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있는 유동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로 맞은 기분이거나 악몽을 꾸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 공들여서 수백억의 돈을 벌어 놨는데 어느 날 갑자기 형량도 가늠할 수 없는 죄인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동규 눈에는 대한민국이 참으로 가소롭게 보였을 것이다. 사람 팔자 시간 문제라고 성남시장 선거판에서 온몸을 바쳐 이재명 선거운동을 도왔더니 하루아침에 재건축조합장에서 성남 도시개발공사라는 공기업의 본부장으로 수직상승 했다. 게다가 대장동 돈벼락 작업에 도움이 안 되는 황무성 성남 도시개발공사 사장도 내보낼 수 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TV토론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토론인데 아쉬움이 더 많다. 철저한 후보 검증을 위한 일대일 토론이 충분치 않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TV토론은 미국에서 1960년에 최초로 실시된 이후 현대 민주주의 국가 대통령 선거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한국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부터 TV토론을 도입했다. 과거의 선거 유세는 특정 장소에서 일부 국민만 후보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TV토론은 후보의 공약과 치열한 토론을 통해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해 볼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당의 패배는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실정과 무능, 내로남불과 위선에 질린 민심이 돌아선 결과다. 앞으로 대선까지 1년도 안 남았다. 뚜렷한 대권 주자가 없는 야당의 고민도 크지만, 자신들의 잘못으로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뺏긴 여당의 걱정이 더 클 것이다. 그러나 선거 패배 이후에도 민주당은 이미 켜진 적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무력한 야당을 둔 국민으로서는 여당의 이런 무리수가 고마울 뿐이다. 이미 변심한 20대와 30대 그리고 중도층의 마음을 확고하
[고양일보]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7일 오산시청에서 개최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등을 비롯한 53개 회원도시 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함께한 정책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협력을 통한 돌봄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부의 지원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시와 도시가 만나 교육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10월 부터 11월까지 6개 권역에서 논의된
[고양일보]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올해 9월부터 5년간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을 통해 매년 현직 교사 1,000명을 선발하여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전문 교사로 재교육한다.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육에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실 수업의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시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은 해당 전공을 신설‧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교육부는 교육대학원의 전공 승인과 함께 교육대
[고양일보] 교육부가 오는 27일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우려가 큰 학교에 대해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하고, 교육 지원 인력 3만여명도 배치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내용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수업 지원방안을 통해 발표되었다.유 장관은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큰 학교는 교실 내에서 학생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도 수립·이행해달라고 했다.더불어 27일 고2와 중3·초1∼2·유치원생으로 등교가 확대되더라도 초등 돌
[고양일보] 이달 13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두 달 넘게 개학을 미뤘던 학교 문이 열린다.입시 준비가 급한 고등학교 3학년이 13일에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나머지 학년은 이달 20일부터 세 차례로 나눠서 차례로 등교한다.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이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는 만큼,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중단했던 등교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 수
[고양일보] 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이하 탄중일 주민대책위)는 8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홍정민 후보와 고양정 이용우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탄중일 주민대책위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탄현 공공주택지구지정 및 평화공원(금정굴 공원묘지) 조성을 전면철회 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아 홍정민·이용우 두 후보에게 전달했으나 서명지접수를 거부하며 지역민의를 수차례 외면했다”고 말했다.이어 탄중일 주민대책위는 “이용우 후보는 선거홍보 현수막에 평화공원(금정굴 공원묘지) 조성이 가짜뉴스라며, 허위사실을 적시
[고양일보] 경제학 박사, 법률 스탓업 대표 VS 4선 의원, 전 과기부장관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5선에 도전하는 정치적 편력이 화려한 60대 정치인과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처지와 육아의 어려움을 잘 아는 41세의 인텔리 여성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제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 미래통합당을 대표한 두 후보간 싸움에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치적 파워가 상승세인 정의당의 대표주자로 박수택 전 SBS기자가 끼어들어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양시병 선거구는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고양일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 4개 선거구 모두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쉽지않다.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떠난 고양시 병과 고양시정이 진보 일산벨트의 아성으로 건재할지 장담할 수 없으며 4선을 노리는 고양시갑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번에도 그 힘을 보여줄지 두고 볼일이다.고양시 4개 선거구 중에서도 선거 결과를 가장 예측하기 힘든 곳은 전통적 초격전지 고양시을이다. 고양시을 선거구 지역은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백석1동, 백석2동이다
[고양일보] 교육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9일에서 3월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개학 2주 추가 연기 방침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각급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따라 여름 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하여 수업일수를 확보하며,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치원 18일, 초중고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고양병 지역에서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 데 이어 현역 정재호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을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해 정 의원을 사실상 공천배제 시키자 지역의 예비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고양시 4개 선거구 중 하나인 ‘고양병’은 유은혜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민주당은 현역의원인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불출마하는 ‘고양정’ 지역에 대해서도 전략공천 방침을 이미 공언했다. 당의 전략공천이 구체화되자 그동안 공천을 위해 활동해 온 예비후보들이 곧바로 반발했다.이상성 전 도의원은 20일