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영환 국회의원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3월 31일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후보자 초청 가좌동 현안토론회’에서 법곳동 대형 축사 신축 부지조성 허가와 관련해 “소 400마리 대형 축사 허가를 현 국민의힘 소속인 이동환 시장이 내줬다”고 주민 다수가 모인 공개토론회에서 발언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신축 부지조성 허가는 2022년 3월 16일로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 후 조건부 의결했고, 신축
[고양일보]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경선 상대인 김영환 예비후보에 대해 “이재명 마케팅이 아닌, 자신의 비전을 가지고 평가 받으라”고 촉구했다.민경선 후보는 성명을 통해 “지난 대선 결과만 보더라도 이번 고양시장 선거에서 ‘이재명 마케팅’을 하면 유리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은 각자 비전을 제시하며 정정당당히 평가받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민 예비후보가 긴급히 이 같은 성명을 낸 것은 그동안의 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TV토론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토론인데 아쉬움이 더 많다. 철저한 후보 검증을 위한 일대일 토론이 충분치 않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TV토론은 미국에서 1960년에 최초로 실시된 이후 현대 민주주의 국가 대통령 선거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한국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부터 TV토론을 도입했다. 과거의 선거 유세는 특정 장소에서 일부 국민만 후보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TV토론은 후보의 공약과 치열한 토론을 통해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해 볼
공자가 젊은 시절(36세) 齊 나라에 갔을 때 경공(景公)이 정치에 관해 물었다. 공자는 “군주는 군주로서, 신하는 신하로서, 아비는 아비로서, 자식은 자식으로서 각자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齊 景公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지극히 당연한 2,500여 년 전 공자 말씀이 2021년 오늘 우리들의 정수리를 세차게 때린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고 충실하게 하라는 이 평범한 말을 제대로 지키기가 어렵다. 공자님 말씀을 요즘 말로 바꾸면 군(君)은 대통령이고 신(臣)은 장관과 공무
지난 4월 17일 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도지코인 한 개의 거래금액만 17조 원이 넘어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을 뛰어넘었다. 3월 3일 경실련은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25차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7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영끌 투자’로 벌어진 현상이다. 경기는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 정부 정책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사인이 나오면 투기가 벌어지게 되어있다. 진보 정권이 집권하면 집값부터 올린다. 노무현 정부(2003~2
[고양일보] 일산연합회는 3월 17일 오후 2시경 서울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국토교통부 김현미・변창흠 전·현직 장관과 관련 공무원을 정관 등을 ‘직무유기죄’로 고발했다.일산연합회의 이번 고발은 2019년 11월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기 신도시 등 주요 정책사업 관련 조직 개편 회의 참석자들의 발언이나 찬·반 요지가 담긴 회의록이 없다는 언론보도를 근거로 한 것이다.LH는 당일(‘19.11.13.) 3기 신도시, 글로벌 사업 등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한 '신도시사업부문' '글로벌사업본부' 등 조직
[고양일보] 온 나라가 LH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문제로 시끄럽다.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벌어졌을 뿐이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고양이 보다 더한 살쾡이에게 고기 덩어리를 주고 “먹지 말고 잘 지켜라”라고 한 것과 같다. 눈앞에 있는 고기를 못 먹는 살쾡이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일 것이다. 돈이 뻔히 보이는 개발 정보를 알고 있는데 땅을 사지 않는 것은 LH 직원에게는 오히려 바보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내부정보로 투기를 해도 아무런 감사와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그만큼 양심이 무뎌져서 당연하게 여겼을지
[고양일보]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올 한해 일어난 고양시의 다양한 사실을 10가지로 엄선하여 정리했다. 코로나19, 전현직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의혹, 고양시 신청사 관련 코로나19 문제(연중 내내)2020년,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저물어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 초기에는 발생한 지명에 따라 ‘우한 폐렴(Wuhan pneumonia)’이라 불렸다. 올해 1월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TO)는 지난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
[고양일보] 109년 역사의 청량리역이 11개 철도노선을 중심으로 하루 3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교통의 허브이자 일자리·문화 등이 어우러진 수도권 동북부 최대 광역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는 서울특별시(시장 직무대행 서정협),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함께 28일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했다.“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 C노선 개통과 함께 광역교통의 핵심 결절점이 될
[고양일보] 일산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탄중일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5일 김현미 장관을 상대로 조정지역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대책위는 “일산의 부동산 투기조정지역 지정은 심각한 재산권 침해이자 형평성 위반”이라며 “이는 거주이전의 자유마저 박탈하는 부당한 규제로써 지역주민의 반대 서명을 받아 주민대책위 대표 명의로 중앙행정 심판원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말했다.대책위는 “덕양구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고양시 전체를 조정지역으로 지정하는 행정은 100만 고양시 인구 중 30만 덕양구 때문에 70만
[고양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 6000호, 서울시에 36만 4000호, 인천시에 15만 1000호 등 127만호의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입주자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사업 유형별로 공공택지 84만호, 정비사업 39만호, 제도개선 등 기타 4만호이다. 이중 남양주, 고양, 파주, 양주, 구리 등 경기북부에 33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공택지를 통해 27만호, 정비사업을 통해 6만호를 공급한다.공공택지는 입지선정 또는 지구지정이 완료되어 ‘20년 이후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은 8월 3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등의 전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한준호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반사회성이 큰 만큼 가해자에게 보험금 피해액 전액을 구상해 그중 일부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기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일부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또 "자동차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