출석 확인, 활동 시연(박수, 노래,
[고양일보] “성공이 뭐에요? 주머니에 돈 있는게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렸는데, ‘내가 행복하게 살면서 존경받는 인생’이 성공입니다.”열일곱살 때부터 구두를 만든 ‘구두장이’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62)은 28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힘들어도 괜찮아’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0차 조찬강연에서 인생 성공을 ‘행복’과 ‘존경’이라는 두 단어로 정의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기업경영에 몰두하면서도 골프와 서핑, 요팅, 스노우보드, 요리 등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취미활동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속가능한 마이스(전시복합산업,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시는 마이스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행사 발굴과 유치, 인프라 확대 등에 매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주축 삼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우뚝 설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관내 주력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
[고양일보]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는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명: 스마트인쇄 기능기술직 현장실무 양성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이·전직 중장년층,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폐업한 자영업자의 재취업을 통해 고양시 인쇄·문화 융합 집적지 육성 계획에 맞춘 장항동 내 인쇄특화산업의 활성화로 선순환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올해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전직을 준비 중인 중장년이나 은퇴자에게 취업의 기회가 있을 듯하
[고양일보]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사)고양시 기업‧경제인 연합회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버스 운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로 개정 근로기준법에 맞춰 고양시 버스업체 운전기사 충원 및 고질적인 버스인력난을 해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모집인원은 40명으로 남녀 불문
[고양일보] 김종혁 위원장(국민의힘, 고양병), 이상원·고덕희 시도의원은 5월 15일 오후 2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인선ENT 등 폐기물업체가 불법 영업·고양시 비호로 식사동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당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인선ENT, 신성콘크리트, ㈜대봉의 건축폐기물 처리와 골재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소음 등으로 10여년 동안 식사동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조사 결과, 이들 세 업체가 지난 10여년 간 납득하기 어려운 많은 위법과 탈법을 저지
[고양일보]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몇 권이 나올거요” 라고 우리 어머니들은 주저 없이 말씀하신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인생을 드러냄이 아니다. 인생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하고 한고비 넘겼더니 다시 또 산 넘어 산을 만나는 드라마 같은 인생을 다들 살아오셨다.그래서 한마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될 법하다고 스스로 자평하신다.진경숙 어머니의 삶도 예외는 아니었다. 팔순이 넘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또한 책 한 권으로 부족한 분이었다. 어머니는 이북에서 진신자로 태어나 지금은 진경숙으로 살고 계
[고양일보] 기획행정위원회 박현우 의원(화정·12동)은 지난 7일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니트족(NEET)’과 ‘은둔형 외톨이’ 등 우리 사회가 정책과 제도로 보듬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고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포기한 사람(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을 의미하며, ‘은둔형 외톨이’는 “자택에 틀어박혀서 학교나 사회에 나가지 않고 가족 이외의
[고양일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센터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의 질이 향상되는 일자리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지금까지 구직자 취업교육프로그램과 채용행사 개최 등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힘써 왔다면, 2023년은 구직시민 지원 효율화, 기업 맞춤 지원 강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일자리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고양시는 기업의 77.8%가 종사자 1~4인 기업으로 대다수의 기업이 영세한 실정이다. 센터는 지속가능한 일
[고양일보]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의 나라다. 하다못해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율조차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됐다. 선진국이 몇백 년 걸쳐 이룬 것을 우리는 몇십 년 만에 해내야 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됐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살기는 편해졌다. 하지만 불과 한 세대 전과 달리 사회 환경이 너무 급격하게 변해버렸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고 초고령화 국가가 되리라고는 30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심각한 문제다. 결혼에 대한 인식도 불과 10여 년 만에 크게 달라졌다. 30대 중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