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술은 고부가 상품인 만큼 수출을 통해 국민경제를 살찌우고, 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술 정책을 바꿔야 합니다”‘술을 못하는 술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무성 숭실대 교수(64)는 26일 ‘차와 술로 본 한•중•일’이라는 주제로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9차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정무성 교수는 시카고대 복지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숭실사이버대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경기복지재단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0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아시아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고양의 숲’ 조성사업이 2022년 11월 마무리된다. 고양시는 숲을 몽골 정부에 관리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양의 숲은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의 셍차강솜 지역에 100ha(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숲이다. 셍차강솜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동쪽으로 260km 떨어진 고비사막의 가장자리에 있다.고양의 숲 조성사업은 2009년 5월 고양시와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간의 우호교류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고양
[고양일보] “바닷물 유입을 막는 신곡 수중보 설치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은 과거 바다의 도시였습니다. 한강하류에 위치한 고양특례시는 한강 및 임진강과 경인운하로 서해안을 연결할 수 있는 해상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31년간 공직과 대학강단에서 ‘바다 사나이’로 살았던 윤학배 한국해양대 해양행정학과 석좌교수는 24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8차 조찬강연에서 ‘바다’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상에서 바다를 만나다 – 바다 인류 호모 씨피엔스(Homos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한뫼도서관이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다문화 이해교육 「Go Go! 먼나라 이웃나라」을 운영한다. 「Go Go! 먼나라 이웃나라」는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3~5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베트남, 캄보디아, 대만, 몽골 등 4개국 출신의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들이 진행한다.총 4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1차시(8/5) 다른 얼굴, 같은 마음 ▲2차시(8/12) 동화로 만나는 캄보디아 ▲3차시(8/19) 신나는 한자놀이 ▲4차시(8/26
구자현 발행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4년째 재즈로서 왕성한 활동하고 있는 웅산 싱어송라이터(노래를 부르면서 작사나 작곡을 겸하는 사람)와의 인터뷰입니다. 재즈라는 장르를 가지고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고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웅산 뮤지션: 24년째 재즈와 같이 동고동락하는 웅산입니다. 재즈는 저로 하여금 끊임없이 다양한 음악을 공부하게 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판소리를 배우고 있고 올해부터는 정가(正歌, 전통 성악의 한 갈래)을 배우기 시작했습
송영자 (1940~)지도는 영토를 뜻하는 게 아니다. 각자 자신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곳이다. 세상살이에서 단순하고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 인간관계도 그렇고 드러나는 결과를 단 하나의 이유로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결과가 나의 잘못이라거나 다른 탓으로 돌리기에는 단 한 줄로 정의할 수 없는 게 인생살이라면 나의 인생 마침표는 사랑과 감사이다.세 번째 행운-교련교사 전행고시나는 순수한 소녀시절도 아름다운 처녀시절도 그냥 관통하고 말았지. 인간으로 태어나 특히 여성으로 성장하면서, 출산을 통해 인간존재를 인식할 때 그래도
[고양일보] 고양시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된 몽골 ‘고양의 숲’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몽골 ‘고양의 숲’의 사업 배경 및 추진내용, 성과 등을 수록한 백서는 국가기록원, 관내 초·중·고교 및 도서관 등 유관 기관에 총 424부가 배부되어 시민들도 직접 읽어볼 수 있다.시는 몽골 ‘고양의 숲’을 통해 2009년 5월 몽골 돈드고비아이막과 체결한 우호교류협력 합의사항을 100% 이행함으로써 확고한 신뢰관계를 형성했다.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황사 예방의 실효적 해법를 제시하고
[고양일보]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초 대명항 입구의 왕새우 판매용 불법건축물 1동을 마을 상인들과 함께 정비했다고 밝혔다.대곶면 행정복지센터는 대명항 입구에서 새우와 전어 등을 판매하기 위해 농지 또는 국유지에 몽골텐트나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불법으로 영업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불법행위는 매년 반복돼 왔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곶면 행정복지센터는 올 여름부터 불법 시설물 소유자에게 자진 철거 공문 발송을 비롯해 사법기관 고발 등을 실시했으며, 농지 내 불법 영업행위의 징후가 보이면 현
[고양일보] 고양시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한 2011년도 941명에서 2019년도 6283명으로, 8년 사이에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월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3,413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 중 고양시의 외국인 환자 수는 6283명으로, 전년(2657명) 대비 136.5%나 증가한 수치이다.고양시에는 외국인 유치 관련 병·의원 29개, 유치업체 31개가 등록돼 있고 종합병원이 6개
[고양일보] 고양시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가 ‘윈도우 스루 선별진료소’와는 차별화된, ‘세상에 하나 뿐인 선별진료소’로 재탄생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장기간 근무 중인 직원들의 피로를 줄이고, 검사받을 대상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기존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는 몽골텐트를 활용해 넓은 야외공간에 벽면 없이 개방형으로 설치했다. 별도의 환기시설 없이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을 줄였고, 대규모 인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체 채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하지만 감염병 대응이 장기화됨에 따라 변화무쌍한 기후 변화 등 돌발변수를 고려한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 해외입국자들은 공항리무진버스(7400)를 이용해 킨텍스 캠핑장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로 이동,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거처에서 대기한다. 고양시는 고양시 시내 호텔인 소노캄고양과 ‘안심숙소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가 격리자의 가족들이 머물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임시 자가격리시설을 대상으로 도서단체 대출서비스도 시행한다.킨텍스 선별진료소와 임시거처는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 39,00
[고양일보] 고양시 공무원들이 감사원으로부터 무더기 징계 통보를 받았다. 감사원은 10일 ‘고양시 기관운영 감사’를 통해 고양시 공무원 11명이 직무 관련자와 적게는 1회에서 많게는 9회까지 국외여행을 다녀온 것을 밝혔다. 감사원이 벌인 이번 감사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고양시가 수행한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15일간 감사인원 11명을 투입해 실지감사를 펼쳤다. 그 결과 감사원은 고양시장에게 직무관련자와 국외여행을 하거나 환경평가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
[미디어고양파주]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는 기존의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로 공식 명칭을 바로잡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번째 신호탄으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담았다고 5일 밝혔다.11회 영화제의 포스터로 선정된 사진은 매그넘 소속의 주목 받는 젊은 작가, 요나스 벤딕센(Jonas Bendiksen, 1977-)이 러시아 알타이(Altai) 지방에서 2000년 촬
[미디어고양파주]Q1) 미세먼지와 일반먼지는 어떻게 구분하나요?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 이하인 총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s)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하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 머리카락 지름의 약 1/6)와 지름이 2.5㎛ 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 머리카락 지름의 약 1/25)로 구분됩니다.Q2) 미세먼지 주로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나요?미세먼지 구성성분은 발생
[미디어고양파주] 지금까지 시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여행이 보도되며 시민들의 빈축을 사왔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해외출장도 이에 못지않게 외유성이 짙다는 것이 수치적으로 드러났다. 고양시는 최근 4년 동안 1758명, 1년 평균 440명이 해외출장을 간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같은 기간 677명, 1년 평균 170명이 해외출장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간 공무원수 대비 해외출장자 비율은 고양시는 15~20%, 파주시는 9~14%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고양시는 최근 4년 동안 약 50억원, 1년 평균 약 12억500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오는 11, 16일 양일 각각 오후2시에 아주 특별한 다큐 상영회를 진행한다. 명지병원의 ‘예술치유페스티벌’에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함께 참여한 것. 개별 병원에서 펼치는 국내 유일의 의료기관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다. 이번 상영회는 명지병원이 새롭게 공개하는 농천홀에서 진행된다. 상영 영화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다큐영화 2편이 소개될 예정이다.11일에 상영될 작품은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Le Tour: My Last 49 Days, 2016
고양사회창안센터 운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의 봉우리 봉사팀은 11월 23일 호수초등학교 앞에서 몽골 봉사활동 기념식을 가졌다.고양시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나눔의 봉우리(나눔을 봉사하는 우리)’ 봉사팀은 가정·사업장에서 나오는 폐품을 발로 뛰면서 수집해 재활용센터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작년 몽골에서 활동하는 한인교사를 통해 몽골의 어린이들이 가난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고 가정·사업장에서 나오는 폐품 중 재활용이 가능하고 질 좋은 물건과 재
‘몽고간장’이라는 상표와 같이 우리는 흔히 ‘몽골’을 ‘몽고’라고 부른다. 몽고라는 표현은 오랫동안 몽골족에게 시달림을 받았던 중국인들이 몽골족을 비하하기 위하여 우매할 몽(蒙)에 옛 고(古)자를 조합한 말이다. 몽골사람들은 그들을 '몽고' 내지는 '몽고인'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우리에게 '조센징' 혹은 '어글리 코리안' 등으로 말하는 것과 같다.칭기스칸과 그 후손들이 몽골제국을 건설하였으나, 제국은 14세기 말에 몰락하였다. 몽골을 정복한 청나라 강희제는
몽골(Mongolia)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몽골은 156만 여㎢로 대한민국 영토(10만 여㎢)의 15배 이상이다. 인구는 305만 여명. 국민 1인당 GDP는 3700불(2016년 기준) 정도. 바다가 없는 내륙국으로 국토 평균 고도는 1580m. 수도인 울란바토르도 1350m에 위치하고 있다. 연간 강수량은 350mm. 1250mm인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너무나 부족하다. 이로 인해 농업은 불가능하고 넓은 초원에 가축을 방목하며 생활한다. 남동부는 고비사막이고, 일부 북부지역엔 숲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