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의 역사와 생태를 시민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안내 체계 개선 사업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영, 중, 일 외국어 사용자도 모집할 예정이다.시는 상반기에 1차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해 관내 초등학생 43명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고양시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행주산성 역사·생태 이야기는 행주산성 곳곳에 부착된 136개의 큐알코드 안내판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들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행주산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과 관련된 역사·생태 이야기를 고양시 어린이의 목소리로 듣고
[고양일보] 고양시 화정1동행정복지센터는 화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영선)가 7월 4일 월요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주민자치센터 2022년 3분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만에 재개되는 문화강좌는 라인댄스, 요가, 줌바댄스, 주산·암산, 영어/일어/중국어, 노래교실, 수채화 등 19개 반이 개설되며, 수강신청은 6월 2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 옆 꽃우물 북카페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권영선 화정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하지 못했던 문화강좌를 다시 오픈하게
[고양일보] 고양시 화정2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재개하면서, 화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진홍)가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2022년 3/4분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한다고 전했다.모집 프로그램은 ▲어린이강좌(브레인 보드게임, 어린이영어 등 6개 강좌), ▲외국어강좌(기초영어, 여행영어, 중국어 등 4개 강좌), ▲생활강좌(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3개 강좌), ▲취미강좌(어반스케치, 노래교실 등 15개 강좌) 등 총 28개 강좌이며, 수강 신청은 6월 20일부터 온라인(www.꽃우물마을화
[고양일보]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와 관계 기관이 고민하는 가운데 고양시 ‘희망-내일 일자리’ 참여자들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희망-내일 일자리 사업’은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전문퇴직자등을 대상으로 전공과 경험을 살린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희망-내일 일자리 사업 참여자 4명이 다함께 돌봄센터 매니저로 고양시 관내 ▲중산 ▲대화 ▲원당 등 3곳의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다.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이용할
옥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 진학은 내 형편에 그림의 떡이라 포기하고 농사에 전념했다. 청성면 소서리 사는 송순애를 중매로 만나 신랑 각시가 되었다. 아내는 이름처럼 예쁘고 순했다. 피 끓던 청춘, 순애는 내 마음에 불을 지펴 나는 색시를 품에 안고 결혼이라는 인생의 다른 골목으로 들어섰다.신혼의 단꿈에 젖을 시간도 없이 나는 군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내 혼자 조부모 시부모에 시동생들까지 거기에 농사도 손을 보태야 하고 21살의 여인네는 하루하루가 그저 고단하고 외롭고 힘들었다.키 크고 훤칠했던 나는 헌병으로 차출돼서 강원도 양
[고양일보] 세명대학교(권동현 총장권한대행)는 지난 8월 31일 「한일 간의 문화·교육·역사·정치·경제」 주제로 ‘한일대학생 교류세미나’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생들이 참여했다.이번 대학생 교류세미나는 츠쿠바대학(일본)이 온라인으로 개최, 한국에서는 세명대 학생 5명을 포함 부산교육대·한남대가, 일본에서는 츠쿠바대학(筑波大学)·홋카이도교육대학(北海道教育大学)이 참여했다.온라인 교류세미나는 양국 학생이 관련 내용을 사전에 PPT로 작성하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주요 부분을 미리 배포하여 주제에 대한 사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오전
구 발행인: 오늘은 두 아이의 엄마로, 외국계 반도체 회사 한국 지사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해 ‘월드슈퍼모델어워즈 2020’ 미즈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정은 대표를 만났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이정은 대표: 대학 졸업 즈음 호주 멜버른에서 1여 년간 해외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언어 공부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에 섞여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귀국 후 97년도 IMF 시기에 운 좋게도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 취업해 지금까지 커리어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전공은 일어이며, 영어와 중국어는 틈
도도한 봄꽃들이 허리를 숙여 꽃 터널을 만들기 시작했다. 긴 팔을 뻗어 춤사위까지 선보인다. 복사꽃처럼 발그레한 뺨으로 물들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이제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아득히 멀리 와 버린 내 인생의 봄날들, 안타깝지만 허망하지 않은 건 두꺼운 외피를 벗고 속살을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내공이 만들어졌다. - 안순진.인생극장 ‘산 넘어 산’의 은막 스타는 이제 ‘커튼콜’에서 자유로워졌다. 어르신이 주인공을 맡았던 인생극장의 제목은 ‘산 넘어 산’이었다고 고백했다. 물론 한 마디 곁들였다. “어디 나 뿐이겠어, 다들 인생극
구자현 발행인: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는데 중국어를 오랜 기간 공부하여 글로벌 행사에 여러 차례 통역과 주요 리서치 회사에서 중국어 면접원, 종로 파고다학원 중국어 강사 등 다양한 활동과 최근에는 대학교에서 뷰티와 이미지메이킹에 대해 강의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더욱 가꾸기 위해 직접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하고 있는 박주원 강사의 인터뷰입니다.박주원 강사: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7월부터 YBM신촌어학원, 2019년 5월부터 PAGODA종로 어학원에서 기초중국어부터 HSK3급까지 강의를
[고양일보] 온스캔스(주) 정일호대표 인터뷰온스캔스(주)는 3D 스캐너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3D 스캐너 전문회사이다. 2010년 온스캔스를 창업한 정일호 대표는 기술력을 밑천 삼아 외국 제품이 차지한 국내 3D 스캐너 시장의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8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내 온스캔스 사무실에 만난 정일호 대표는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인도어로 만든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어제 해외 바이어들한테 다 보냈다”며 “코로나가 정리가 되면 수출을 본격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박 공식 기자: 온스캔스가
[고양일보] 부산시에서 장애인시설과 장애인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지급한 마스크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 시민과 장애인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장애인복지단체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30분경 부산시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시 관내 장애인시설과 장애인복지단체 등에 KF94 마스크 3만장을 지급했다.당시 마스크를 받으러 온 단체 직원들이 KF94 마스크가 포장된 상자와 설명서에 중국어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한 장애인단체의 직원 모 씨는 "부산시에서 중국산 마스크를 지급하니 현장에 있던 사회복지사들은 받
[고양일보] 파주시는 늦은 밤 여성과 아동들의 안전한 안심귀갓길을 위해 지난 9일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1인 거주 여성이 많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나 공원 등에 로고라이트 13개소, CS라이트 15개소, 솔라안심등 19개소, 스마트미러 4개소, 솔라표지병 1개소 등 총 52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야간 통행길 조도를 개선했다.로고라이트는 ‘골목길 안심하세요 이곳은 집중순찰구역’ 등의 문구를 LED등으로 투사하며 CS라이트는 태양열을 이용한 경광등으로 공원 내 청소년들의 음주 및 음란행
[미디어고양파주] 중국당국이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다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열도) 주변 해역에서 어로행위를 하지 말도록 중국 어민들에게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 15일 보도했다.이런 조치는 내년 봄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일본 국빈방문을 앞두고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복건성 어업당국은 16일 동지나해에서 어로 행위 시작에 앞서 중국 어선들에게 문제의 해역에 가까이 가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14일 복건성 항구 스시(石獅市) 어민들은 잡은 물고기를 냉장하기 위한 얼음을 배에 싣는 등 출어 준비에
[미디어고양파주] 성수기를 피해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우리는 보라를 데리고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떠났다. 워터파크는 오전 9시30분에 개장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리고 집에서 7시 20분경 출발해 펜실베니아 포코노 지역에 위치한 Kalahali 리조트에 도착했다.Kalahali 리조트는 1박 2일간 숙박하면 워터파크 이용이 무료인 곳이었다. 또한 2015년에 개장한 미국 최대의 실내워터파크였다. 성수기에는 두 배로 비싸지만 지금은 비성수기이기에 $250의 ‘착한 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우리는 모두 수영복을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는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7기 경기북부 CEO리더스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시설을 이용한 어학캠프가 전국에서 77건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총 소요액이 100억 원에 이를 정도지만 참가자 수, 강사 수, 비용 등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나 내실 있는 캠프를 위한 교육당국의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민주당, 고양시병)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학교 시설을 이용한 여름방학 중 어학캠프’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학교시설을 이용해 열린 여름방학 어학캠프가 77건, 그 중 일본어와 중국어 등 제2외국어 캠프 5건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은 주민자치센터는 3분기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여름방학특강을 접수 중 이라고 밝혔다.이번 문화강좌는 가요 장구반, 수채캘리그라피반 등 40여 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관내 초·중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특강을 마련했다. '니하오 중국어 특강(초·중등생 대상)’에서는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눠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기초회화, 문법, 발음, 성조 등 수업을 배울 수 있다. ‘신나는 구석기 1일 여름캠프(초등생 대상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김정남 암살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쿠알라룸프루에서 1차 공식 수사 브리핑을 열고,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한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심증 수준으로 판단했던 북한 당국의 김정남 암살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건 배후가 북한인지 묻자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남성 용의자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말해 북한 소행임을 시사했다.이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났다고 경찰은 밝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결혼이민예정자가 한국 입국을 준비하고, 예상되는 어려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정보를 담은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포켓가이드북(휴대용 안내서)’를 제작, 13개국 재외공관에 송부했다.이 가이드북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국어(한국어 병기)로 제작돼, 맞선을 통한 국제결혼이 빈번한 13개국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이민예정자가 결혼이민 사증(F-6)을 발급받을 시 함께 제공된다.* 8개 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우즈벡어, 태국어, 영어, 러시아어** 배부처
김홍정의 역사소설 “금강” 3권을 한 달여 만에 다 읽었다. 여기서 라고 표현한 것은 몇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설로서는 드물게 한 권의 분량이 500페이지가 넘는 그 압도적인 양적 중압감과 아울러 그 내용이 다른 소설 읽듯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사실이 저절로 이런 표현을 나오게 했다. 저자로부터 직접 서명을 한 책을 받아 단숨에 읽지 못하고 한 달이나 걸려 독파하게 된 것은 우선 다른 소설 대여섯 권 분량의 책을 세 권에 압축하여 담은 물리적 형태에도 있지만 그보다는 작품에서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